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꼬꼬면' 안 먹어보셨어요?
2011. 9. 24. 15:19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저도 궁금하면 못 참습니다. ‘꼬꼬면’ 처음 출시되자마자 사먹어봤습니다.
이경규가 ‘남자의 자격’에서 실험하던 장면도 봤습니다.
닭 가슴살로 국물을 말갛게 우려내서 청양고추로 매콤한 맛을 내는 겁니다.
라면국물하면 으례 빨갛다는 인식을 아주 멋지게 바꿔놓은, 기발한 아이디어였죠.
이경규가 로열티로 한 달에 3억인가 5억을 받는다죠.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꼬꼬면’ 기사만 떴다하면 ‘나가사끼 짬뽕’이 더 맛있다고 떼거지로 몰려와서 댓글을 달더군요.
궁금해서 그것도 사먹어봤습니다.
국물은 다같이 말간데 해물국물입디다.
비교하면 어떻냐고요? 제 입맛으로는 껨이 안되게 꼬꼬면이 낫더군요.
제가 먹는 라면은 이렇답니다.
‘삼양라면’, ‘신라면’, ‘수타면’, ‘맛있는 라면’, ‘왕뚜겅 컵라면’.
그 중에서 ‘맛있는 라면’이 가장 제 입맛에 맞습니다.
아, ‘꼬꼬면’도 맛이 괜찮습니다. 담백하면서 칼칼하죠.
1,000원인가 하죠? 좀 비싸긴 한데, 그 값 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랙 신라면’도 가끔 먹으면 괜찮을 듯한데, 왜 그만 만든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라면 먹을 때의 김치는 ‘열무김치’가 가장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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