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좋다는데, 상영관이 없네.

2013. 1. 18. 14:17음악/영화. 영화음악

 

 

 

[OSEN=최나영 기자]   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타임'지와 '뉴욕 타임즈'가 뽑은 ‘2012년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는 등 2012년을 정리하는 주요 영화상 및 톱 텐 리스트를 휩쓸면서 단연 ‘2012년 최고의 필견작’이었던 '아무르'는 내달 열리는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비영어권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외국어영화상 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2월 10일 개최되는 영국아카데미상(BAFTA)(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션)과 2월 24일 개최되는 아카데미상(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어 당분간 '아무르'의 전세계적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박스오피스에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19일 국내 개봉한 '아무르'는 2012년 개봉한 개봉관수 30개 미만 외화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우리도 사랑일까'와 개봉관수 30개 미만 영화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의 최단 기간 관객수 기록을 깨며 개봉 6일 만에 1만 관객, 11일 만에 2만 관객, 18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25일 만인 지난 1월 12일 4만 관객을 넘어섰다. 골든 글로브 수상과 아카데미 시즌에 접어들며 흥행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르'는 아내의 병으로 하루아침에 달라진 음악가 출신 노부부의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담담한 철학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아무르」는 상영관을 잡지 못했나 봅니다.

CGV만 볼짝시면 상영하는 데가 서울 3곳, 인천 1곳 뿐입니다.

그마져도 하루에 딱 한 번, 마지막 타임에 덤으루다가.

부산을 포함해서 지방은 아무 곳도 없구요.

이번에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영화라는데…… 참내.

「타인의 삶」, 17일부터 재상영한다고 했었잖아요.

찾아보니까 그건 아예 제목조차도 안뜹니다.

이기적이고 자의적인 상영관 독점, 정말 문제 많네요!

 

 

 

 

 

cafe.daum.net/ilovenba/34Xk/210896   I Love NBA  

 이 작품의 여주인공인 엠마누엘 리바인데 영화를 보는 내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몰입감이 상당했거든요..나이드신 배우치고 너무 고와서 알아보니 과거 알랭레네의 히로시마 내사랑의 아름다운 여주인공이시더군요... 하네케의 영화들은 보면 볼수록 신의 경지에 오른 연출력을 선보이는 거 같습니다... 범작이 없어요. 샷의 불필요한 남용도 없고.. 관객이 지루할 법할 때 풀어주는 연출의 리듬감도 신의 경지입니다... 또 하나 거장감독들의 특징 중 하나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편하게 연출을 하는 것인데 하네케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내용적으로는 너무도 무거운 내용이었는데 하네케의 <아무르>는 물이 오를대로 오른 거장의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cafe.daum.net/back2korea/h29g/76   

아무르는 2012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프랑스 영화로 실제 있을 법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늙음과 죽음이 주제로, 실제 1942년생인 감독이 연출하고, 1930년생 남자 주인공과 1927년생인 여자 주인공이 출연한다. 노인들이 스스로의 인생을 연기한 셈이다. 불어는 잘 모르지만, '아무르(Amour)'란 단어가 단순히 'Love'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즉 오랜 세월을 같이 한 부부간의 '깊은 정(Affection)'의 의미가 더 짙을 것으로 보인다. 제자의 연주회에 참가하는 등, 순탄하고 평화롭고 고상하기까지한 은퇴생활을 즐기던 음악가 출신의 부부에게 피해갈 수 없는 병이 찾아오면서 삶은 고통으로 바뀐다. 아내인 안느는 뇌졸증으로 오른쪽 반신 마비현상을 일어나고, 남편 조르주는 지극한 애정으로 아내를 간호하지만, 아내의 병은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져간다. 그 과정에서 오는 심리상태나 감정의 변화를 아무런 과장없이 담담하게 묘사한다.

현대의학으로도 어쩔 수 없이, 심해져가는 증세를 관망할 수 밖에 없고, 자식의 관심도 도움이 되기는 커녕 아버지 조르주의 마음만 더 아프게 할 뿐이다. 아무런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도 등장한다. 차라리 죽음만이 인간의 존엄을 잃지않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과정이 담백하게 전개된다. 결국 의식만이 남아 고통을 힘겹게 견디는 아내를 위해, 조르주는 베개로 그녀의 얼굴을 눌러 질식시켜 숨지게 한다.

 

 

 

 

아! 대전에도 독립영화관이 있었군요!

 

 

 

 

1관 196석인 아트시네마는 보통 하루 4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평일, 주말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해 2시간 단위로 상영하고 있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 수는 하루 보통 20명 안팎이다. 주말에는 3~40명도가 찾고 있다.
관객은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마니아층이 대부분이다.

요즘은 중년층 여성들이 많이 늘었단다. 의외로 학생층은 방문이 적었다. 
정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강 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예술영화 DVD를 자유롭게 빌려 갈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먹을 것을 들고 상영관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아트시네마의 현재 상영작은 카페(cafe.naver.com/artcinema/)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넷 예매로 맥스무비와  Yes24 에서만 합니다. 전화예매는 받지 않습니다.


* 관람료는 일반 7,000원, 학생 6000원입니다(대학생은 일반요금입니다) 

* 상영 10분 전까지 극장에 오시면됩니다. 상영후 10분이 경과되면 입장을 금지합니다.
* 극장위치가 대전역 앞의 중앙로에 위치하므로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 관객이 1인인 경우에는 상영이 취소됩니다.  

 

 


문의전화 : 042-472-1138 
강 대표 손전화 : 010-2849-1895

 

 


상영작 안내

 

아무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2505 

누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7291  

위대한 밀로크로제: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86212&mid=19582#tab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7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