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채화 배우러 첨 가는 날입니당~ ㅋㅎ
2015. 12. 2. 09:20ㆍ내 그림/내 수채화 작품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왔드만요.
“제가 수채화 가르치는 사람인데요, 내일 수채화 배우러 오시는 거 맞죠?
준비물 때문에 전화드렸는데요, 지금 가지고 계신 게 뭐가 있지요?”
- “팔렛트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디요? 붓도 없고‥,”
- “아 그럼, 스케치북도 없으시단 거죠? 암튼 갖고 계신 거 전부 다 갖고 나와보세요. 10시세요.”
V
↓ 이거 사라고 하데.
오는 길에 '오피스 웨이' 들러봤더니 없고, 천상 화방엘 가야겠더군.
난 아직 색칠까진 못하겠으니 당분간은 스케치만 하겠다고 했으이 ─
감 잡히면 바로 색칠 도전해볼쳐.
내 첫작품이여! 워뗘?
데생 잘한디야, 나보고 재능이 있디야.
아, 그럼, 내가 누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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