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예술 산책

2013. 6. 12. 10:38책 · 펌글 · 자료/예술.여행.문화...

 

 

피렌체를 따라 르네상스의 모든 것을 살핀다!
『피렌체 예술 산책』은 톡톡 튀는 수다로 재미있게 서양미술사를 풀어내온 저자 김영숙이 서양미술사의 중심, 르네상스를 만나기 위해 피렌체로 떠나 르네상스의 역사와 예술을 소개한 책이다. 고전적 인문주의를 부활시킨 도시답게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었던 ‘광장’을 이야기의 시작으로,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는 우피치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피렌체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책의 전반부에는 피렌체를 돌아보며 르네상스의 역사와 건축물, 조각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후반부는 그동안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던 우피치 미술관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소개한다. 단순한 그림 설명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조의 출현,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사, 화가 개인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지은이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어 재미를 더했다.

 

 

피렌체 예술 산책

 

 

 

프롤로그 피렌체 여행을 시작하며

 

 

메디치가는 될 성싶은 천재들의 씨앗을 피렌체라는 양지에 심고, 적절할 때 물을 주었으며, 추울 때 거둬들였다. 이윽고 꽃이 폈다. 꽃의 도시라는 피렌체답게, 그 꽃들이 만들어낸 독특하고, 신선하고, 도발적인 향기가 바로 르네상스였다.’ ‘르네상스 시절엔 무엇보다도 미술이 막강한 힘을 과시했다. 가문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경쟁적으로 자본을 투척해 성당의 높이와 크기를 부풀려놓았고, 그 내부를 그림으로 치장했으며, 광장을 조각으로 넘쳐나게 했다.’ ‘우피티 미술관은 르네상스의 시작과 그 이후의 회화작품들, 그 중에서도 진수 만을 골라 모아둔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제1부 예술의 도시, 피렌체를 걷다


* 피렌체의 민심이 모이다ㆍ시뇨리아 광장 *

 


내 이름은 세 개ㆍ시뇨리아 궁
광장의 조각상들, 거장의 숨결ㆍ시뇨리아 광장
아치의 도시ㆍ시뇨리아 로지아와 조각상들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 메디치ㆍ메디치 리카르디 궁 *

 





































고촐리,「동박박사의 행렬」프레스코화  (1459)  메디치 리카르디 궁


절제와 겸손의 팔라초ㆍ메디치 리카르디 궁
당나귀를 탄 코시모ㆍ「동방박사의 행렬」
더 크게, 더 화려하게!ㆍ피티 궁
팥쥐 가문의 음모ㆍ위대한 자 로렌초
가문의 영광보다 국가의 영예ㆍ플라톤 아카데미와 산마르코 수도원 도서관

 

 

 


* 피렌체의 영혼의 잠들다ㆍ산타크로체 성당 *

 

 산타 크로체 교회 정면 파사드

 

레오나르도 다빈치 죽음 기념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무덤

 

미켈란젤로(Michelangelo)의 무덤-  아래 세 여인상은 미켈란젤로의 건축, 조각,미술을 상징하고 있다.

단테의 무덤

마키아벨리의 무덤

 내부엔 그 외에도 조각가 도나텔로, 음악가 롯시니, 그리고 천국의 문을 만든 기베르티도 묻혀 있다.

성 프란체스코의 임종.  지오토.  프레스코화. 1966년 대홍수때 회손을 입은 자국이 보인다.

 

 

피렌체는 라벤나시에 단테의 시신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 줄것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그러나 라벤나는 전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나마 이것으로 먹고 사는데(관광객) 보내면 우리는 어떻게 하냐며. 나중 대신 단테의 석상 하나를 보내왔다.

 


* 피렌체를 움직인 아르테ㆍ오르산미켈레 *
나는 내가 지킨다ㆍ피렌체의 아르테
아르테들의 세운 성자상ㆍ오르산미켈레 성당
소심한 게 아니라 심사숙고한 것ㆍ도나텔로의 혁신


* 두오모로 가는 길ㆍ산조반니 세례당 *
천국의 문엔 천국이 없다ㆍ기베르티, 「청동 문」
브루넬레스키와의 한판승ㆍ「이삭의 희생」
위대한 젖가슴으로 피렌체를 품다ㆍ두오모, 피렌체 대성당
망가뜨릴수록 박해지는 평가ㆍ도나텔로의 예언자상
피렌체 바르젤로 미술관


* 고대의 숨소리ㆍ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 *
야만적이라고?ㆍ고딕
내 몸이 바로 저 건축이다ㆍ비트루비우스와 르네상스 건축
고요하고 단순한 고전의 아름다움ㆍ브루넬레스키의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
피렌체에 있는 브루넬레스키의 건축물들


* 마리아, 마리아!ㆍ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
우리가 살려내야 할 것들ㆍ알베르티,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파사드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ㆍ 원근법
나의 오늘은 그대의 내일ㆍ마사초, 「성 삼위일체」
흠 없이 태어나서 흠 없이 잉태하다ㆍ기를란다요와 마리아의 일생
낙타털 옷 입고, 십자 막대기 들고ㆍ세례 요한 이야기
브루넬레스키와 도나텔로의 십자가상


* 내면의 아름다움ㆍ산타마리아 델 카르미네 *
완벽히 구현된 르네상스식 원근법ㆍ브란카치 예배당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남자의 그림ㆍ마솔리노와 마사초의 누드
교회도 세금을 내라ㆍ「세금을 내는 예수」
나도 당신의 어린양ㆍ필리피노 리피


* 충성과 영화의 벽화들ㆍ사세티 예배당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ㆍ「교황에게 수도회의 승인을 받는 성프란체스코」
다시 살아난 아이ㆍ벽화 속에 되살아난 고대


* 미완인 채로 완벽하다ㆍ산로렌초 성당 *
피렌체의 힘ㆍ미켈란젤로와 브루넬레스키
육신을 벗고 정신을 해방시키다ㆍ프라 안젤리코와 산마르코 수도원
허영심의 화형식ㆍ사보나롤라


 


제2부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의 역사ㆍ코시모 1세와 우피치
르네상스 직전부터 18~19세기까지의 회화를 살피다ㆍ우피치의 작품들


* 중세에서 르네상스로ㆍ우피치 2~6전시실 *
13세기, 르네상스를 예고하다ㆍ치마부에, 두초, 조토의 마에스타
시에나 화가들ㆍ시모네 마르티니의 「수태고지」
같은 그림 다른 느낌ㆍ로렌초 모나코와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의 「동방박사의 경배」


* 무르익는 르네상스ㆍ우피치 7~19전시실 *
원근법ㆍ마솔리노와 마사초, 우첼로, 도미니코 베네치아노
현세적 아름다움, 영웅의 재현ㆍ필리포 리피,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그리고 폴라이우올로
꽃피는 르네상스ㆍ보티첼리, 휘호 판 데르 휘스
스승을 뛰어넘은 제자ㆍ레오나르도 다 빈치, 베로키오
매끄럽고 단단한 누드상ㆍ피에트로 페루지노의 성모자


* 알프스 이북의 르네상스ㆍ우피치 20~24전시실 *
북유럽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ㆍ알브레히트 뒤러
베네치아 르네상스를 이끈 선구자들ㆍ벨리니와 조르조네
바위벽의 황량한 길을 잘 그린 베네치아파 화가ㆍ만테냐


*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르네상스ㆍ우피치 25~26전시실 *
회화의 조각화ㆍ미켈란젤로
교황의 초상화ㆍ라파엘로
조화와 균형ㆍ안드레아 델 사르토


* 후기 르네상스, 매너리즘 시대ㆍ우피치 27~35전시실 *
불온한 시대, 괴이한 화가들ㆍ폰토르모와 로소, 그리고 브론치노
베네치아 르네상스의 거장ㆍ티치아노
강렬하게 당기는 힘ㆍ도소, 파르미자니노
자신의 우주를 드러낸 자화상ㆍ틴토레토
『예술가 열전』ㆍ바사리
수수께끼 같은 그림ㆍ프랑수아 클루에, 퐁텐블로의 거장


* 바로크 시대ㆍ우피치 41~45전시실 *
꿈틀거리는 아름다움ㆍ루벤스와 앤서니 반다이크
빛으로 말하다ㆍ렘브란트와 17세기 네덜란드 화가들
막 살았지만 제대로 그리다ㆍ카라바조
상처로 그린 유디트ㆍ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ㆍ우피치를 나서며


에필로그 당신은 피렌체가 무엇이길 바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