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7. 06:47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개(犬) 이야기
도그쇼에 나온 개 중에 의외로 중국개가 많습니다.
일본개는 아끼다犬만 알려진 줄 알았더니 몇 종이 더 있더군요.
진돗개는 일본개와 같은 취급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 중국개
샤페이
몸 전체를 느슨한 가죽과 주름이 덮고 있으며 주둥이는 하마와 같고, 높게 위치한 꼬리는 샤페이만의 특징이다.
귀는 밑으로 접혀있으며 자주색 혀를 가지고 있다.
온순하고 자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훌륭한 애완견인 한편 중국의 투견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주름이 많아 피부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래 샤페이 사진출처. 아고라
퍼그
퍼그는 상자모양의 두상, 발달된 근육 그리고 두껍고 주름진 피부를 갖고 있는 축소된 마스티프종으로
페키니즈종의 사촌정도 되는 견종으로 생각되고 있다.
눌린 듯한 코와 단추같이 생긴 빛나는 눈을 갖고 있어 마치 테디베어(Teddy Bear)처럼 보인다.
조용하고 그러나 재빠른 다정하고 인내심이 많은 퍼그는 진정한 "신사" 이자 "숙녀"이다.
다양한 표정으로 애교스러우면서도, 개성있는 취향을 고집하므로 까다로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차우차우
짙은 남색 혀를 갖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 품종은 중국 원산이며 한대(漢代:BC 206~AD 220)부터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우차우라는 이름은 19세기에 동양에서 건너온 물건들을 가리킬 때 사용한 영어에서 유래했다.
아담한 몸집에 머리가 크고, 무성한 털이 온몸을 뒤덮고 있으며,
특히 목덜미 둘레에는 털이 주름진 옷깃처럼 촘촘하게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털 색깔은 고르고 불그스름한 갈색이나 검은색, 또는 청회색 등 다양한 색조 가운데 1가지 색깔을 띤다.
다 자랐을 때의 키는 약 46~51cm, 몸무게는 약 23~27kg이다.
이 품종은 대개 주인에게는 충성스럽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쌀쌀맞다.
티벳탄 마스티프
시츄
패키니즈
2. 일본개
시바犬 진도개 2/3 크기
시바견의 원산지는 일본이구요, 일본에서는 옛유적에 그 유골이 발견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개로 보여요.
산간지방에서 작은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데에 이용하려고 사육했어요.
시바란 일본어로 작은것을 뜻하구요, 1937년에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일본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일본견이구요,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죠.
우리나라로 치면 진돗개네요.^^ 생긴것도 흡사한데, 시바견이 훨씬 작고 아담하답니다.
키가 수컷이 38~41센티.. 암컷이 35~39센티가 최고키구요. 몸무게는 7~10키로정도로 작은편이예요.
체격이 야무지고 근육이 잘 발달해서 전체적으로 몸이 단단해보이지만 소박한느낌도 주고요.
눈은 작은 세모꼴로 눈꼬리가 치켜올라가 있는것이 특징이에요.
성격이 명랑하고, 행동이 민첩하고 영리하며, 감각이 예민해서 사냥개로 이용되었어요.
일단 화가나면 어떤 상황에서는 앞뒤 안가리고 돌진하는 습성이 있어서 주의해야해요.
주인에게 충실하면서 경계심이 강하고 귀소본능이 강해서 집지키는 개로 딱 좋죠.
추위에도 잘견디고 지구력이 강해서 밖에서 기르기에 아주 좋아요. ^^ (펌)
아키다犬 / 진도개 1.5~2배 크기
아키다견은 임진왜란때 일본에 데려가려구 잡아둔 호랑이에게 준 진돗개들입니다.
먹이로준 진돗개가 호랑이를 죽여버렸죠.
놀란 일본인들이 일본 아키타현으로 데려가서 개량한 것이 아키다견입니다..
원래 아키다견은 소형,중형,대형 이렇게 세종류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 소형과 중형은 멸종.. 대형견 밖에는 안 남아있다는군요..
하치이야기로 유명한 견종입니다.
그리고 플라다스의 개(일본애니)에 파트라슈의 모델이 되었던 개이기도 합니다.. (펌)
기쥬犬 / 진돗개 크기
재패니즈 친
파피용
상류사회의 개였던 이 품종은 마담 드 퐁파두르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좋아했으며, 대가(大家)들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다.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의 파피용은 19세기 후반에 붙여진 이름으로,
그 당시에는 나비의 날개를 닮은 크고 화려한 귀를 가진 종류가 유행했다.
또다른 종류의 파피용으로는 늘어진 귀를 가진 것이 있다.
깃털 같은 꼬리를 가진 날씬하고 우아한 이 개는 어깨높이가 28㎝, 몸무게는 5㎏ 이하이다.
털은 부드럽고 숱이 많으며 보통 흰색 바탕에 검은색이나 옅은 황갈색에서 짙은 암갈색의 반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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