팔꿈치는 그렇다쳐도 무릎꼬뱅이는 왜 갑자기 아픈 겨.

2014. 3. 17. 09:19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이따금가다 가끔씩 그러네?  보니까 좀 붓기도 했어.  아무런 이유 없이 저절로 붓기도 하나?  어딜 많이 걸은 것도, 크게 쓴 일도 없는데……  왜 아픈 거야 도대체.  산악회서 화진포 트래킹 간다고 연락이 왔더구만은... 이래서야 불안해서 따라갈 수가 있겠나. 무거운 거 들어올릴 때 팔꿈치 안쪽이 아픈지는 꽤 오래됐는데, 누가 ‘테니스엘보’라기에 지금 검색해보니, 젠장! 골프는 치지도 않는 사람인데 ‘골프엘보’라네.  헬스 가서도 무리 안가게 늘 조심해서 하는데... 그래서 과한 운동을 못하는데....  누군 주사를 맞으라 하드만, 직빵이라고.  그래봤자 그거 일시적인 진통제 아닌가.  나는 철봉에 잠시도 매달리지를 못해. 그런지가 무지 오래되었는데,, "악!"소리 나게 엄청 아파서.  정형외과 가서 요기조기 사진도 찍고 그랬었지.  의사는 이상이 없디야.  이상 없기는 젠장!  웃통 벗고 거울 보니까 확연히 눈에 띄게 뼈가 뾰족히 솟았구만은.  수술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을 듯해서 가는데까지 가보자 이러는 거지.  근데 난 왜 일케 병원 가기가 싫다냐?   깨진 이빨 빼고 임플란트도 심어야 허고,  건강진단하며 대장내시경도 신경써서 해봐얄 거 같은데……. 가만보면 내가 몸을 함부로 굴리는 편일 겨. 어디가 아파도 그냥 낫겠지나 하지.  이젠 나도 나이가 있는데. 큰놈까지 마무리는 하고서 골골거리더라도 그래야 허는디 말이여.

 

 

 

 

그러구새구 런닝머신 막 타고 왔더니 한결 부드럽구만 기래. 이열치열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