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8. 12:55ㆍ책 · 펌글 · 자료/정치·경제·사회·인류·
"로마 교황의 권력을 궤멸시킬 시기가 도래하면 숨은 손이 바티칸을 가르키고,
민중이 그곳으로 밀어닥칠 것이다.
민중이 바티칸으로 물밀듯이 밀어닥칠 때,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거처럼 짐짓 교황의 보호자로 나서 유혈 참극을 방지한다.
이 같은 책략으로 우리는 바티칸 깊숙히 침투해
교황 권력을 내부로부터 잠식해 들어가 완전히 빈 껍데기만 남을 때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스라엘 (아슈케나지) 왕이 전 세계의 참된 지도자가 될 것이다."
- 《시온 의정서》중에서 -
그리스도인은 물론 일반인조차 섬뜩하게 느껴지는 이 말처럼,
오늘날 세계 정치와 경제를 주무르는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특성을 잘 드러내주는 것이 또 있을까?
실제로 무소부재라는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벤담의 판옵티콘을 능가하는 전시안을 지닌 유대인의 특성을 표현할 때
흔히 하는 이 말이 모든 민족의 '알터 에고(alter ego)', 혹은 '기생 민족'이라는 말이다.
바로 이것이 중세 스패니시 인큐지션이나 히틀러의 홀로코스트와 같은 반유대주의 바이러스가
세상을 전염시킬 수 있었던 토양이었다.
실제로 그들은 오늘날 월가를 움직이는 미국의 실체이자, 러시아 볼쉐비키 혁명의 주역이었다.
뿐만 아니라 더치페이 신화를 만든 네델란드인의 알터 에고로서,
영화<캐러비안 해적>에 등장하는 동인도 회사로 상징되는
영원히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영광을 구현한 '보이지 않는 손'이었다.
마치 구약 시대 이스라엘 역사에 등장하는 야훼의 기름 부음(왕으로 인정받는 표식)처럼,
인류 역사 속에서 이들이 이동할 때마다 어김없이 존전의 제국은 쇠락했고, 새로운 제국이 탄생했다.
그들은 유지비가 많이 드는 제국을 건설하기보다
제국을 경영하는 브레인으로 있으면서 그들의 국력을 고갈시켰고,
통치자가 저항하면 경쟁자를 부추겨서 쿠테타를 일으키거나 경쟁국을 선동해 새로운 제국의 건설을 도왔다.
이처럼 효율성과 통제를 중시하는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전통은
유럽의 산업혁명 이후 그들이 GM처럼 땀 흘려 일하는 거대 제조업체보다는
그들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지분을 차지하는 금융업을 지향하는특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월가를 지배하는 아슈케나지 유대인이 금융 엘리트로 불리는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런데 이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알터 에고로서의 특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것이 다름 아닌 일루미나티 비밀결사다.
우리는 '일루미나티'하면 언뜻 수천 년간 신비 속에 감추어진 고대 비밀결사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일루미나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신비스런 결사체가 아니다.
그들은 마치 다른 생명체의 영양을 빨아 먹으며 기생하는 바이러스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좀비처럼,
권력에 굶주린 인간 군상의 집합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뭔가 뜯어먹을 게 남아있으면 달라붙어 그 뼈까지 발라 먹고,
언제 그랬냐는듯또 다른 권력을 찾아 나선다.
( ...... )
글로벌 위기를 맞아 출간한《경제 묵시록》이 경제적으로 악화(惡貨)가 어떻게 양화(良貨)를 구축하는지 다뤘다면,
《악마들의 거처, 바티칸》은 일루미나티 조직으로 알려진 마피아와 프로파간다(p2)의 바티칸 침투를 통해
사회적으로 악화가 어떻게 양화를 구축하는지를 다루고자 했다.
- 임종태 『악마들의 거처, 바티칸 』 서문 중에서 -
220 페이지 분량이고, 책값은 12000원입니다.
반드시 사서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섬뜩한 내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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