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

2011. 5. 22. 21:05음악/우덜- ♂

 

 

 

 

/ 조관우

 

(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
난 멈출수가 없었어 이미 내 영혼은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가려진 커텐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순간 모든것이 멈춘듯 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하는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져버린 내 모습 뒤엔 언제나 눈물이....

하얗게 타버린 가슴엔 꽃은 피지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오늘 결과는 이렇게 나왔다더군요.

저는 bmk가 떨어진 걸로 알았는데, 김연우가 탈락했다네요.

아들녀석 데려다주느라 노래 끝나고 마지막 장면은 못 봤습니다.

김연우 잘하죠. 하긴 못하는 가수가 누가 있을까만.

오늘도 감동 만땅이었습니다.

 

1위 임재범 28.9%- 여러분(윤복희)
2위 bmk - 아름다운 강산(이선희)
3위 김범수 - 늪(조관우)
4위 김연우 - 나와 같다면(김장훈)
5위 YB - Run Devil Run(소녀시대)
6위 이소라 -사랑이야(송창식)
7위 박정현 - 소나기(부활)

 

 

 

 

 

 

 

오늘, 진짜 노래들 잘합디다.

첫 스타트는 이소라─,, 뿅 갔습니다. 눈물나게 잘하데요.

오늘은 박정현 빼곤 다 잘했습니다.

임재범의 카리스마 여전했고, 

오늘 무대의 압권은 김범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창력 "와아 정말!"

조관우 노래를 정면 직구 승부하겠다고 하더니... 

오늘의 1위는 누가 뭐래도 김범수!!!

2위부터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이소라가 2위, 임재범이 3위, bmk를 4위로 매기고 싶네요.

혹시 방송 못 보신분들은 꼭 재방송 한번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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