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다녀왔습니다.
2011. 4. 11. 11:26ㆍ산행기 & 국내여행
이거 땜에 미치겠는데, 아, 나 이거 정말 ─
도망갈 길이 없다면 적응해야지, 재간 있나. 나도 어제 좀 뜃어.
어휴, 어제 어찌나 바람이 부는지, 케블카 운행을 못했습니다.
허면, 비선대라도 갔다왔어야 하는데, 어린애들이 있어서 신흥사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설악산을 첨 온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바람만이 아니라 황사도 무지 심했습니다.
날씨는 내동 맑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비까지 옵디다.
낙산사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낙산 해수욕장 와본지, 진짜 오래됐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큰누님네 따라와서 이틀 묵은 적이 있습니다.
여관에서 하루 자고, 방갈로서 하루 자고 그랬는데, 아침 저녁, 여관에서 밥을 줬는데, 와아~ 산해진미입디다.
대학때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고, (경포대였는데)
지금이야 어림 반푼어치도 없지요.
낙산사도 와본지 오래 됐습니다.30년쯤 됐네요.
여기 5년 전인가 불 났었잖아요. 해변이 온통 재로 덮였었다더군요.
나무를 심긴 했는데 아직은 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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