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라인 서점 난리났네요. ㅋ

2014. 11. 20. 20:24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인터넷 대표서점인 YES24와 알라딘은 주문 폭주로 서버 다운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신간 및 18개월이 지난 구간의 할인율을 최대 15%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에는 지금처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책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대형 서점과 인터파크, G마켓 등 오픈마켓은 최대 90% 폭탄세일 등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을 통해 책 구매 열기에 부채질을 했고, 온라인 서적 매출도 덩달아 껑충 뛰어올랐다

 

 

 

 

 

 

 

저도 열 몇 권 샀습니다.

허겁지겁 사다보니 뭘 장바구니에 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이 와봐야 알겠어요.^^*

도서관 관계자분들은 미리미리 알아서 계획 세워 구매하셨겠지요? 일 년 예산의 다섯 배는 샀겠네요.

모든 도서관이 달라붙었다면 도서시장 재고정리 웬만큼 됐겠는데요?

아, 아, 아닌가?

지금이 11월이니까 금년 책 구매 예산은 다 썼겠네. ㅠㅠ

아, 아, 아까비!  아무리 사명감에 불탄다 해도 제 돈내서 내년 예산을 당겨 쓸 직원이야 있겠습니까.

제목만 보고 살려니깐 깝깝하네요. 내용을 좀 봤으면 좋겠구만은‥ 검색창에 뜨는 것도 없고.

중국미술이랑 일본미술책을 샀으면 했는데 아예 출판된 책이 없네요.

프랑스는 온라인판매를 금지시켰다는군요. 저는 프랑스 방식에 찬성합니다.

그래도 서점에 가서 이것 저것 둘러보며 골라 사야 맛이죠. 맛도 있고 멋도 있고……

암튼, 이번에 횡재한 기분인 사람 많았겠어요.

 

 

 

오늘 새로 바뀐 신참 영업사원이 책을 한 권 선물로 주고 갑디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