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7. 14:26ㆍ발칸반도/북유럽 러시아
나르달 터널
길이는 24.5km. 통과시간은 20분.
여기서 세계 최장이라는 말은 자동차 터널로서 최장이라는 얘기다.
기차까지 포함하면 홋가이도의 산케이 터널이 54.3km로 최장이다.
해저터널로는 英佛터널이 31km로 제일 길다.
노르웨이에도 해저터널이 42개나 있다더라.
그러나 현재 알프스 산맥을 뚫는 오십 몇미터짜리 터널을 공사중이란다.
고도는 400M, 경암을 다이너마이트로 터트리며 들어가는 단순한 공법으로 2000년 2월에 완공했다.
터널공사에 관한한 노르웨이가 선두주자였단다. 지금은 물론 판도가 달라졌겠지만.
요 터널 출입구는 '나르달' 터널이 아니다. 어제 그 '피얼란드' 터널이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다. 터널 입구야 어디고 다 똑같다.
여기는 그냥 막 전구다마가 아니고 할로겐 램프인데, 피로,안정에 낫다더라.
글쎄? 우리나라 터널은 다 할로겐등 아닌가?
Blue zone. 저 곳은 넓은 공간이다. 파란 등을 켜놨다.
이런 데가 두갠가 세개다.
터널 내에 결빙방지등의 시설을 잘해놨단다.
밖으로 나가는 작업용 터널이 따로 또 있다.
07 : 47분에 들어와서 08 :06 / 19분 걸렸다.
벨 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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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폭포를 봐도 무덤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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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치고 야영하는 건 여기서 첨 봤다.
폭포를 하두 봐서 그런지 폭포에 다가가는 사람도 없다.
저 물을 먹으면 오래 산다나 어쩐다나.
1유로씩이나 주고 산 물을 쏟아내고 다들 저 물 새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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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Boss). 교통의 요지다.
Boss라는 말뜻은 쓰레기라더라.
인구가 4~5만명이라니까 노르웨이선 큰 도시 축에 든다.
제2차세계대전 중에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는데 저 교회만 멀쩡히 살아남았단다.
화장실 땜에 여기 들렸는데, 돈 받더라. 2명에 1유로면, 30명이면 15유로 아니냐?
그런데 그 돈을 인솔자가 내줬다. 그럼 갚아야지, 대충 넘어가면 안되지.
대충 넘어가려던 사람들 얘기는 막판에 해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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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다리'라더라. 저 섬에 치즈 공장이 있단 얘기겠지.
이 지역에서 다리를 보는 건 쉽지 않다. 거의 배로 건너다닌다.
안전벨트 매라는 표지판이다. 남녀가 껴안고 있는 그림도 있다.
드디어 베르겐(Bergen)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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