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뗘? 많이 늘었쟈?
2016. 1. 22. 13:56ㆍ내 그림/내 수채화 작품
이 사진, 귀주성 서강묘채에 갔을 때 찍어온 건데,
워뗘??? 비슷햐??? 내가 눈썰미 하나는 타고났네벼.
첨 그리는 사람이 이 정도면 천재 아녀?
금산 보석사
아직 완성된 것이 아녀. 보다시피 나무는 칠을 안했잖여.
(색칠 자신 없는데 그냥 저대루 둘까? 아니면 자작나무처럼 해놓던지. ㅋㅎ)
나무가 허옇게 보이는 것은 "마스킹액"이란 걸 발른 겨.
물감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말하자면 코팅해 놓는 건데, 나중에 지우개로 쓱 문대면 호르륵 벗겨지지.
물론 마스킹액도 붓으로 칠하는 건데, 한 번 붓질하고는 바로 물에 빨아야 뒤야.
안 그럼 붓이 금세 딱딱하게 굳어. 벌써 한 자루 버렸네.
담벼락 칠해오는 게 숙제였고, 담 시간에 나무 칠하는 요령 갈쳐주기로 했지.
첨엔 막막하드니만 이젠 좀 할 만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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