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마르세이유

2017. 8. 13. 16:44여행/남프랑스

 

 

 

 

 

 

 

 

 

 

 

 

 

 

 

마르세이유 개선문

스페인 전쟁 승리 기념으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모방하여 1823-1839년에 이태리 석공이 만든 것임.

 

 

 

 

 

 

 

 

 

 

 

 

 

 

 

12시 방향에 높이 보이는 건물이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마르세이유는 니스 · 칸느와는 스케일이 다릅죠.

 

 

 

 

 

 

이런 성채가 항구 좌측에도 또 있는데, 루이 14세 때 지은 요새랍니다.

 

 

 

 

 

 

 

 

 

 

 

 

 

 

 

 

 

 

 

 

 

 

 

 

해경이고 안전요원이고 그런 사람 못 봤습니다. 안전을 위한다거나, 응급구조 장치 같은 것도 안 보입니다. 

--> 완전 본인 책임으로 죽고 살기. 니스나 칸느도 마찬가지.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교회

노트르담(Notre Dame, nɔtʁ dam)은 "우리들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단어로 "성모 마리아"를 뜻한다.

 

 

 

 

 

 

 

계단을 이렇게 겨 올라가는 사람도 있지요. 파티마에서처럼.

 

 

 

 

 

 

 

 

 

 

쉿! - 중국인들 조용하라고 -

 

 

 

 

 

 

어? 이 문양은???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저 앞에 보이는 섬이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무대가 되는 섬.

 

 

샤토 디프(Château d'If)는 마르세이유 앞바다에 위치한 이프 섬에 있는 교도소였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샤토 디프는 바다에서의 방어 거점으로 하기 위해 프랑수아 1세의 명령에 따라 1524년부터 1531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샤토 디프는 고도의 입지와 주변의 해류로 탈옥이 어렵기 때문에, 정치범과 종교 범죄자를 수용하는 감옥으로 이용되게 되었다. 현재는 교도소 사용하지 않으며 1890년 9월 23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가 시작되었다. 1926년,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마르세유의 옛 항구에서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다.

 

 

 

 ☆

 

 

 

마르세이유가 프랑스 제2의 도시라죠.

도시 형태가 둥그렇군요. 부산처럼 바다를 따라서 길쭉한 게 아니고.

천혜의 항구입니다. 좌청룡 우백호에 안산까지 갖춘.

 

 

 

 

 

 

 

 

 

 

 

 

 

 

 

 

 

교회 내부는 이렇게 ─

총 6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중간층에 방이 여러 개던데, 위패를 모신 사적인 예배당도 있는 것 같더군요.

 

 

 

 

 

 

 

 

 

 

 

스페인 코르도바에 있는「메스키타(?)」와 똑같습니다.

 

 

 

 

 

 

 

 

 

 

 

 

공중에다 배를 매달아놓은 것은 ─

그러니까 뱃사람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는 ─

 

 

 

 

 

학생들 미술대회를 했나?

 

 

 

 

여긴 개인적인 예배당,

가족이나 문중에서 쓰는 예배당인 듯.

 

 

 

 

 

 

이런 걸 보면 요새를 겸했단 거겠지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구분되어 있지 않은가 봅니다. 

 

 

 

 

 

 

이거 또 있넹! 가는 데마다 있넹?

 

 

 

 

 

 

 

 

 

 

 

 

마르세이유는 배도 많고 사람도 많고, 대도시 분위기가 납니다.

 

 

 

 

 

 

 

 

 

 

 

 

 

 

 

 

‘'마르세이유 특식'이라는 뭔가를 먹었는데 진짜로 못 먹겠습디다.

이상한 젓국에다 소고기 장조림 같은 걸 푹 담가서는-- 으으으으

 

 

 

 

 

☆ ★

 

 

 

 

호텔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밤에 나오기엔 좋았는데,

이제 나일 먹으니까 꼼짝대기가 싫어서리......

 

 

 

  

 

 

 

여행 다녀보면, 일행 중에 반은 중·고등학교 선생입디다. (초등학교 선생은 좀 드문 편이었고.)

선생들은 부부로 안 오고 친구끼리로 옵디다? 99%.

요즘엔 혼자 오는 이들도 많고.

 

 

 

 

 

 

 

아 이제 알았다!

 

 

1

기원전 600년경 현재의 터키인인 포카이아인들이 '마살리아'라는 교역항을 건설하면서부터 마르세이유의 역사가 시작된다. 아를, 앙티브, 라 시오타, 니스 등 프로방스의 대표 도시들을 식민지로 거느리기도 했던 이 부유한 도시는 그 항구 덕분에 지금까지 약 2600여 년간 유행과 첨단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고 체험하는 얼리어댑터들의 세상이 되었다. 때문에 시청과 법원 등 주요 관공서를 비롯하여 모든 중요한 것들은 항구를 중심으로 생겨났다. 1599년 세계 최초로 상공회의소가 생겨날 정도로 일찍부터 원거리 무역과 사치품 교역이 이루어졌다.

지금도 아랍인이 많이 살고 있고 다인종으로 넘쳐나는 도시이다.

 

 

2

라마르세예즈

"피 묻은 깃발이 올랐다 / 들판에서 울리는 소리가 들리느냐 / 이 잔인한 군인들의 포효가 / 그들이 바로 우리 곁에 왔다 / 우리 조국, 우리 아이들의 목을 따기 위해서 / 나가자 조국의 아들 딸들아~ / 시민들이여 무기를 들어라 / 전투준비를 하자~ / 우리의 밭고랑이 적군의 더러운 피로 넘쳐날 때까지 / 죽어가는 적들이 우리의 승리와 영광을 보도록."

이 곡은 프랑스 혁명 정부가 오스트이라에 선전포고를 한 1792년 4월, 스트라스부르에 주둔하던 공병 대위 루제 드 릴이 군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하룻밤 만에 만든 것이다. 원래 제목은 '라인 군을 위한 군가'이지만 8월에 국왕이 폐위되고 9월에 공화국이 선포되자 자발적으로 모인 마르세이유 민병대가 튈르리 궁을 습격하기 위해 파리로 진격하며 이 행진곡을 불러 「라마르세예즈」로 알려지게 되었다. 

15절 중 통상 7절까지만 부르기 때문에 8절부터는 가사를 잘 몰라서 끝은 늘 흐지부지 된다.

 

- 장다혜, 『최고의 휴식 프로방스』p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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