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혈액검사

2023. 3. 11. 09:07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하나

 

 

 

m-단백 0.7

지난번에는 0.5까지 떨어졌었는데 0.2나 올랐군. 생활패턴이나 컨디션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도...?

간 수치가 안좋대서 술도 자제를 했고,, 해서 이번 결과는 나름 기대도 했었는데,, 실망스럽군.

 

 

일반혈액검사

 

백혈구수 :  6.0 (4~10)

혈색소 : 14.4 (13~17)

혈소판수 : 83 (150~350)

기기절대호중구수 : 2450 ( ~ )

 

 

일반화학검사

 

칼슘 : 9.4 (8.6~10.2)

Na : 139 (135~145)

K : 3.8 (3.5~5.1)

알부민 : 4.3 (3.5~5.2)

혈당 : 142 (70~99)

총단백질 : 7.5 (6~8)

S-GOT : 86 (~40)

S-GPT : 31 (~40)

유산탈수효소 : 240 (120~250)

C 반응성단백 : 0.21 (0~0.6)

크레아티닌 : 0.85 (0.70~1.4)

요산 : 5.4 (3~7)

총빌리루빈 : (0.7 (0.2~1.2)

총콜레스테롤 : 218 (~199)

 

 

 

 

안성기씨가 나와 같은 病名이더구만.

근데 말하는 걸 보니, 의외로 병에 대해서 아주 무지합디다-??? 

"자가골수이식을 일부러 하지 않았다"고?

"지금 생각해보니 할 걸 그랬다"고-???

환자가 돼갖고 그렇게 무심할 수도 있나?

암튼,

완치(?)됐다가 3개월 만엔가 재발해서

몇 해 동안이나 고생했다고 본인이 말하더구만은 ─

요 얼마 전에 얼굴을 보니 많이 좋아졌습디다.

 

내가 이번에 의사한테 물어봤어,,

이 병이 아무런 기별없이 갑자기 악화돼서 죽는 거냐고.

죽음을 준비할 새도 없이 말이지.

아니라데,, 갑자기는 아니고,,

피검사 결과에 나타나고 그러면서 차츰 나빠지다가....... 

 

m단백이 1.0이 넘어 가면 플랜B를 검토하고

2차 항암치료 여부를 결정한다네만, 하겠지.

2차치료를 했음에도 결과가 신통치 않을 때 플랜 C로 넘어가는데,

플랜B, 플랜C, 플랜D  ─> 약만 바뀌는 거지.

3차, 4차에서만 쓸 수 있는 보험등재 된 약이 있거든.

보험공단 재정상태 때문인데, 약값이 너무 비싸서

효과가 우수한 약인 줄 알면서도 1차, 2차 항암제로 못 쓰는 것이라데.

1차, 2차, 3차, 4차 치료에 쓸 수 있는 약의 항목을

보험공단에서 지정을 해 뒀다는 말일세.

본인이 수 억원을 자기 부담으로 하겠다면야 뭐......

 

플랜C를 시행할 때쯤엔 죽음을 염두에 두라고 얘기해준다데.

 

나? 아직은 좀 남은 거 같으이.

 

 

 

'이런 저런 내 얘기들 > 내 얘기..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인전 4th ("山"展) ─ 1  (0) 2023.12.29
화실 정리  (0) 2023.07.17
삼매  (1) 2023.02.18
누구나 다 이럴거야, 그치?  (0) 2023.01.03
9월 서울 친구들 모임  (2)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