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타인의 삶』봤당 ^^

2013. 1. 12. 09:06음악/영화. 영화음악

 

 

 

 

 

채널 돌리다보니 이게 나오더랑.

에효, 근데 뒷부분만 봤당. 3분의1정도?

 

 

 

 

2013 1 17일 재개봉 확정!!

 

영화는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에서 벌어진 예술가들에 대한 감청과 감시 활동을 소재로 한다. 냉혈 비밀경찰 비즐러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인기 여배우 크리스타 커플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5년 간의 감시 기간 동안 비즐러는 서서히 그들의 삶 속에 개입하게 되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마음의 변화를 겪게 된다. ……

 

 

 

 

 

 

 

 

  

 

 

 

 

 

 

 

 

 

 

 

 

 

 

 

 

 

 

 

 

 

 

 

 

 

 

 

 

 

 

 

 

 

 

 

 

 

 

 

 

 

 

 

 

 

 

 

포장해줄까요?
Nein, das ist fuer mich. (아니요, 그거 나를 위한 겁니다.)

 

 

 

 

 

 

 

 

 

5년간 내 삶이었던... (타인의 삶)
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


 

전세계가 주목한 새로운 감성,,
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
5년간 내 삶이었던... 타인의 삶.

 

1984년, 동독.
비밀경찰(스타지)의 감시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철저히 조사 당했던 동독의 국민들.
보이지 않는 정보국 요원의 삶.
10만 명의 비밀경찰과 20만 명이 넘는 밀고자.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타인의 삶>, 그 화려한 수상 경력!!  
작품성과 연출력, 그리고 배우 연기의 완벽한 조합에 대해서는 다음의 화려한 수상경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7 아카데미 -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
2007 골든 글로브 -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2006 독일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 남우주연상 / 감독상 / 남우조연상 / 각본상 / 촬영상 / 편집상 수상
2006 유럽 영화상 - 최우수 작품상 / 남우주연상 / 각본상 수상
2006 바바리아 영화상 - 남우주연상 / 감독상 / 각본상 수상
2006 LA 영화비평가협회상(LAFCA) -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2006 런던 영화상 - 최우수 각본상 수상
2006 덴버 영화제 – 관객상 수상
2006 로카르노 영화제 - 관객상 수상
2006 벤쿠버 영화제 - 최고 인기상 수상... 등,  
이 밖에도 21개 영화상 수상을 비롯, 11개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기록을 보유한 영화이다.

특히, 독일영화상 주요 11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되어 전례 없는 신기록을 남겨 독일영화의 전성기를 점쳤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영화인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독일영화상의 최우수 작품상 수상으로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은 독일의 문화예술상금 중 최고액을 상금으로 받기도 했다.

‘유럽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타인의 삶>은 이미 유럽 대륙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좋은 작품이 관객의 사랑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로, 이미
로카르노 영화제와 벤쿠버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도 2006 부산국제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4년의 사전 제작기간과 1년의 촬영기간 / 각본과 미술

각본 _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80년대 동독의 재현을 위해 역사 전문가와 건축 전문가,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았던 현존하는 비밀경찰과 비밀경찰로부터 감시를 당했던 피해자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2001년 부터 4년간 자신이 한 일이라고 말하는 플로리안 감독은 자신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 과거를 오가며 아파하고 감동받게 되었다. 서독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동독의 상황은 전혀 모르던 상황이라 그 충격은 더욱 컷고 이야기를 발전시킬수록 신중에 신중을 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미술 _ 실크 뷰어
영화의 배경은 통일 이전의 동독. 통일전의 삭막한 회색도시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공들인 시간은 자그마치 4년. 4년간 직접 각본을 써내려 가며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이 가장 신경을 쏟은 부문은 80년대의 동독의 모습을 재현해 내는 것이었다. 이에 미술감독인 실크 뷰어의 부담과 고민은 대단히 컷다. 80년대를 베를린에서 보낸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어두운 기억을 떠올려야 했다. 실제로 비밀경찰 조사대에 끌려갔던 이름없는 죄수들을 만나며 슬픈 과거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야 했고 그들의 노력은 1년의 촬영기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졌다.

비하인드 스토리 - “그래피티가 싫어욧!!”
완벽한 동독의 거리를 재현하기 위해 회색도시를 만들어야 했던 오픈세트. 아침이면 나타나는 그래피티(페인트 스프레이로 자유롭게 그린 벽화)때문에 매일 아침 페인트를 덧칠해야 했다고..

 

1년의 후반 제작기간 / 음악과 편집


음악 _ 가브리엘 야레드
두 번의 아카데미 오스카,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가브리엘 야레드와의 환상적인 작업!! 프랑스인 음악감독과 독일인 영화감독의 지리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호흡의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타인의 삶>의 음악작업. 플로리안 감독은 각본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편지와 시나리오로 가브리엘 야레드 음악감독에게 끊임없이 프로포즈 했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감동받은 그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들은 런던과 파리에서 단 몇 번의 미팅을 가지며 소통해갔다.
그리 긴 미팅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었던 이유는 가브리엘 야레드의 <타인의 삶>에 대한 각별한 애정 때문이었다. 영화 속에서 드라이만 역을 맡은 세카스티안 코치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곡 “아름다운 영혼의 소나타”는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는 드라이만의 가슴 아픈 진심이 우러나오는 장면인데.. “아름다운 영혼의 소나타”를 들은 후, 세바스티안 코치는 드라이만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 지 감을 잡았다고 한다. 가브리엘 야레드 음악감독의 마음을 움직인 시나리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탄생시켰다. <타인의 삶>의 모든 음악은 음악의 도시, 프라하에서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했다.
작품 – [베티 블루], [비욘드 테라피], [까미유 클로델], [빈센트 앤 테오], [연인], [잉글리쉬 페이션트], [시티오브 앤젤], [리플리]. [병속에 담긴 편지], [쉘 위 댄스], [뉴욕의 가을] 등...

편집 _ 페트리샤 롬멜
4년간의 시나리오 작업과 약 1년간의 촬영기간, 그리고 영화의 마무리를 짓는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인 편집작업은 1년간 진행되었다. 플로리안 감독은 이렇게 회상한다. “더 이상 편집을 하면 <타인의 삶>이 아닌 다른 영화가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감히 마무리를 지었다” 섬세한 감정을 따라 섬세하게 촬영된 장면들을 페트리샤 롬멜 편집감독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었기에 <타인의 삶>의 감동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독일 2006.03.23 개봉 | 137분

한국 15세이상관람가 | 2013.01.17 개봉 | 137분

 

 

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울리히 뮈헤 Ulrich Muhe 하우프트만 게르트 비슬러 역 
세바스티안 코치 Sebastian Koch 게로르그 드레이만 역  
마르티나 게덱 Martina Gedeck 크리스타-마리아 실란트 역
 
 
 
 
 
스비리도프Old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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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타인의 삶
저자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널스마르크  | 역자          권상희
출판
이담북스  |  2011.12.1.
페이지수
228 | 사이즈    153*224mm
판매가
서적 11,700원   

책소개

영화 <타인의 삶>의 여운을 전하는 책. 영상에서는 채 표현되지 못한 인물들의 감정, 그 행간을 읽어내려 갈 수 있다. 독일의 젊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널스마르크가 표현한 내면적 갈등과 혼란, 두려움, 분노, 좌절 등 인간 본연의 감정들이 섬세하고 사실적인 필치로 되살아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널스마르크

저자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널스마르크
저자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널스마르크는 1973년 쾰른에서 태어나 뮌헨 방송영화학교에서 연출을 공부했다. 2000년 단편영화 〈도버만(Dobermann)〉로 막스-오퓔스 상과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쇼킹 단편영화상, 2002년 단편영화 〈수도사(Templer)〉로 호퍼영화제 이스트먼상을 수상했다. 2006년 첫 장편영화 〈타인의 삶〉로 독일영화제에서 7개 부문(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등), 유럽영화제에서 3개 부문(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석권했다. 2007년 골든그로브와 아카데미에서는 최우수 외국어 영화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는 〈그날(Das Datum, 1998)〉, 〈대도시 쇼커(Großstadt Schocker, 2003)〉, 〈관광객(Der Tourist, 2010)〉이 있다.

역자 : 권상희
역자 권상희는 독일 빌레펠트대학에서 독일언어학 박사학위를 받고 박사후연구원으로 있었다. 빌레펠트대학과 계명대학 독일어문학과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국회도서관에 재직하고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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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2007년 3월, 거대 영화 배급사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 영화 한 편이 있었다. 그러나 조용했던 개봉과 극히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 이 영화는 4만여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한 예술영화관에서 실시한 ‘2007년 올해의 영화’에 당당히 이름을 걸기도 했던 ‘타인의 삶’은 그 후로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찬란하게 빛난 영화로 관객의 뇌리에 박혀 있다.

영화「타인의 삶의 여운을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은 영화 ‘타인의 삶’이 관객에게 선사한 감동을 글로써 독자에게 전달한다. 영상에서는 채 표현되지 못한 인물들의 감정, 그 행간을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이 책은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다.

무례한 권력에 맞서 소신 있는 견해로 활동금지를 당하다 결국은 자살하는 연출가 예르스카, 서독 ‘슈피겔’ 지에 동독 자살률에 관한 글을 기고하는 드라이만, 자신을 소유하기 위해 드라이만을 제거하려는 햄프 장관에 순응하지 않고 최후를 맞는 크리스타. 이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예술을 위한 열정과 현실 공산정권의 권력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슈타지 비밀요원인 비즐러의 전향이다. 1989년 당시 슈타지 91만 명의 직원 중 1만 3천여 명이 비공식요원 17만 명을 지휘·관리했고, 이러한 수치는 당시 동독의 상황을 미루어 짐작케 한다. 조사와 감시는 동독인들에게 숨겨진 일상이었고, 감시자의 입장에 서 있던 비즐러는 공산주의에 대한 이상과 열망으로 가득차 있으나 정작 부패한 권력이 득세하는 현실에 안주하는 단조로운 인간상이다. 그러나 드라이만, 크리스타와의 기묘한 시간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킨다. 드라이만과 크리스타의 삶은 그에게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켜 행동의 변화까지 이끌어낸 것이다. 그는 자신을 희생해 선량한 인물을 지킨다.

섬세한 필치로 되살아난 인간의 내면적 갈등
독일의 젊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널스마르크가 표현한 내면적 갈등과 혼란, 두려움, 분노, 좌절 등 인간 본연의 감정들은 화려함이 아닌 특유의 섬세하고 사실적인 필치로 되살아난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의 삶의 모습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과 마음의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이 작품은 비록 영화대본 형식이지만 공산주의 동독의 억압적인 실체와 그로 인해 희생되는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정치보다는 예술을 사랑했던 주인공들의 삶에 권력이 침투해 들어와 그들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모는 과정이 스릴 있게 전개되어 마음을 죄이게 한다.
-권영세(국회의원, 한ㆍ독 의원친선협회 회장)

일상적이고 파괴적인 권력의 테러가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테러의 경험이 인간을 자극하여 저항을 불러일으킨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마르쿠스 슈타인(중앙대 독문학과 교수)

〈타인의 삶〉은 동독의 억압된 정치체제의 부자유와 통제메커니즘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동시에 용기와 인간적 위대함이 공산주의 독재체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도 담고 있다.
-크리스토프 폴만(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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