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펌글 · 자료/인문 · 철학 · 과학(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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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 이병률 시집 | 2020. 9. 1. 문학동네시인선 145번째 시집 이병률 시인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로 우리에게 찾아와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한편, 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혼자가 혼자에게』 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병률 시인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 시집이다. 이 시집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가시화한 시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별과 슬픔을 다룬 그 시어들은 결코 어둡거나 무겁지 않다. 시인은 슬픔이 가진 폭넓은 스펙트럼을 우리에게 펼쳐내 보인다. 그것은 발문을 쓴 서효인 시인의..
2020.12.01 -
박진영, 『무엇을 위해 살죠?』
무엇을 위해 살죠?(양장본 HardCover) 베스트셀러 박진영 에세이 2020.8.15. 페이지수312 박진영 그는 노래를 부르고 만들며 가사를 쓰고 음악을 프로듀싱한다. 그리고 회사의 맨 처음이 되어 조직을 이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만든 노래들을 부르고 그가 키워낸 그룹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누군가에게 그는 가수고 또 누군가에게는 선배이자 프로듀서, 선생님이다. 그는 꽤 오랜 시간 음악을, 했다. 100곡, 200곡, 10년, 20년 끊임없이 음악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내보냈다. 행복 고통 슬픔 사랑에 관해 대중들을 위무하고 위로했다. 요컨대, 그는 ‘음악 하며’ 존재했다. 그리고 알다시피, 결론은 성공이었다. 어쩌면 성공이란, 그에게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그는 안주하지 않았다..
2020.11.28 -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2020.7.15. 페이지수208 | 사이즈 130*188mm 책소개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두 번째 지구는 없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
2020.09.19 -
정민, 『習靜』
습정 베스트셀러 흔들리지 않고 고요히 나를 지키다 저자정민 출판김영사 | 2020.2.20. 페이지수280 | 사이즈 150*214mm판매가서적 12,600원 e북 8,820원 책소개 “종일 말도 없이 좌망에 들었자니 이렇게 지내는 일 홀로 즐김 넉넉하다. 몸을 움직이면서도 고요함을 익히니[習靜] 담백하게 어디서건 참나가 드러나네.” _ 이수광의 〈무제(無題)〉 ‘다함이 없는 보물’ 같은 한문학 문헌들에 담긴 전통의 가치를 현대의 언어로 되살려온 고전학자 정민 교수의 신작. ‘습정(習靜)’은 고요함을 익힌다는 뜻이다.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듣기를 거부하는 소음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침묵과 고요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이 책은 세상의 파고에 흔들리지 않고 고요히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을 네 글자 행간..
2020.06.07 -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출처. 15.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2018.12.13 <Ivan Konstantinovich Aivazovsky,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1817-1900> 자화상 스케치. 1830-1840 ▪러시아 낭만주의 화가로 바다풍경을 가장 잘 그린 화가중의 하나... jamieart-story.tistory.com/17 jamieArt-story <Ivan Konstantinovich Aivazovsky,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1817-1900&..
2020.05.15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아는 것들로부터의 자유>
진리란 살아 움직이는 것이어서 쉴 곳이 없다. 어떤 절이나 교회에도 없으며 어느 종교나 교사, 철학자, 그 누구도 당신을 진리로 인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당신은 이 살아 있는 것이 다름아닌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남인도 첸나이에서 태어난 크..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