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플롬 산악열차

2009. 8. 9. 09:04발칸반도/북유럽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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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운합니까? ㅎㅎㅎㅎ 미국도 없고 중국도 없는걸요 뭐.

북유럽으로 여행오는 국가 중에 우리나라 관광객은 아주 극소수에 해당한답니다. 아직은.

유럽 사람들도 물가가 비싸서 함부로 못 온데요. 온다고 해도 오래 머물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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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롬

 

산악열차를 타는 출발지점으로, 트래킹 코스의 거점도시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그래선지 시골마을인데도 집들이 많아 보입니다.

 

  

 

 

 

 

 

 

 

 

얘네들 보니까 지금 유럽을 돌고 있을 제 아들놈 생각이 나네요.

 

 

 

 

 

 

 

표지판에 '미르달'이라고 써있지요? '플롬'이 아니구요.

도착지점을 쓴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기차도 마찬가지군요.

 

 

 

 

 

 어? 여긴 역에 카트가 있네요?

 

 

 

 

 

이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이구요.

 

 

 

 

이 사람들은 한국 사람입니다.

 

 

 

 

 

 

 

 

 

기차 내에서 뭔가 안내방송을 합니다만, 기차바퀴 소리가 시끄러워서못 알아듣겠습니다.

플롬에서 미르달까지 20km인데, 터널이 무지무지 많습니다.

1m 뚫는데 한 달이 걸렸다든가........

 

 

 

 

 

 

물 내려가는 걸 보면 마치 어제 비가 많이 온 것처럼 보입니다만

이 물도 전부 빙하가 녹아서 흘러내리는 물입니다.

 

 

 

 

 

 

 

 

 

 

 

 

 

타이어 쥬브 타고 내려오면 딱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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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스폭포

 

 

 

 

 

 

 여기서 5분 세워줍니다.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지요. 혼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운데 바위 위에 점 세개가 보이십니까?

요정입니다. 대학생 애들이 요정 알바하는 겁니다.

여기 요정은 '트롤'이 아니고 '울드라'입니다. 

 

 

 

 

 "야~ 이 시키야~!!

 

 

 

 

 

표정이 저렇게 바뀝디다.

 

 

 

 

 

 

 

  

 

 

 

 

 

 

이 사람들은 아까 그 일본 관광객입니다.

일본인들 관광은 우리보다 이런 식으로 한 발 앞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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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달.

 

기차 역사(驛舍)만 달랑 있습니다.

여기 내려서 이 골짝 저 골짝으로 찾아들어가는가 봅니다.

말하자면 트래킹하는 사람들의 출발점 같습니다.

 

 

 

 

 

   

 

 

 

 

일반 가정집은 아닐겁니다. 별장도 아니고 팬션같아 보입니다.

  

 

 

 

 

 

여기서 기차를 갈아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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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은 식당칸인데 우리나라랑 비슷합니다.

제가 유럽 기차를 타보지 않아서 기차 등급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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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차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는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을 촬영했던 곳입니다.

 

 

 

 

 

 

 

 

 

 

  

 

 

 

 

 

 

 

 

 

 

 

 

 

생태계의 변화가 느껴집니까?

오늘의 목적지 게일로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의 발음으로는 '야일로'입니다.

 

  

 

 

 

 

 

 

  

 

기차를 타고온 덕분에 일찍 들어왔습니다.

산책나갔다가 비를 만나서 뛰어들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내일은 오슬로로 가서 스웨덴 국경을 넘어야 합니다.

내일 일정도 빡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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