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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료 출처.

brunch.co.kr/@snowyn/322   snow 눈이당의 브런치

 

 

 

오는 9월 24일 지인들과 모임이 있습니다. 문화행사를 갖기로 했는데... 어디가 좋을지 알아보는 중에 서울의 미술관과 그 시기의 전시를 조사하였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장소로서, 1983년 12월 6일 이금홍이 개관하였다. 처음에는 조선 말기의 정치가인 박영효(朴泳孝)가 살았던 부마도위박영효가옥(서울민속자료 18)을 개조하여 꾸몄는데, 1996년 남산골 한옥마을을 조성할 때 옮겨진 후 몇 차례의 증·개축을 통해 현 미술관 건물이 들어섰다. '경인'은 설립자의 호이다.

대지 1,650㎡에 3개 전시관, 아틀리에, 야외전시장,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무대와 스크린, 티하우스, 전통찻집(다원)이 들어서 있다. 가장 큰 전시공간인 제1전시관은 넓이 약 330㎡이며 단독 복층건물로서 2000년 1월 개조하였다. 1999년 11월 들어선 제2전시관은 한국 최초로 자연채광을 이용한 미술관으로서, 전면이 유리로 된 유리전시실이다. 제3전시관은 1996년 박영효가옥이 남산골로 이전한 후 새로 지은 한옥건물로 주로 공예·회화·한국화 전시에 이용된다. 2004년 8월 4일 개관한 아틀리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진다.

다원은 전통적인 한옥의 안채를 개조하여 꾸몄으며, 야외에는 전시장 외에도 정원 곳곳에 조각, 입체 및 설치작품이 들어서 있다. 매년 봄, 가을에 정기 야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작가와 관객의 만남도 자주 연다. 연중무휴 운영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인미술관 [Kyung In Museum of Fine Art, 耕仁美術館] (두산백과)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수준 높은 전시로 많은 언론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곳. 세계 유명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고 동시에 재능 있는 국내 신인 작가를 국제무대에 등단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 나뭇잎과 함께 어우러져 꼭 한 번쯤 찾아가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제 갤러리 [Kukje Gallery] -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일요일 오후 갤러리 산책, 2011. 10. 15., 우듬지)




서울은 핵심적인 국제 문화도시입니다.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용광로이자 다양한 문화가 오가는 허브입니다.
서울미술관은 서울의 이런 정체성에 더욱 선명한 색채를 더할 개성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미술관이 있습니다. 저마다 지향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서울미술관은 무엇보다 감상자가 창조자가 되는 미술관을 지향합니다. 감상자가 미술관과 전문가들의 권위에 눌려 주어진 정보를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미술관이 아니라, 스스로 감상의 주체가 되어 창조적으로 감상하는 미술관을 지향합니다.

석파문화원은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동시대 문화예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1997년 흥선대원군 별서 인수를 필두로 지속적인 연구ㆍ보존 사업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2012년 서울미술관을 개관하며 한국과 세계의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지원 사업을 전개하여 우리의 삶 속에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풍요로운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흥선대원군 별서(興宣大院君別墅)는 조선 말기 문신 김흥근(金興根)의 주도로 조영(造營)된 근대 유적으로서 인왕산 북동쪽의 바위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후일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의 별서(別墅)로 사용되어 흥선대원군 별서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 별서 초입 암반에 새겨진 ‘물을 품고 구름이 발을 치는 집(巢水雲簾菴, 소수운렴암)’이라는 권상하(權尙夏)의 글처럼 빼어난 산수와 계곡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수려한 건축을 자랑합니다. 옛 한성의 경승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7채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던 석파정은 오늘날 안채, 사랑채, 별채와 같은 살림채와 중국풍의 정자 등 4개 동이 남아 옛 조상들의 풍류 문화와 예술적 정취에 대한 이상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흥선대원군 별서는 1974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사랑채 서쪽 뜰에 위치한 노송은 서울특별시 지정보호수 제60호로서 유구한 세월 동안 우리 역사와 함께해 온 나무입니다. 역경 속에서도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잃지 않았던 조선시대 학자와 선비들의 기품을 느끼게 합니다.


1965년 삼성문화재단 설립 이후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소장품 수집과 전시활동을 펼쳐 온 삼성미술관은 2004년 서울 한남동에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을 개관하였다.

리움은 우리의 고미술부터 세계 현대미술에 이르는 미술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미술관으로,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고미술관 뮤지엄(MUSEUM)1과 현대미술관 뮤지엄(MUSEUM)2로 구성되어 있다.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설계한 뮤지엄1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금속 공예품에서 도자기, 회화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대표작을 아우르는 명품과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의 뮤지엄2는 한국 근ㆍ현대미술에서부터 전후 추상미술작가, 세계미술을 주도하는 동시대 작가들의 최근작까지 새로움을 추구하는 현대작품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전시작품을 자연의 일부로 수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두 건물은 기획전시가 열리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렘 쿨하스(RemKoolhass)의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와 함께 복합미술공간을 이루어 독특한 개성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미술관 건축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작품의 감상을 위한 공간 뿐 아니라 관람객이 작품과 소통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워크샵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강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은 작품의 보존처리와 전시장, 수장고의 보존환경을 관리하는 보존연구실이 있어 작품의 수집, 연구, 보존, 전시라는 미술관의 기본적 기능의 수행을 다 하고 있다.

도시와 건축,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한국의 전통미술과 현대미술, 나아가 동시대 외국 현대미술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은 세계 미술의 흐름 속에서 한국 미술의 나아갈 방향과 의미를 조명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미술관리움 [三星美術館리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좋은 작품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한 미술관을 만나는 것도 무척 설레는 일이다. 그 대표적인 곳으로는 마리오 보타(Mario Botta), 장 누벨(Jean Nouvel),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참여한 삼성 미술관 리움이 있다.
마리오 보타는 강남 교보타워로, 장 누벨은 바르셀로나의 아그바 타워로 그리고 렘 쿨하스는 뉴욕의 프라다 매장과 서울 대학교 미술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윌리엄 페더슨의 로댕 갤러리, 자하 하디드의 백남준 미술관, 반 시게루의 장흥 아트파크 미술관 등이 있다. 또한 안도 다다오가 설계를 맡은 이우환 미술관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사 아트센터 [Insa Art Center] - 인사동의 대표적인 대관 전시 공간 (일요일 오후 갤러리 산책, 2011. 10. 15., 우듬지)


산수, 이상향의 재현

Landscape: Realization of Utopia

산수화는 동아시아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다. 고대 자연에 대한 경외와 산악신앙에서 비롯된 산수 그림은 시대를 거쳐 다양한 방식으로 발달하면서 전통 회화의 주요 주제로 자리잡았다.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산수는 미술의 주요한 주제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전 시기에 걸쳐 산수가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산수 - 이상향의 재현>展은 삼성미술관 Leeum의 소장품들을 대상으로 전통 산수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궁중회화와 겸재 정선으로 대표되는 진경산수화, 조선시대 전 시기에 걸쳐 제작되었던 다양한 화풍의 관념산수를 통해 조선시대 산수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인물화, 화조영모 등 다른 분야와 어우러진 산수의 양상과 금니(金泥), 지두화(指頭畵)라는 독특한 재료와 기법으로 그려진 산수화를 통해 조선시대 가장 대표적인 회화장르였던 산수화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기간 : 2016.8.9 ~ 2017.2.12


다양한 작가, 단체의 전시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곳. 전시 작품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이곳은 소나무, 화강암, 물에서 영감을 얻어 세워졌다고 한다. 커다란 가로수들이 심어져 있는 인사동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인사 아트센터.  

커다란 가로수 사이로 가볍게 걸으며 나들이하기에 좋은 인사동 거리. 그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호기심에 한 번쯤 들어가 보고 싶은 갤러리를 발견하게 된다. 인사동 거리를 오가는 이들이 많이 들르므로 전시장 어디를 가도 빼곡한 사람들 틈에서 관람을 해야해 살짝 번잡한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그 점이 부담 없고 좋기도 하다. 복잡하게 뒤얽힌 작은 틈새 길에서 또 다른 화랑과 아담한 카페, 공방을 발견하는 소박한 즐거움도 있다.

내게 인사동은 조금 특별하다. 오랜 시간을 보냈던 영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잡은 첫 직장이 이 근처 한국일보였다. 처음 경험한 긴장된 사회생활 속에서 직장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오거나 머리를 식힐 겸 퇴근 후 정처 없이 돌아다니던 곳이 바로 인사동 거리였다. 그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곳은 내겐 추억의 장소이자 모국의 정겨움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그 길 중간 즈음 쌈지길 맞은편으로 검은 돌의 외벽과 불투명 유리로 된 건물이 보인다. 그 안에 대나무를 심어 놓은 작은 테라스에서 잠시 앉아 쉬어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곳이 바로 가나 아트센터 건축가로도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한 인사 아트센터이다. 고전 건축에 주로 이용되었던 중정(中庭) 을 도입한 건축물로 고전적 요소와 현대적 미감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이다. 인사동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한국 전통 요소인 소나무, 화강암, 물에서 영감을 얻어 세워졌다고 한다.  

인사 아트센터는 특히 대관 전시로 인기가 많은 갤러리다. 많은 인파가 오가는 곳이고 전시 작품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장소이며, 다목적 전시 기능의 수행에 최적인 내부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능성과 심미성이 조화된 이 모던한 공간은 지하 전시장을 비롯해 총 7개 층의 7개 전시장 그리고 3개의 특별관이 마련된 대형 복합 전시 공간이다.

품격과 격조가 있는 제1·2·3본전시장과 제1·2·3특별관 그리고 장르의 영역 확장이 가능하고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로운 제4·5·6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전시 공간은 80~100평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제4·5·6층은 전시장이 건물 중정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공간 구조를 가지고 있고, 특히 5층 전시실 밖 테라스에는 복잡한 인사동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각각의 전시장이 동시다발적으로 오프닝 행사를 열어 한 건물 안에서 다양한 작가 또는 단체의 전시를 한번에 관람할 수 있다. 비슷한 형태의 공간을 서로 다르게 꾸미고 전시하는 풍경을 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는 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사 아트센터 [Insa Art Center] - 인사동의 대표적인 대관 전시 공간 (일요일 오후 갤러리 산책, 2011. 10. 15., 우듬지)


일         정: 2016년  8월 25일(목) – 10월 23일(일)

초   청   일: 2016년 10월 23일(일) 오후 1시

큐 레 이 터: 신보슬

코디네이터: 김은아, 이태성, 정효섭

참 여 기 관: GRAME

후         원: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예술경영지원센터, 프랑스문화부


<Through the listening glass>는 빛의 파장과 사운드의 떨림(혹은 진동)을 활용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이다.

작품들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복합적인 상황을 통해 보여지는 ‘투명함(transparency)’이 작품을 통해서 어떻게 표현되는가에 집중하고 있다. 어떤 사물이 ‘투명하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빛을 흡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미디어를 통한 ‘투명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다양한 정도의 빛의 투과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에서는 이러한 ‘투명한’ 속성을 보여줄 수 있는 소리와 빛, 움직임 등의 시각적, 청각적 요소들을 통해서 다양한 장르들이 어우러지면서 만들어내는 의외의 효과들을 보여준다.

이번에 토탈미술관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리옹 국립음향멀티미디어창작센터 GRAME에서 제작을 지원한 작품들로서 다양한 사운드와 이미지의 특성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품들에서 사용된 조형적/비조형적 장치들은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 기법으로 새로운 매체미학의 한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유리의 속성이라 생각되는 ‘투명함’ 그리고 소리와 빛이 이루어내는 다양한 울림을 통해서 관객은 파도와 같은 시적인 감흥을 느끼게 될 것이다.

<Through the listening glass>는 그동안 인터렉티비티에 주목했던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들과는 달리, 매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속성을 정교하게 파악하고, 개별적인 전시의 나열이 아닌 토탈미술관의 흥미로운 건축구조에 맞춘 유기적으로 구성해 냄으로써 공간과 사운드, 시청각적 조형물이 만들어내는 설치미술의 새로운 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서양화가 김환기를 기념하여 1992년 개관한 미술관으로 김향안이 설립하였다. 3백여 평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김환기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상설전시장과 각종 기념전 및 기획전을 여는 기획전시장이 있다. 1990년 공사에 착수하여 1992년 11월 환기미술관을 개관하고 1993년 11월 기획전시장과 카페테리아, 아트숍이 있는 별관을 완공, 환기미술관 전관을 개관하였으며, 1997년 11월 수향산방을 완공하였다. 건물은 건축가 우규승이 설계하였다. 1996년 환기재단 주최로 20, 30대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공모전 《프리환기》 상을 제정하여 신예작가를 발굴하고 있으며, 전시 외에 미술강좌, 세미나, 감상회, 음악회 등을 연다.  

1992년 개관기념전인 《김환기 뉴욕 1963~1974》을 비롯하여, 《영원의 노래》(1993, 김환기 탄생 80주년 기념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94, 김환기 20주기 회고전), 《백자송》(1999, 김환기 25주기 특별 기념전) 등 매년 김환기 추모전시회가 열렸으며 2013년 9월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념전인 《김환기, 영원을 노래하다》전이  열렸다.  

[네이버 지식백과] 환기미술관 [煥基美術館] (두산백과)


사진 전문 갤러리로서 현대 사진 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작지만 그 역할을 다하고자 2006년 4월 문을 열었다. 언제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가능성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작가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한국 사진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활로를 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갤러리 나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역량있는 작가의 발굴과 육성을 통하여 미술문화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하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세운 미술관이다. 지역작가와 지역미술전을 통하여 미술문화의 중앙집중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이를 위하여 젊은작가와 중견작가를 발굴하여 매년 약 30회의 초대전을 열고 있다.

1989년 관훈동에 개관하였다가 1996년 경복궁 동쪽 신축미술관으로 이전하였다. 지상 4층, 지하 3층이며 지하 1층과 2층에 3개 전시실이 있고 리사이트홀·세미나실·자료실·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이 중 지하 1층의 제1전시실은 주로 기성작가 초대전 및 기획전으로 쓰이고 제2전시실은 초대전 및 기획전, 제3전시실은 젊은작가들의 개인전 장소로 쓰인다.

미술품 전시 외에 매주 화·목·금요일 오후 8시에 리사이틀홀에서 금호갤러리콘서트가 열리며, 35석 규모의 세미나실에서는 전시작가의 작품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간이 교육용 스크린시설 및 슬라이드 상영이 가능하다. 부대사업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금호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우수영화 및 미술관련 우수비디오 상영도 한다. 소장작품은 서양화 176점, 동양화 56점, 조각 35점, 판화 16점, 설치미술 및 기타 40여 점 등 총 326점이다.
경복궁과 인접해 있고 부근에 국립민속박물관·월전미술관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호미술관 [錦湖美術館] (두산백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은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NERIRI KIRURU HARARA)라는 제목으로 2016년 9월 1일(목)부터 11월 20일(일)까지 열립니다.
전시 제목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는 상상 속 화성인의 말을 나타냅니다. 이 제목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未來)’의 언어, 또는 미지의 것으로 남아있는 과거 또는 현재의 언어를 표현하고자 하는 〈미디어시티서울〉 2016의 기획을 담고 있습니다. [※ 제목 출처 전문 별첨]
이번 비엔날레는 전쟁, 재난, 빈곤 등 원치 않는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또 한국이라는 지정학적 맥락 안에서, 변화를 배양하고 급진적 단절의 내러티브를 구사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주목합니다. 나아가 예술언어와 미디어가 매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미래를 제안하면서,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아닌, 기억이면서 노스탤지어이기도 한 내일의 가능성을 묻고자 합니다.



일민미술관은 동시대 시각문화의 흐름을 소개합니다. 일민미술관은 1,2,3층에 3개의 전시실과 강의실, 다큐멘터리아카이브 등 전시연계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일민미술관은 국내외의 시사적, 대중적, 동시대적 시각문화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우리 시대와 대중의 삶 속에 자리한미학적 가치에 대해 소통하고 담론을 구현해 내는 역동적인장을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과강연도 개최하며 동시대 문화의 영역을 다각도로 이해하는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아카이브를 운영하며정기적으로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상영회를 진행하고있으며, 시각문화이론서인 ‘일민시각문화’ 총서를발간함으로써 시각이미지의 아카이브화에 주력하고있습니다. 2012년 10월에는 동아미디어센터에 있었던‘신문박물관’이 일민미술관 5층과 6층으로 이전하여재개관함으로써 일민미술관은 복합시각문화공간으로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미술관 편의시설로는 1층에기둥서점, 아트샵, Café imA가 있습니다.
일민미술관은 사회와 문화의 다면적인 현상과 그 의미를드러내는 기획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대중과소통하고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는 진보적인 문화생산자의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1999년 로댕갤러리로 출발하여 2011년 새 이름을 얻은 삼성미술관 플라토는 2016년 8월 14일 리우 웨이의 개인전 <파노라마>의 폐막과 함께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플라토는 지난 17년간 50여 회가 넘는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술현장과 소통하며 국내외 현대미술의 다양한 현상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플라토와 함께 해주신 관람객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갤러리 라메르 (Gallery La Mer)는 ‘La Mer’ 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넓게 포용하여,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미술 문화의 보급에 앞장서고자 한다.
2001년 10월에 사설 갤러리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총 240평)로 개관한 이래, 다채로운 기획전 및 수준 높은 대관전들을 선보여 온 갤러리 라메르는 빠르게 변화해 가는 현대 미술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우리의 정서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참신한 기획전을 통하여, 우리 미술의 정체성 확립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매년 'LaMer Leading Artists', 'La Mer New Artists' 기획 공모 및 '라메르 신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한 중진 작가의 재조명,개성있는 신진 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갤러리 라메르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헤더윅 스튜디오 국내 최초 전시

디뮤지엄은 2016년 6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과 그의 스튜디오를 소개하는 전시 < 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 (New British Inventors: Inside Heatherwick Studio) 展을 국내 최초로 개최합니다.

토마스 헤더윅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180명의 건축가 및 디자이너로 구성된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를 이끌며,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도시 설계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융합적인 접근방식으로 실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사고(Thinking), 제작(Making), 소통(Storytelling)을 주제로 구성되는 본 전시는, 헤더윅 스튜디오가 지난 21년 간 세계 곳곳에서 선보인 수많은 작품 중 엄선한 26개의 주요 프로젝트들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드로잉, 프로토타입(prototype), 테스트 모형(test-piece), 1:1 사이즈 구조물, 사진과 영상 등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특히 ‘2010 상하이 엑스포(Shanghai World Expo)’에서 ‘씨앗 대성당(seed cathedral)’으로도 불리었던 ‘영국관(UK Pavilion, 2010)’, 런던시의 의뢰로 50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된 ‘런던버스 (New Bus for London, 2012)’, 204개 참가국을 위한 꽃잎 모양의 성화봉을 디자인한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올림픽 성화대(Olympic Cauldron, 2012)’ 등 세계적인 작품들이 탄생하기까지의 아이디어의 발전 과정들이 흥미롭게 소개됩니다. 또한 디뮤지엄의 의뢰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현실화시킨 스스로 회전하는 작품 ‘스펀-훌라(Spun-Hula!)'(2016)를 최초로 선보입니다.

디뮤지엄은 이번 전시에서 작은 디테일에서 큰 구조로, 하나의 감각에서 다채로운 감각을 넘나드는 유연한 사고 방식을 통해 단순히 미적이거나 실용적인 것을 넘어 사람들과의 신선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진화해온 토마스 헤더윅과 그의 스튜디오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철저한 질문과 비평을 바탕으로 핵심 개념을 도출하는 스튜디오의 독창적인 사고 과정,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관습적인 한계에 도전하는 실험적인 제작 방식,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창작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강렬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헤더윅 스튜디오의 모든 프로젝트 구체화 과정을 아우르는 디자인 철학을 소개합니다. 이처럼 발상의 전환과 도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해 끊임없이 가능성을 확장해 온 토마스 헤더윅과 그의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정신을 소개하는 전시 < 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은 관객들에게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입니다.


Body Flower - 우리 몸이 꽃이라면

전시기간       2016-07-23 ~ 2016-10-30

장르/작품수 사진 / 총 49점

참여작가        엠마 핵

2016년 여름, 사비나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바디페인팅 아티스트인 엠마 핵(Emma Hack)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5년 이후부터 근작에 이르는 대표 사진작품 49점과 메이킹 영상을 선보인다.  


엠마 핵의 작품들은 주위 환경과 하나가 되는 ‘위장술(카무플라주·Camouflage) 아트'의 일종으로 주변의 배경을 몸에 직접 그려 배경과 한 몸이 되도록 하는 독특한 퍼포먼스 과정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다. 엠마의 작품 세계는 플로럴 패턴 디자인으로 유명한 플로렌스 브로드허스트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사람과 자연의 경계를 허물고 회화와 조각, 그리고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2차원과 3차원에 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린다.


인간의 눈에 익숙한 사물을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위장하는 작가의 역발상적 사고는 10시간 이상의 노동 집약적인 작업시간을 필요로 한다. 작가가 손수 그려낸 카무플라주 아트는 최종적으로 사진매체로 완성되며 관객으로 하여금 사물과 인간, 인공과 자연, 현실과 비현실, 입체와 평면의 간극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환기 시킨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호한재단, 주한호주대사관


우리나라는 현재 결연한 의지로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충하고, 다질 필요가 있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현 시대는 다양한 문화 예술적 욕구 충족에 따른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하나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런 경향은 앞으로 더욱 확장되고, 강화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이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문화예술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견실하게 만들려는 시도는 세계적인 문화전쟁의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500여개의 미술관, 박물관(2007년 기준)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아직도 턱없이 모르란 수치입니다. 문화국가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말입니다. 물론 문화국가의 척도를 양으로만 따질 문제는 아니지만, 문화국가라는 이름에 걸맞은 정도는 되어야 하겠지요. 숫자 놀이는 차치하고서라도 우리는 그야말로 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너무나도 열약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전문 미술관, 박물관을 통해서 계승 발전되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면서도 현재 사라져가는 것들을 위하여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뭔가 해야 할 때가 된 듯 싶습니다.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상원미술관은 2003년 9월 23일 개관 이래 공예·디자인 전문 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identity)을 꾸준하게 견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공예·디자인 분야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전개해 나아갈 것입니다. 특히 상원미술관은 부설 민속공예 연구소를 통해 사라져가는 민속공예의 발전적 계승 모델의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실을 포함한 3개의 전시실에서 그 결과를 반영하는 완초공예, 박공예 등의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공예품!!! 그것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의지와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 브랜드로 만들려는 상원미술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공예.디자인 분야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서울특별시 등록 제 1종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품격있는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공예.디자인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상원미술관 설립자/명예관장 남 상 교, 상원미술관 관장 남 영 우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
ORLAN TechnoBodyRetrospective

2016년 6월 17일 – 10월 2일
June 17 – October 2, 2016

본 전시는 50년 이상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작업을하고 있는 오를랑의 회고전이다. 오를랑은 정치,사회, 종교가 우리의 몸, 특히 여성의 몸과 정신에가해온 낡은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생명과학과 의학,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을 통하여 인간의 몸 자체를변형시킴으로써 첨단 기술시대의 새로운 개념의신체를 제시하고자 시도한다. 오를랑은 1947년생테티엔 출신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1990년대 ‹성형수술 퍼포먼스 시리즈›로 세계적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은 외과수술을 예술 도구로, 수술실을작업실로 삼아 수술대 위에서 작가 자신이 수술받는 전 과정을 위성중계 하는 퍼포먼스이다.작가는 절개되고 변형된 자신의 몸을 창작을 위한실험적 재료로 삼아 아홉 번에 걸친 ‹성형수술퍼포먼스›를 시도하였다. 오를랑은 수술의 전과정이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작동하길 바라며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처음부터 내 작품은 신체에가해지는 사회적, 정치적, 종교적 압력들에 대한질문이다.” “신체를 작업하기, 그리고 내 몸 위에서작업하기, 그것은 사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함께나열하기 위한 것이다.” 오를랑은 예술의 지평을인류의 역사와 전 지구적 문화 그리고 인간을 넘어동식물계, 생명 창조의 초기까지 넓혀 나간다.

그는 이렇게 변형된 자신의 몸을 ‘수정된기성품’이라 부르며, 더 이상 성형수술이 어려워진이후에는 생명공학, 디지털 합성기술, 증강현실,게임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활용하여 오늘날예술과 기술의 관계, 그리고 미래의 인간 정체성에대해 질문한다.

그의 대표작 ‹성형수술 퍼포먼스›는 바로 이러한맥락에서 자신의 몸에 과감히 현대 의학 기술을도입하여 정체성을 변형시키고자 하는 시도이다.그의 변형된 신체는 과거에 대한 명백한 도전임과동시에 새로운 인류의 도래를 예고한다. 그것이바로 오를랑이 제안하는 인류 해방의 길이다. 기술앞에서 벌거벗겨진 인간, 과거 인간의정체성으로부터 탈피, 새로운 인류의 모색이 바로오를랑 예술의 핵심이다.

성곡미술문화재단은 쌍용그룹의 창업자이신 (故)성곡 김성곤 선생의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설립된 순수 공익문화재단으로, 선생의평소 지론이신 ‘인재 양성이 나라 발전의 밑거름’이란 뜻을 실현하기 위해1995년 성곡미술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성곡미술관은 우리의 삶과 일상을 보다 더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는 현대미술의이해와 그 대중화를 목표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과 젊은 작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서울의한 복판, 유서 깊은 경희궁 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각정원과 카페가 함께하는 성곡미술관에서 우리시대의 새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미디어와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을 바꾸어 놓았을 뿐 아니라 문화 예술의 패러다임전환을 촉진해 왔습니다. 기존의 예술적 표현들은 뉴미디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능성과 결합되고 변화되며 확장된 표현의 지평을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기술이 매개하는 인간 사이의 새로운 예술적 문화적 표현 가능성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 관한 끊임없는 실험과 성찰을 요구합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이와 같은 문화적 욕구를 생명력 있는 활동으로 이끌어내는 매개자의 역할을 지향합니다. 기술이 인간의 문화적 삶에 스며들어 열리게 되는 새로운 창작의 차원, 즉 기술의 인간화(Humanizing Technology)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문학, 예술 사이의 상호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기술에 경도되지 않고 현 시대의 문화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노력(critique)과 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표현할 수 있는 열린 태도(creativity), 그리고 이와 같은 의식을 공유하면서 대안을 찾아 가는 사람들의 모임(community)과 아트센터 나비는 함께 하겠습니다.

인간의 예술적 감성과 기술의 무한한 변화와 생산의 힘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문화, 그 중심에 아트센터 나비가 있습니다. 관장 노소영


COMO & HAPPY SCREEN_MAY 2016 《Learning About》

2016. 05. 02 – 06.30
- 전시장소 및 관람시간

  COMO (SKT-타워 1층 및 대전 SKT 둔산사옥) 08:30am - 07:00pm

  HAPPY SCREEN (SK 서린사옥 지하1, 4층) 11:30am - 01:00pm / 02:30pm - 04:00pm

  * 주말 및 공휴일 휴무

- 입 장 료 : 무료

- 주최 : 아트센터 나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 전시작가 : Sebastian Smieg

- 기획총괄 : 강필웅

- 전시기획 : 안성은

- 영상편집 : 공지혜

- 영상송출 : 이영호, 김영환
- 디  자  인 : 김윤정

- 전시문의 : 02-2121-0933   

그동안 개발된 기술들과 달리 인공지능의 미래가 가장 기대되면서도 두려운 이유 중 하나는 제공된 정보에 따라 스스로 배워나가는 학습(Learning)의 측면에 있다. 기존의 기술이 정보를 하향식으로 입력하는 방식이었다면, 인공지능은 갖춰진 빅데이터를 토대로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놀라운 발전속도를 보인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할까?  

인공지능의 자가학습은 학습된 데이터에 따라 사람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이지만,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학습 처리 방식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에 놓여있거나 사람의 노동력을 더욱 필요로 한다. 그 때문에 기술발전에 따른 삶의 지형 변화, 인공지능의 학습 방식 등에 대한 예측이 난무하다.  

이번 COMO&HAPPY SCREEN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시각차를 통해 인공지능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소개했던 지난 전시에 이어, 인공지능의 학습 방식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기획된 《Learning About》 展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Sebastian Schmieg의 작업 〈LSTM(Long Short Term Memory)〉(2015)과 〈Segmentation.Network〉(2016)을 만날 수 있다.

구글의 엔지니어링 이사이자 저명한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의 모든 저서를 학습한 인공 신경망을 통해 미래를 말하게 하는 〈LSTM〉과, 인공지능의 인식확률을 높이기 위해 소모된 인간의 숨은 노동력을 드러내는 그의 작업 〈Segmentation.Network〉는 기계학습에 대한 가능성과 그것이 가지는 수동적-노동집약적인 면을 함께 살피며 새로운 기술로 인한 인간의 지각 방식과 적용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 이는 곧 인공지능의 학습 방식에 관한 질문이기도 하다.

스마트 폰의 발전에 이어 AI라는 고도기술의 혁신적 발전으로 기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 인간의 지각기관에 부과된 과제는 단순히 시각/관조를 통해서만은 살펴보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지각에 관한 과제는 촉각적 수용의 주도하에, 즉 습관을 통해 점차 극복될 것이다.*

이미 우리는 인공지식을 활용한, 편리한 방식으로 ‘생활화된’ 서비스를 자각 없이 이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술발달적 메커니즘의 측면에서만 바라봐왔던 인공지능의 숨은 얼굴을 인지하고, 인공지능의 학습 방식에 대해 다른 측면의 지각 방식이 논의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발터 벤야민,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사진의 작은 역사 외, 도서출판 길, 2007, 146p 인용


인왕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하 미술관.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눈이 오면 찾아올 수도 없을 만큼 가파른 산 길 끝에서나 만나게 된다. 병풍처럼 펼쳐지는 북악산과 북한산, 부암동의 풍경 그리고 맑은 공기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자연 그대로를 닮은 곳이기도 하다.  

설립자 강종권 씨가 인왕산을 등산하다 주변 산세와 미술관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순수한 생각에서 이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아마도 전 세계를 뒤져도 이런 미술관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미술관 주변의 차분함은 도심의 소음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귀를 쉬게 해준다. 낙엽 뒹구는 소리마저 무척 크게 들리는 곳, 왜 진작 이곳을 찾지 않았을까? 자연이 주는 평온함에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열어 이곳 작품을 마주해본다.
총 4층 높이의 자하 미술관은 두 개의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전시장의 규모는 그리 크진 않지만 5.5m에 달하는 높은 천장을 가지고 있다. 그 천장의 크고 작은 창을 통해 햇빛이 스며들어와 마치 미술관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듯하다. 벽돌 계단을 따라가면 작은 뜰이 나오는데, 그곳에 서면 이 지역 풍경과 자하 미술관의 모습 및 구조를 조금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따뜻한 분위기의 마루가 깔려 있는 2층 전시장은 주거 공간 형태로 만들어져 전시 외에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보인다. 커다란 유리창은 주변 경관을 그대로 담아낸 캔버스를 연상시키고, 전시실 한 면을 꽉 채우고 있는 책장은 잠시 바닥에 앉아 책 읽는 시간을 즐기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사재를 털어 세운 자하 미술관은 상업적 테두리 안에 갇혀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새로운 실험의 장으로, 재정립을 필요로 하는 기성 작가에게는 고민의 장으로 생각을 나누고자 설립되었다. 비영리 성격의 미술관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보다는 재능 있는 신인 작가를 소개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러기에 회화, 사진, 설치 등 폭넓은 장르와 주제를 넘나드는 이곳 전시는 상업화에 길들여진 작품보다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전시를 통해 미술 작품을 보는 안목을 높여준다.

미술을 둘러싼 현실을 직시하고 그 현장에 새겨진 작가와 작품의 흔적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남고 싶다는 자하 미술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진정한 휴식을 얻고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하 미술관 [Zaha Museum] - 자연의 평온함을 그대로 담은 (일요일 오후 갤러리 산책, 2011. 10. 15., 우듬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미술관 앞의 미술광장은 여러 가지 조각 작품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클로즈 아트마켓 등 디자인장터가 벌어지기도 한다. 광장을 지나 맞은편에 있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도 연계하여 둘러보기 좋다.


1990년 개관한 한가람 미술관은 예술의전당 내에 자리하고 있다. 조형예술공간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미술관으로, 연면적 15,540㎡에 1, 2 층이 트여 대형 그림도 자유로이 전시할 수 있는 6개의 전시실과 아트샵, 테이크아웃 커피숍 등을 갖추고 있다. 예술의전당 내의 다른 공간들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층들도 재미있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하절기와 동절기 전시장 관람시간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어 직장인들의 퇴근시간 또는 공연관람객들의 자투리 시간을 미술관 관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가람미술관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 터치아트)


로이터 사진전  

기간/일자  2016.06.25(토) - 2016.09.25(일)

시간  11:00-20:00 (문화가 있는 날 11:00-21:00)

장소  한가람미술관 제3전시실,제4전시실

가격성인(만19세이상/대학생 및 일반) 13,000원 / 청소년(만13-19세/중,고등학생) 10,000원 / 어린이(만4세-12세/초등학생) 8,000원

주최  한겨레미디어, 예술의전당


롯데카드 무브컬쳐 거장vs거장_샤갈, 달리, 뷔페 전

2016.06.25(토) - 2016.09.25(일)


덴마크 디자인전

2016.09.10(토) - 2016.11.20(일)


갤러리 현대는 1970년 4월 4일, 종로구 인사동에 "현대화랑"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하여 지난 30여년간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변관식, 천경자, 이응로, 남관, 백남준, 유영국, 김기창, 김창열 등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당시 전문적으로 미술품을 거래하는 화랑이 없었던 국내에서 전시공간을 갖추고, 한국 전통화는 물론 현대미술까지 다루는 최초의 전문 화랑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장을 열기 시작했다. 또한 현대화랑은 1973년 9월 전문 미술잡지인 "화랑"지를 창간하여 20여년간 발행하면서 한국 미술계의 정보를 전달하고 미술저널리즘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미술애호가의 인식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980년대에 들어 후앙 미로전(1981년 3월)을 시작으로 마르크 샤갈(1981년 9월), 헨리 무어(1983년)의 작품을 국내에 선보여 본격적인 외국 작가의 전시를 국내에 소개하고, 소토(1988년), 크리스토(1992년), 플럭서스의 정신(1993년) 등의 전시를 비롯해 1997년의 바스키아 전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외국 작가의 전시를 열고 있다. 또한 현대화랑은 국내 화랑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87 시카고 엑스포(Chicago International ArtExposition)에 참가하고, 이후 바젤 아트페어, 쾰른 아트페어, 파리의 FIAC, L.A 아트페어, 일본의 NICAF 등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현대미술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는 동시에 한국 작가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1987년 20년 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시공간을 지어 "갤러리현대"(사간동 80번지)를 개관하였다. 현대화랑과 통합하면서 건축가 배병길씨에 의해 다시 신축된 갤러리 현대의 건물은 역사와 현대미술의 이미지가 함께 만나고 있다.

지하1층, 지상4층, 연건평 300평 규모의 갤러리 현대의 지하 전시장은 젊은 작가를 위한 실험적 공간으로 좀 더 개방적인 성격을 취하고, 1, 2층 전시공간은 중견 이상의 원로화가의 기획전시를 위해 설계되며, 3층은 상설전시관으로 공간의 성격을 구분하였다.
맨 위층에는 벽면전체가 유리창인 카페 Pavilion을 두어 관람 후 경복궁과 인왕산, 북악산을 보며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95년 건물을 신축하면서 화랑 앞 쇼윈도를 본 전시장과는 별도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윈도우 갤러리(Window Gallery)"를 새로 만들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흔한 전시기법이기도 한 윈도우 갤러리는 건물 외부에 만들어진 관람객과 만나는 전시공간으로, 전시장이 폐장한 이후에도 밤늦게까지 쇼윈도의 불빛은 행인들과의 만남을 유도한다.
화랑 1층에 있는 아트샵은 자체 아트상품을 개발하고, 유명작가의 작품을 판화로 제작하여 일반인들에게 미술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아트 상품으로는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천경자, 황규백, 장욱진, 유영국 등의 아트 포스터와 카드, 도자기, 장신구가 있으며, 국내·외 서적과 월간지, 갤러리 현대 기획전도록과 주요 작가화집 등의 미술서적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갤러리 현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 제 1~4전시실, 제 1원형전시실은 8.19(금) 개막 예정입니다.현재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소장품은 총 7,840점(16. 6. 기준)으로, 과천으로 신축 이전한 이후 30년 간 수집한 소장품은 전체 소장품의 74%에 해당하는 5,834점이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과천(MMCA Gwacheon) 이전 3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간의 주요 성과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과천 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As the Moon waxes and wanes)전을 기획했다. 이 전시는 작품이 탄생하는 시대적 배경-제작-유통-소장-활용-보존-소멸-재탄생의 생명 주기와 작품의 운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현대미술품이 제도 내(미술관)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 논의들을 전시에 포함한다. □ 전시 구성Ⅰ. 해석(Interpret) 1부. 확장(Expansion)/2부. 관계(Relation) 작품의 ‘해석-확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및 기획자, 연구자들에게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신작 제작을 의뢰하여 작품을 둘러싼 다층적인 소통 방식을 모색한다. 또한 미술관, 메타조형(Meta structure), 인류학, 수행성’, 현대사 등 최근 현대미술의 주요 담론들을 소주제로 설정하여 작품 및 작가 상호 간의 새로운 관계 설정과 미술 해석의 확장을 시도한다. 한편 미술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으로 구성되는 해석-관계는 16쌍의 작품들을 일대일로 대조·비교하는 과정에서 관객의 지적 참여를 유도하여 각 작품에 대한 보다 창조적인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현실적인 시공간을 초월하는 작품, 작가, 관객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성찰의 기회가 된다.• 전시기간: 16. 8.19(금) ~ 17.2.12(일)• 장 소: 제 1, 2전시실, 제1원형전시실, 중앙홀(1층) 램프 등 공용 공간(전 층) Ⅱ. 순환(Circulate) 1부. 이면(The other side)/2부. 이후(Post-life)작품의 순환-이면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흥미로운 이면을 지닌 작품을 통해 작품의 뒷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작품과 함께 관련 사실 및 자료를 전시하여 관람자들에게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새로이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미술 작품들은 정지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작품의 순환-이후는 예술 작품을 둘러싼 재현과 재제작, 주문생산, 변화와 재생, 전이와 재생산의 문제를 다루면서 현대미술의 변화하는 속성에 대해 고찰해 본다. 또한 장르의 성격, 내용적 특성, 작가의 개입 여부 등에 기반하여 작품을 보여주는 다양한 방법을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기간: 16. 8.19(금) ~ 17.2.12(일)• 장 소: 제 3, 4전시실(2층) Ⅲ. 발견(Re-light)작품의 발견이라는 발상은 소장품의 데이터베이스를 탐색,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된 후 오랜 시간 전시되지 못했던 작품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본 전시는 소장품 체계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지만 수장고에 오랜 시간 머물러 있었던 작품들 중 전시작을 선정, 작가의 현재적 맥락과 접속시키고자 한다. 또한 소장품 분류 시스템 기호라는 코드에 주목함으로써 작가에게서 미술관의 소장품 체계로 진입해 새로이 분류되고, 편입되는 작품의 이동 과정을 현시한다. 한편 과천의 초기인 1986년~1990년대의 소장품들은 미술의 매체가 다양해지고 현대성에 대한 논의가 다양화되던 시기의 양상들을 보여준다.• 전시기간: 16. 7.15(금) ~ 17. 1. 8(일)• 장 소: 제 5, 6전시실(3층) □ 개별 프로젝트Ⅰ. 아카이브 프로젝트-기억의 공존(Coexistence of Memory)아카이브 프로젝트는 1969년에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이 처음으로 건물을 신축한 사회・문화적 배경과 의미를 살펴본다. 미술관의 개관과 수반되었던 개관특별전, 조각공원의 조성, 다다익선 설치 등의 주요 사건에 대한 아카이브적 탐구가 전시의 내용을 이룬다. 이를 통해 현대작가들의 작품과 소장품 아카이브를 통해 30년의 과천관의 활동을 시각적으로 조명해 보고, 관람자들에게 미술관 출판물 및 아카이브 열람 공간을 제공해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기간: 16. 7.15(금) ~ 17. 2.12(일)• 장 소: 제 2원형전시실(2, 3층 중간) Ⅱ. 공간 변형 프로젝트-상상의 항해(Voyage of Imagination)공간 변형 프로젝트는 과천관 내·외부 공간을 무대로 장소의 의미를 상상하는 건축 프로젝트이다. 국내외 건축가 30팀이 상상한 미술관의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과천관의 현대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건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온라인 전시 플랫폼을 제공해 오프라인 전시장과 온라인 전시장을 매개하는 콘텐츠 아카이빙을 선보인다. 본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작가와의 인터뷰, 현장 답사, 라운드 테이블, 시민 공모 프로그램 등의 건축과 미술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풍부한 담론 생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16. 8.19(금) ~ 17.2.12(일)• 장 소: 3층 통로/온라인 전시(www.imaginemmca.org) Ⅲ. 퍼포먼스 프로젝트(Performance Project)개막 퍼포먼스로 김남수가 기획한 태평양 극장은 백남준의 다다익선에서 출발하여 시·공간의 공명을 표상한 무용·음악 공연·재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한다. 이 외에도 과천관 공간을 하나의 시노그래피로 간주하고 이를 인간의 목소리로 재구성한 김아영의 보이스 퍼포먼스 사기 구조학,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담론을 펼치는 이영준 기획의 24시간 렉쳐 퍼포먼스-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산업의 역사, 샤먼(무당)이 비언어적 방식으로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홍성민 기획의 도슨톨로지, 임근준 AKA 이정우 기획의 어둠 속에서 이야기하는 전후 한국/현대/미술: 모던한 것, 리얼한 것, 동시대적인 것에 관해‘ 등 소장품에 대한 인식과 해석을 확장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전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전시기간: 16. 8.19(금) ~ 17.2.12(일)• 장 소: 전시실 내부, 공용 공간(전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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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덕수궁관

백년의 신화: 한국근대미술 거장전 이중섭 1916~1956

이중섭(1916-56)은 1916년 평안남도 평원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나 평양, 정주, 도쿄에서 학업을 쌓았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화가 활동을 시작했고, 함경남도 원산으로 돌아온 후 해방을 맞았다. 한국전쟁으로 제주도, 부산 등지에서 피란생활을 했고, 전쟁 직후에는 통영, 서울, 대구 등지를 전전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56년 4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식민지, 전쟁, 분단 등으로 얼룩진 한국의 근대사를 관통하면서도 이중섭은 끈질기게 예술가로서의 삶을 고집했다. 일제 강점기에도 민족의 상징인 소를 서슴없이 그렸고, 한없이 암울한 현실을 자조하는 그림을 남기기도 했다. 가난한 피란시절에도 가족과 행복한 시절을 보내며 순진무구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전쟁 후에는 강렬한 의지와 자신감으로 힘찬 황소 작품들을 쏟아내었다. 그는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표현에 충실한 정직한 화공이 되고자 했고, 한국의 전통미감이 발현된 민족의 화가가 되기를 소원했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진 후 사기로 인한 빚에 시달렸고, 경제적 생활고 속에서 거식증을 동반한 정신적 질환으로 불행한 말년을 보내야 했다. 결국 쓸쓸하고 애잔한 작품들을 뒤로 한 채 홀로 생을 마감했다.올해 이중섭의 탄생 100주년, 작고 6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이중섭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 한 천재적인 예술가의 꿈과 좌절의 경로를 되짚어보며,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과 예술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1916-50 평원-평양-정주-도쿄-원산: 화가가 된 중섭이중섭은 1916년 9월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나, 외가가 있는 평양의 종로보통학교에서 수학했다. 이후 1930년 정주의 민족사관학교인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예일대학교 출신의 미술교사 임용련(1901~?)의 지도를 받으며 본격적인 미술공부를 시작했다.1936년 일본 도쿄의 제국미술학교를 거쳐 1937년~1941년 문화학원에서 유학했는데, 문화학원은 당시 일본에서도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의 사립학교였다. 문화학원의 선배들도 적극 참여했던 ‘자유미술가협회(1940년 이후 미술창작가협회로 개칭)’에서 작품 발표를 시작해서 일본의 주요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협회의 회원 자격을 얻기도 했다. 1941년에는 도쿄에서 이쾌대, 진환, 최재덕, 김종찬 등과 함께 신미술가협회를 결성하여 전시를 열었고, 미술계로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1943년 태평양전쟁이 극단으로 치달았을 때 가족들이 있던 원산으로 귀국하였으며, 1945년 5월 해방 직전 문화학원의 후배였던 야마모토 마사코와 원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1950-53 서귀포-부산: 전쟁 속에 피어난 예술1950년 12월 원산 폭격을 피해 어머니는 남겨둔 채 아내 및 두 아들과 함께 부산으로 피란을 내려온다. 이 때 그 이전까지 제작한 작품을 모두 어머니 품에 남겨놓고 오는 바람에, 이중섭의 1950년 이전 작품은 극히 드물다. 피란지 부산이 너무 비좁았던 관계로 1951년 제주도로 거처를 옮기는데 여기서 약 1년간 가족들과 가난하지만 행복한 피란생활을 한다. 1951년 12월 부산으로 돌아와 피란촌를 전전하며 가난한 생활을 이어간다. 1952년 7월 아내와 두 아들이 일본으로 돌아가서, 홀로 남은 가운데 작품 활동과 전시회 참가, 잡지 삽화나 도서 표지화 그리기 등을 계속한다. 그러나 부산에서 제작된 수많은 작품이 대화재로 불타서 대부분 없어진 것으로 전한다.엽서화: 무언의 대화이중섭은 일본 유학기 도쿄의 문화학원에서 후에 아내가 되는 야마모토 마사코를 후배로 처음 만났다. 문화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이중섭은 1943년까지 도쿄에 머무르며 마사코에게 수많은 그림엽서를 보냈다. 한 면에는 가득 그림을 그리고, 다른 면에는 오로지 주소만 적혀 있으며, 글은 전혀 없는 무언의 엽서들이다.총 90여점의 엽서화가 알려져 있으며, 그 중 일부가 전시되고 있다. 처음에는 먹지를 대고 선을 그린 후 옅은 색채를 가미한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그림을 그리다가, 점차 자신감과 투지가 불타는 그림으로 발전한다. 엽서화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두 연인의 사랑이 점차 진전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은지화: 은지에 새긴 영혼은지화는 이중섭이 창안한 새로운 기법의 작품이다. 양담배를 싸는 종이에 입혀진 은박을 새기거나 긁고 그 위에 물감을 바른 후 닦아내면, 긁힌 부분에만 물감자국이 남게 된다. 그렇게 해서 깊이 패인 선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드로잉이 완성되는데, 평면이면서도 층위가 생길 뿐 아니라 반짝이는 표면효과도 특징적이어서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 된다. 이러한 기법은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이나 금속공예의 은입사 기법을 연상시킨다. 누구보다 한국의 전통을 존중했던 작가가 의도적으로 전통 기법을 차용한 예라고 할 수 있다.이중섭은 상당히 오랜 기간 약 300점의 은지화를 제작했다는 증언이 있는데, 그 중 일부가 전시장에 진열되었다. 제주도 서귀포 시절 행복했던 가족들의 모습을 추억하는 것에서부터, 비극적인 사회 상황과 자신의 처참한 현실을 암시하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장면들이 예리한 칼로 새겨져 있다. 이중섭은 이 은지화들이 후에 ‘벽화’를 그리는 밑그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거대한 벽화를 그려서, 예술이 공공장소에서 많은 이에게 향유되는 꿈에 부풀곤 했다.1953-54 통영: 소의 걸음으로전쟁이 끝날 무렵부터 전쟁 직후 1954년 6월경까지 월남한 공예가 유강열(1920-76)의 주선으로 통영 나전칠기전습소에서 강사로 재직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 의욕적인 작품활동을 계속했다. 아름다운 통영의 풍경을 그린 유화작품이나 유명한 소 연작들이 이 때 제작되었다. 이중섭의 개인전이 최초로 열리기도 했고, <4인전>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으로 화가의 경력을 쌓아갔다.편지화: 사랑의 편린이중섭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7월경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졌다. 이후 그는 여러 지역을 정처 없이 떠돌며 가족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냈다. 처음에는 언제든 곧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즐겁고 다정다감한 편지를 많이 썼다. 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아들을 염려하며, 그림을 곁들인 사랑스러운 편지들을 많이 남겼다. 그러나 1955년 중반 이후 점차 절망 속으로 빠져들면서 편지를 거의 쓰지 않았으며, 심지어 아내로부터 온 편지를 읽어보지도 않았다고 전해진다.이중섭이 보낸 편지들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약 70통, 150매에 이른다. 이 중 일부가 여기 전시되고 있다. 이 편지들은 이중섭의 생애와 작품의 관계를 연구하는 근거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록적 가치를 지닐 뿐 아니라, 자유자재의 글씨와 즉흥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보기에도 손색이 없다.1954-55 서울: 희망의 노래가족들과는 떨어진 가운데 홀로 서울 생활이 시작되었다. 누상동, 상수동 등 지인의 집에서 기숙하며, 1955년 1월에 미도파화랑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준비하는데 몰두했다. 일본의 아내가 일본에서 책을 사다 한국에 판매하여 그 차익으로 수익을 내는 사업을 했으나, 중간 업자가 돈을 떼먹는 바람에 극심한 빚에 시달리게 된다. 이 빚을 갚고 일본에 있는 가족들과 만나기 위해, 개인전으로 통해 작품을 팔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이 전시에서 작품은 약 20점이나 팔렸으나, 수금이 되지 않아 곤경에 빠지기 시작한다.1955 대구: 좌절의 순간들1955년 1월 있었던 서울 전시에 이어 4월 대구의 미국공보원 화랑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한다. 절친했던 시인 구상(1919-2004)의 도움으로 마련된 이 전시회는 서울에서 보다 더 비참한 결과를 가져왔다. 이후 가장(家長)의 역할을 해내지 못한 채 예술을 한답시고 공밥을 얻어먹고 무슨 대단한 예술가가 될 것처럼 세상을 속였다고 자책하며, 거식증을 동반한 정신적인 질환에 시달렸다. 대구 외곽 왜관에 있던 구상의 집에서 머무르며, 요양생활과 작품제작을 계속했다.1956 서울(정릉): 마지막 기억병원을 전전하던 이중섭은 1955년 12월경부터 서울의 정릉에서 화가 한묵(1914~), 소설가 박연희(1918~2008), 시인 조영암(1920-?) 등과 함께 생활했다. 이 때 문예지의 삽화를 그리기도 하고, <돌아오지 않는 강> 연작을 포함한 마지막 작품들을 남겼다. 그러나 거식증으로 인한 영양실조, 간장염 등으로 인해 다시 병원생활을 하다가 1956년 9월 6일 적십자병원에서 무연고자로 생을 마감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서울 망우리공원에 묘소와 묘비를 마련했다.▶ [이중섭, 백년의 신화]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jungseo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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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3월 16일 홍정길 목사가 자신의 수집품 및 여러 사람들이 기증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개관하였다. 설립 목적은 학생들에게 현장교육을 통한 미술교육과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여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 있는 일반작가와 장애를 가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그림·고서화·도공예품·자수 작품 등이 있는데, 동양미술작품이 주를 이루며 500여 점의 북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정서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밀알학교 내 밀알콤플레스 건물의 지하1층에 있다.

원동의 자연, 그리고 삶전, 이호숙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기획과 행사 외에 《한국미술의 잃어버린 페이지》(2003), 《그릇에 도를 담는다》(2000), 《함창연 판화작품집》(1999), 《장홍을 화집》(2001) 등 단행본과 화집을 간행하며, 장년층을 주대상으로 한 무료 서예반과 미술반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30분 오후 5시(토·일요일 오후 1시)이고, 1월 1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전시명아트스페이스 독일 Art Space Germany

전시기간2016년 8월 12일 ~ 2016년 8월 12일

전시장소서울대학교 미술관 전시실 1,2,3,4 코어갤러리 1,2

전시내용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2016년 하반기 전시로 독일 국제교류처(ifa), 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과 함께 <아트스페이스 독일>전을 개최합니다. 본 전시는 동시대 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미술계의 국제적 성격을 보여줍니다. 전시에 참여한 13인의 작가들은 독일에서 수학하거나 작업 활동을 해온 다양한 지역 출신 작가들로, 현대미술의 배양지로서의 공간으로 독일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대미술은 예술가들의 잦은 이동과 교류를 통해 보편적 언어와 공통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수록 작가 고유의 지역적, 국가적 특색과 문화적 차이가 중시되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이에 주목하여, 국경 없는 현대사회에서 자신만의 시각을 구축하기 위해 이동하는‘정신적 유목민’으로서의 작가들을 재조명합니다. 특히 1990년대 다양한 지역에서 독일로 이주해온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 간의 통합에서 형성된 예술적 다양성을 보여주고, 이들에 의해 추동된 독일미술계의 다문화적 경향과 변화된 독일 현대미술의 지형을 탐색합니다. 이번 전시는 독일의 상황에 주목하고 있지만 이러한 현상은 동시대 예술의 여러 현장에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문화와 사회 간의 연결고리를 살펴보면서, 20세기 현대 미술의 형성에 예술가들의 이주가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 초국가적 담론 속에 예술의 다양성은 어떻게 발현 되는지 살펴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시부문: 회화 설치 사진 등 약 50점 참여작가 Participating Artists알만도 Armando, 칸디스 브라이츠 Candice Breitz, 토니 크랙 Tony Cragg,      마리안느 아이겐헤어 Marianne Eigenheer, 아이제 에르크먼 Ayşe Erkmen,      크리스틴 힐 Christine Hill, 막달레나 예텔로바 Magdalena Jetelová, 페르 키르케비 Per Kirkeby, 조셉 코수스 Joseph Kosuth, 마리-조 라퐁텐 Marie-Jo Lafontaine, 백남준 Nam June Paik, 주세페 스파눌로 Giuseppe Spagnulo, 헤르만 드 브리스 herman de vries      


소마미술관 조각공원은 ‘자연과 조각, 건축이 하나로 어우러진 매력적인 경관의 연출’, ‘열린 문화공간’, ‘걷고 싶은 조각감상길’을 기본 개념으로 조성한 예술공간입니다.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빚어낸 조각작품들을 몽촌해자를 사이에 두고 몽촌토성과 대칭을 이루는 넓은 녹지에 테마별로 배치하고, 인공 구릉과 초원을 감싸는 산책로를 설치하여 감상의 효과를 높였습니다. 조경은 백제 역사 유적들과 조화를 고려하여 고유 수목을 중심으로 식재를 하고, 산책로에는 계절별 야생화가 철따라 피어나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였습니다. 도심 가까이 위치하여 언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이 곳은 방문객의 사정에 따라 짧게는 기획전시마당과 대초원을, 여유가 있는 이는 동심의 길을 지나 나무향기 싱그러운 조각의숲까지 둘러보는 다양한 조각감상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마미술관 조각공원은 미술관 건물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뉩니다.
동쪽은 몽촌토성의 완만한 능선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대초원’, 아기자기한 조각작품들이 전시된 산책로 ‘동심의길’, 아늑하고 깊은 숲속 나무향기 가득한 ‘조각의숲’ 등 특색있는 테마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획전시마당’을 중심으로 한 서쪽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공간과 조각작품들이 어우러진 도시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seungyong_jeon/


한미사진미술관

Fantasmagoría:판타스마고리아 한성필 사진전

한국사진 다음 세대의 지속적인 후원자 및 중추적 조력자가 되자는 취지 아래 한미사진미술관은 2015년 초부터 30~40대 한국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공개적으로 접수 받고 검토해왔다. 이 중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지난해 두 차례 기획했고, 올해는 금혜원, 박형렬, 윤상혁 세 작가의 단체전 《CONCRETOPIA》에 이어 한성필의 개인전《Fantasmagoría:판타스마고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젊은 사진가 기획전의 주제인 ‘도시’를 염두에 두고 전시작을 선별했다. 크고 작은 형태로, 도시를 메운 균열들에 주목한 사진들이 중심을 이룬다. 이미 많은 작가들이 집적과 고도화로 진화한 도시를 테마로 잡고, 끊임없이 재연되는 난개발과 흉물스러운 그 속살을 가감 없이 카메라로 포착했다.


마음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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