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 20:03ㆍ음악/영화. 영화음악
안녕하세요?
남미여행 인솔자 안현정입니다.
이제 여행이 두달 조금 더 남았네요.
그 동안 미리 봐 두시면 좋을 것 같은 영화를 몇 편 소개해 드립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적어 두었고,
링크를 누르시면 영화정보가 있는 네이버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인터넷이나 IP TV로 검색해서 찾아 보시고,
저도 이중 몇편은 갖고 있습니다.
더 많은 영화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엄청나게 많은 영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1. 해피투게더(부제:부에노스아이레스) 1998년 개봉 왕가위 감독.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네 목소리를 여기에 녹음해. 너의 슬픔을 땅 끝에 묻어줄게.”
장국영의 대사가 유명한 영화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땅 끝이란 우슈아이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홍콩영화지만 아르헨티나를 무대로 만들어진 영화라 남미여행을 하기 전에 한번 봐 두면 좋을 영화입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335
2. 모터사이클 다이어리-2004
세기의 우상 '체 게바라'의 위대한 여정 | 세상을 바꾼 한 남자의 아주 특별한 여행
쿠바에서 혁명에 성공한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 사람입니다.
혁명을 시작하기 전, 아직 에르네스토 게바라일 때, 남미 전역을 돌며 여행하던 체 게바라의 이야기입니다. 체 게바라가 여행한 곳을 우리도 갑니다.
{이것은 대범한 행동에 대해 과장된 이야기도, 냉소적인 이야기도 아니다. 적어도 그런 말을 할 생각은 아니다. 그것은 일치된 열망과 비슷한 꿈을 갖고 한 동안 나란히 달린 두 인생의 한 토막이다.}
23살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일명 푸세). 호기심 많고 열정이 넘치는 그는 엉뚱한 생화학도이자 마음이 맞는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4개월간 전 남미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결심한다. 낡고 오래된 '포데로사'라는 이름의 모터싸이클에 몸을 싣고, 안데스산맥을 가로질러 칠레 해안을 따라 사막을 건넌 후, 아마존으로 뛰어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 것. 어릴 적부터 천식을 앓고 있는 푸세. 하지만 젊은 날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만은 누구보다 드높다.
당찬 각오로 이들의 여행은 시작됐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 하나밖에 없는 텐트가 태풍에 날아가고, 칠레에서는 정비사의 아내에게 추근댔다는 오해를 받아 쫓겨나기에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유일한 이동 수단인 모터싸이클 마저 소떼와 부딪쳐 완전히 망가지면서 여행은 점점 고난 속으로 빠져든다.
푸세와 알베르토는 이제 모터싸이클 대신 걸어서 여행을 계속한다. 점점 퇴색 되어가는 페루의 잉카유적을 거쳐 정치적 이념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몰리는 추끼까마따 광산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알고있던 현실과는 다른 세상의 불합리함에 점차 분노하기 시작한다.
또한 의대생인 푸세는 여행 중 나병을 전공하고자 하는 희망에 따라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나환자촌 산빠블로에 머무르게 된다. 나병은 피부로 전염되는 병이 아니라며, 장갑을 끼지 않은 채 환자들과 악수하고 가깝게 어울리는 푸세. 이런 행동은 이 곳에서 금지된 행동이었지만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그의 모습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감동시킨다. 그리고 푸세 자신 또한 점점 마음속에서 새롭게 타오르는 빛나는 의지와 희망을 느낀다.
이제 곧 여행을 마치고 다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들. 여행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푸세는 이 8개월간의 여행을 거치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마음 깊은 곳에서 자라남을 느낀다. 길 위에서 새로운 세상의 목마름을 깨닫게 되는 23살의 청년 푸세! 그가 바로, 훗날 역사상 가장 현명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로 추앙 받은 세기의 우상 '체 게바라'다.
{이건 영웅담이 아닌, 단지 일치된 꿈과 열망으로 가득차 있던 두 사람의 이야기다. 꿈이 너무 편협했던가? 그래서 경솔하게 끝난 것일까? 우리들의 결정이 너무 경직된 것이었나? 그럴지도. 이번 여행은 내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난, 더 이상 내가 아니다. 적어도 이전의 내 모습은 아니다.}
{8년이 지나 그들은 다시 만났다. 1960년에 그라나다는 연구원 자격으로 초대받아 쿠바로 간다. 이 초대는 그의 오랜 친구인 푸세로부터 받았으며, 푸세는 쿠바 혁명의 몇 안 되는 영향력을 가진 '사령관 체 게바라'로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는 콩고와 볼리비아에서 자신의 이상을 위해 싸웠으며, 그곳에서 CIA의 승인 하에 정부군에 의해 체포되어 1967년 10월에 총살되었다. 알베르토 그라나도는 항상 친구 푸세를 신뢰했으며, 그가 설립한 "산티아고 약물학교"에 머물렀다. 지금은 아내인 델리아, 세 명의 아들들 그리고 손자들과 아바나에 살고 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8551
3. 아빠의 화장실-2009 우루과이
어찌 보면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이것이 남미의 정서다, 생각하고 볼만한 남미의 대표적인 영화 중 하나입니다.
우루과이의 작은 마을 멜로에 교황 방문 계획이 알려지면서 마을에는 미지의 물건들이 유입되기 시작한다. 5만 명의 신도가 이동하리라는 사실은 5만 명분의 음식과 기념품이 필요하다는 의미. 인간의 존엄성과 결속에 대한 감동적이고 유쾌한 영화이다.
1988년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의 순방길에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해 더욱 흥미를 더하는 작품이다.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국경마을 멜로, 교황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조용했던 시골 마을은 들썩이고, 사람들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서 돈을 벌 생각에 들뜬다. 햄버거, 소시지, 기념품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되는 가운데, 주인공 비토는 유료 화장실을 만들어 돈을 번다는 비상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화장실만 성공하면 아내의 밀린 전기세도, 딸아이의 새 라디오도, 그리고 자신을 위한 오토바이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믿는 비토는 눈물겨운 노력 끝에 돈을 마련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화장실을 짓기 시작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데, 과연 ‘아빠의 화장실’은 성공할 수 있을까?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7449
4. 리오-2014 애니매이션
야생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도시형 앵무새 ‘블루’는 자신과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쥬엘’을 만나 개구쟁이 세 아이를 낳고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마존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파란 마코 앵무새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아내 ‘쥬엘’의 설득에 못 이겨 도심에서 3,200km 떨어진 아마존으로 모험을 떠난다. 야생 라이프에 완벽 적응한 ‘쥬엘’과 세 아이들과는 달리 도시생활에 길들여진 ‘블루’는 깃털 나고 처음으로 가 본 아마존 정글이 불편하기만 하다. 설상가상 ‘블루’에게 두 날개를 빼앗긴 악당 앵무새 ‘나이젤’이 복수를 위해 드림팀을 꾸려 ‘블루’의 뒤를 바짝 쫓고, 어둠의 세력까지 가세해 아마존 정글과 ‘블루’ 가족을 위협하고 나서는데….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3324
5. 트레쉬-2014 브라질(영국 제작)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우리는 리오의 유명한 관광지, 화려한 모습만 보고 오겠지만, 브라질의 숨겨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한번 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리오의 치안이 좋지 않으니 조심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될 영화입니다.
브라질의 리우에서 살아가는 열네 살 소년 라파엘과 가르도는 어느 날 우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지갑을 발견하게 된다. 뜻밖의 행운에 기뻐한 것도 잠시, 곧 경찰이 들이닥쳐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걸며 지갑을 수소문하고, 지갑에 중요한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한 두 친구는 하수구에 사는 일명 ‘들쥐’에게 지갑을 맡긴다. 라파엘, 가르도, 들쥐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경찰은 세 소년을 쫓기에 이르고, 아이들은 지갑을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4293
6. 에비타 1997
마돈나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에바 페론은 아르헨티나의 퍼스트 레이디죠. 이 영화를 보지 않고, 아르헨티나에 갈 수는 없습니다. 영화 한 편으로 아르헨티나의 국민 정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 시골 가난한 농부의, 그것도 사생아라는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출생의 에바 마리아 두아르떼. 그녀는 나이트클럽의 댄서로 시작해서 라디오 성우를 거치며 자신을 천대해온 세상을 비웃어줄 수 있는 출세를 위한 야망을 키워 나간다. 영화배우라는 꿈으로의 첫걸음을 내딛을 즈음인 1944년,지진으로 인한 난민구제모금 기관에서 에바는 노동부 장관인 후안 페론(조나난 프라이스)을 만나게 된다.이 우연한 만남은 사랑으로 이어지고 에바의 운명을 단숨에 뒤바꾸어 버린다. 후안 페론과 에바의 결혼이 임박해 올 무렵,후안 페론의 정치적 역량이 확장되는것에 위협을 느낀 권력 기관과 군인들은 후안 페론을 체포하게 되고,페론의 석방운동은 1945년 9월 17일 민중혁명으로 이어져,후안 페론이 대통령에 추대되기에 이른다.이로서 에바는 천한 농부의 사생아에서 고귀한 아르헨티나의 퍼스트 레이디로 등극한다. 스스로의 의지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소외당하고 멸시받았던 약자였음을 잊을 수 없었던 에바는 권좌에 있으면서 가난한 자들의 편에서서 기금을 모으고, 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며 불평 등을 척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이에 감화된 수많은 국민들은 에바를 부통령 후보로 추대한다.그러나 부통령 후보를 사임한 직후 에바 페론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암말기 진단을 선고 받는다. 1952년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퍼스트 레이디 에바 페론의 장례식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비탄어린 통곡속에 장엄하게 치러지고, 결코 죽음으로도 잊혀지지 않는 에비타의 신화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자리잡는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954
7. 중앙역 1999-브라질
줄거리 : 괴팍하고 자기만 아는 노처녀 도라(Dora: 페르난다 몬테네그로 분)는 오늘도 중앙역 한구석에 삐그덕거리는 책상을 놓고 손님을 기다린다. 한때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지만 지금은 가난하고 글 모르는 사람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며 연명하고 있다. 방탕한 아들을 용서하겠다는 아버지, 지난 밤 함께 했던 연인을 그리워하는 청년, 아들이 아빠를 보고 싶어한다는 말로 그리움을 감추는 아내의 사연을 도라는 뚝뚝한 글씨로 편지지에 옮긴다. 주절주절 읊어대는 사람들의 청승이 신물난다는 듯 휘갈겨 쓴 도라의 편지들. 순박한 사람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그리움이 담긴 그것들을 도라는 우체통이 아닌 쓰레기통으로 보내 버린다.
버려진 편지뭉치 중에는 남편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나(Ana: 소이아 리라 분)의 편지도 있었다. 그러나 곧 아나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고아가 되어버린 아들 조슈에(Josue: 비니시우스 드 올리베이라 분)는 중앙역 주위를 맴돈다. 도라는 갈 곳 없는 조슈에를 입양기관을 사칭하는 인신매매단에 팔아넘기고 그 대가로 리모콘 달린 TV를 장만한다. 그러나 TV를 보며 뿌듯해하던 마음은 어느새 죄책감으로 바뀌고, 날이 밝자마자 도라는 필사적으로 조슈에를 구해낸다. 무작정 조슈에와 함께 리오를 도망쳐나온 도라는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에 조슈에의 아버지를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조슈에는 자신을 팔아넘긴 도라가 사기꾼 같고, 도라는 조슈에가 짐처럼 부담스럽다.
거친 모래 바람이 부는 사막. 미움만 가득한 두 사람. 그들 사이의 골 깊은 미움은 녹록치 않은 여행길에서 차츰 믿음으로 변해가고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은 그들을 하나로 묶는다. 말짱한 시계를 차비로 내고 트럭 뒷자리에서 도라는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조슈에는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아버지를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 끝에서 그들이 발견한 건 '아버지'가 아니라, 자신도 알지 못했던 자신의 참모습이었다. 아버지가 남겨놓은 형들을 통해서 자신의 뿌리를 발견하는 조슈에. 그리고 조슈에를 통해서 오랫동안 잊어왔던 자신의 따뜻한 본성을 느끼는 도라. 조슈에 몰래 새벽 버스를 탄 도라는 조슈에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 편지는 다시금 '나'를 사랑하게 된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1939
7. 밀크 오브 소로우-슬픈 모유 2009-페루
줄거리 : 임신 중에 능욕을 당한 엄마젖을 먹고 두려움이 옮은 파우스타는 혼자서는 길을 걷지도 못하는 겁많은 처녀.
돌아가신 엄마를 고향에 묻어드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세상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페루의 수도 리마 근교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파우스타는 자신이 ‘슬픈 모유’병에 걸렸다고 믿고 있다. 내전의 참혹한 시기에 테러범들에게 강간을 당한 임산부들이 아이를 낳으면 그 모유를 통해 어머니의 공포가 아이에게 전염되어 그 아이들은 영혼이 없이 태어난다는 게 바로 ‘슬픈 모유’병이다. 혼자서는 길을 걷지도 못해서 누가 꼭 데려다 주어야만 하며, 툭하면 코피를 흘리고 기절해 버리는 파우스타는 강간을 예방하기 위해 자기 몸을 지키는 방법으로 질 속에 감자를 넣고 있다.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엄마의 시신을 고향 땅에 묻어드리기로 결심하는 파우스타. 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해 리마 시내의 대 저택에 살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집에 하녀로 취직한다. 괴팍한 성격의 피아니스트는 우연히 파우스타의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듣게 되고, 노래 한 번 부를 때마다 진주를 한 알씩 주겠다고 약속한다. 진주를 판 돈으로 엄마를 고향으로 모실 수 있을 거라 믿었던 파우스타, 그러나 이야기는 약속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8.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2009-아르헨티나
줄거리 : 아카데미와 전세계 비평가들이 인정한 2010년 최고의 사랑!
25년 전, 잊을 수 없는 살인사건과 말할 수 없는 사랑이 동시에 시작되었다! 벤야민 에스포지토는25년 전 목격한 젊고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강간살인 사건이 가슴깊이 새겨져 지워지지 않고, 결국 이 사건에 대해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 기억의 편린을 쫓아 사건 당시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자, 자신의 상사이자 사랑했던 여린 이레네가 떠오르고, 기억 속 사건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을 예고하는데….
영화제 소개글. 1970년대 아르헨티나, 끔찍한 강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의 남편과 여검사, 검사보의 합심으로 범인은 잡혀 종신형을 받게 된다. 그러나 정부는 범인이 반정부 게릴라 소탕에 협력한다는 이유로 범인을 풀어주고, 영화의 또다른 비극은 시작된다. 비극과 코미디, 스릴러와 로맨스를 아우르는 뛰어난 각본과, 역시 뛰어난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연기가 압권.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1546
9. 미션 1986
줄거리 : 1750년, 스페인과 포루투갈은 남미 오지에 있는 그들의 영토 경계 문제로 합의를 보았으나 유럽 한구석의 탁자 위에서 그은 선이 얼마나 끔찍한 사태를 불러 일으킬 지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그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제수이트 신부들은 과라니족을 감화시켜 근대적인 마을로 발전시키고 교회를 세우는데 성공한다. 신부들 중에 악랄한 노예상이었던 멘도자(로버트 드 니로)는 가브리엘 신부(제레미 아이언스)의 권유로 신부가 되어 헌신적으로 개화에 힘쓰고 있었다. 새로운 영토 분계선에 따라 과라니족의 마을은 포루투갈 식민지로 편입되고, 불응하는 관라니족과 일부 신부들을 설득하려는 추기경이 파견되지만...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086
10. 1492 콜롬부스 -1992
원제는 1492 christophe colomb. 크리스토퍼 콜롬부스가 신항로 개척을 위해 떠나게 된 배경과, 항해 끝에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의 원주민들에게 행했던 일들을 그린 영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정복 당했던 당시 남미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 서쪽 바다로 항해하면 인도에 도착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에스파냐 왕국으로 이민 온 이태리 출신 탐험가 콜럼버스. 그는 어린 아들 페르난도를 데리고 바다를 바라보다가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배의 모습을 보고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지구는 평평한 땅이라 끝까지 가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며 그곳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는 공포와 미신이 난무했고 기존의 권리와 질서를 유지하려는 귀족들의 탁상공론까지 콜럼버스의 제안에 제동을 건다.
그러나 이자벨 여왕은 콜럼버스의 계획을 지원하여 1492년, 드디어 산타마리아 호를 비롯한 3척의 배로 항해를 시작한다. 극심한 공포와 난관을 헤치면서 예정의 2배가 넘는 2개월여 동안 서쪽으로 항해하던 콜럼버스 일행은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과나하니 섬을 발견하고 그곳을 인도의 일부라 생각하고 식민지로서 개척한다.
본토 대륙을 발견하기 위하여 2번째 항해를 한 콜럼버스는 서인도 제도에 민주적이고 이상적인 신세계를 건설하던 중 시련이 닥친다. 원주민과의 갈등과 동행한 귀족 목시카의 반란과 더불어 불어닥친 허리케인으로 그의 신세계는 황폐화되는데...
'음악 > 영화. 영화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 타인의 삶 (0) | 2016.05.02 |
---|---|
한스 짐머 (0) | 2016.03.04 |
엊그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봤습니다. (0) | 2016.01.27 |
요즘은 TV에서조차도 알랭 드롱을 통 볼 수가 없네? (0) | 2016.01.22 |
『냉정과 열정 사이』ost (0) | 201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