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족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2010. 9. 29. 19:06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체스키 크롬로프 갔을때 점심으로 족발을 먹었는데,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처럼 썰어서 나오는 게 아니고 통으로 주더구요.
지난 여름에 아들이 유럽가서 찍어온 사진을 보니까 같은 식이더군요.
아들은 두 명이서 먹었다는데, 저는 혼자서 먹었습니다.
양이 혼자 먹기엔 많더군요.
아들도 맛있었답니다.
닭고기 국물과 함께 나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꼴레노 특식이라고 먹은 겁니다. 특식이란 걸 보면 값이 싸진 않나봅니다.
돼지 족발을 통으로 궈 온 겁니다. 왕족발, 크지요?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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