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5. 05:36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꼭두새벽에 일어나진대니?
내가 누구한테 켕기는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이 음악 제목이 뭐였더라?
아침에 일어나면 으례〔블로그 관리]들어가서 요것조것 들여다 봅니다.
스크랩해 간 흔적이 남지요. 어제도 몇 개 떠갔길래 열어봤더니,
인상파 / 삭적(削跡) / 위에민준 / 팡리쥔 / ……
바로 저「인상파」게시물에 이 음악이 깔려습디다.
제가 지난번에 훝어본다고는 했는데, 미술작품 파트는 제대로 챙겨보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음악만은 또렷이 기억하지요.
그림공부 처음 시작할 때 <윌리암 부게로>에 깔려 있었던 거니까요.
한동안 제가 부게로 작품에 폭 빠졌었잖습니까? 로리타님한테 한심타 소리도 듣고.
('레스카페'라는 분의 부게로에 대한 설명이 참 잘되었었죠. 책도 냈더군요.)
제 블로그 유입 키워드 중에서 꾸준한 것은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입니다.
그리고 미술과 음악 관련해서 두 서너개씩인데,
미술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을, 음악은 다소 의외입니다. <부용산> 노래를 많이 찾더군요.
근래들어선 ‘장모님 사타구니’ 같은 걸로 들어오는 애들은 없어졌습니다.
다음 블로그 관리자가 바뀐게벼요. 전에는 내 팬이었는디…. ^&^
참, 어젯밤 꿈에는 총각김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신나게 씹어먹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또 한 장면은 제가 똥을 두 덩어리 싸서는,
칠복이 똥처럼 단단했는데, 제가 손으로 들고는 밭 같은 땅 여가리에다 호미로 살살 묻더군요.
“아!, 어제 처음으로 아버지와 연관된 꿈을 꾸었습니다.”
직접 모습을 보이신 것은 아니었고, 아버지가 만드신 종다래끼를 찾는 상황이었습니다.
˙…………˙
˙…………˙
흠.. 이건 해몽이랄 것도 없네요.
기똥찬 길몽이네요.
똥 두 덩어리!, 그것도 그럴만한 일이 있습니다.
3)종자를 파종할 때나 곡식을 담아 나를 때 사용하는 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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