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2 (홍풍호 동족마을)

 

 

  

  

 

 

 

 

 

 

 

 

 

 

 

 

 

 

 

 

 

 

   

 

 

 

  

'홍풍호(紅楓湖)'는  큰 저수집네다.

장가계에 있는 '보봉호'쯤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네다.

볼 건 아무것도 없는데, 고저 물 건너편에 '동족'이란 소수민족 마을이 있대서 가보는 겁네다.

 

 

  

 

 

 

 

 

 

 

 

 

 

 

 

 

 

  

 15분정도?  바로 건너갑네다.

이 모자는 아까 배 타는 곳에서 샀습네다. 20위안.(3600원)  요긴하게 잘 썼습네다.

 

 

 

 

 

 

 

 

 

 

 

  

 

'동족'이 다리를 놓는 데는 선수랍니....

못을 전혀 안 쓰고  전부 나무를 깎아서 꿰맞춘답네다.

만드는 도중에 목재가 부족하다든지, 비가 많이 오거나 해서 중단을 하게 되는 경우엔

다 허물어버리고 다시 만든답니다.

(집단 결벽증이 아니라, 대가리가 기억을 못할 거니께네 그러캈지요..)

설계도가 있을 턱이 없디요.

노동요로 전수된다누만요.

 

 

 

 

 

'동채' - 동족이 사는 마을

  

 

 

 

 

 

 

 

 

 

 

 

 

 

 

 

  

 이런 탑 모양이 보이면 틀림없이 '동족'이 사는 마을이랍네다.

그리고  이건  탑이 아니라 '고루(鼓樓)'라고 부릅네다.

종교적인 의미보다도, 북을 쳐서 주민을 소집하는 마을 회의청이랍네다.

 

 

 

 

 

 

 

 

 

  

 북을 한번 치는 데... 5위안,  탑 꼭대기 올라가는 데... 5위안.

이번에 모두들 얼굴이 새까맣게들 탔습죠.

기온은 30도가 안 돼도 햇빛이 강해서리.

 

 

 

 

 

 

 

  

 

  

 마을이  아담하니 조그맣습네다.

나중에 조흥 동족마을이란 데를 또 들를 거니까네...

  

 

 

 

 

 

   

 저는 원주민 장사꾼인 줄 알았는데, 우리 일행입디다.^^

 

 

 

 

 

 

 

 

  

 

 

 

 

 

동족이 만든 이런 형태의 다리를 풍우교라고 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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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크디요?

아마 이번에 들른 식당 중에서 제일 나았던 것 같습네다.

허나, 이번에도 역시 음식이 안맞아서리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