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2012. 6. 5. 00:02발칸반도/스페인 · 모로코

 

 

 

마드리드에서 2박을 했는데, 1박은 별의미 없고 하루 한나절 관광했습니다.

그것도 오전은 톨레도를 갔으니까 반나절을 돌아본 셈입니다.

아니, 마드리드 돌아와서 프라도미술관을 또 갔으니까 반에 반나절이죠.

시내구경이야 유럽 어디를 가도 그게 그거니깐 왕궁을 가보자고 했더니 시간상으로 불가하답니다.

미술관과 왕궁 중에 선택을 해야한답니다.

일행들 의견이 왕궁을 포기하자더군요. 마드리드 왕궁도 유럽 어느 궁전 못지 않게 화려하다던데....

방이 2800개나 된다던가? ……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드리드는 10C경에 무어인이 톨레도를 방어하기 위해 전초기지로 세운 성채였답니다.

400여년 전부터 정치 행정상 수도입니다만, 경제 문화적으로는 바로셀로나와 막상막하인 모양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랑  '바로셀로나 FC' 축구경기할 때 보면 아예 전쟁이라더군요.

마드리드에 '프라도미술관'이 있다면 바로셀로나에는 '가우디의 성가족성당'이 있죠.

그렇더라도 정치 ·경제 ·교통 ·문화 ·역사의 중심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마드리드 시내의 중심가와 스페인광장 · 마요르광장을 구경했는데 유럽의 여타 도시들과 비슷합니다.

 

 

 

 

 

 

 

 

 

 

 

 

 

 

 

 

앞서 얘기했던 그 표시입니다. 스페인의 중앙이라던.

바로 이 지점입니다. 양구에 가면 한반도 정중앙 표시가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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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입니다.

 

 

 

 

 

 

 

 

 

 '스페인광장' 은 대도시에만 있답니다. (마요르광장과 다릅니다.) 스페인 전역에 너댓 개 된답니다.

여기는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동상이 있더군요.

성경책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 돈키호테라는데, 믿기 어렵죠?

 

 

 

 

 

 

 

 

 

 

 

몇백 년 된 시장이랍니다. 과일가게 몇 개 빼고는 전부가 먹는 집입니다.

주점도 있고, 빵가게, 아이스크림가게, 식당 그렇습니다.

퍼질러 앉아서 먹는 데가 아니고 스낵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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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마요르 광장」입니다.

 

 

 

 

 

 

 

 

이 자식들 이러구 있다가 누가 동전 하나 던져넣으면 갑자기 확 달겨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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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서북쪽으로 4시간 가서 대학도시《살라망카》로 갑니다.

'마요르 광장'은 살라망카의 것이 멋지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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