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쌍계사 대웅전(論山 雙溪寺 大雄殿)

2014. 7. 14. 07:54산행기 & 국내여행

 

 

 

“지금까지 내가 본 대웅전 중에서 제일 뛰어나더라!.”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에 있다. 1964년 보물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사찰건물이다. 고려시대에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소실된 것을 숙종 42년(1716)에 중창하였으나 다시 불이 나 영조 15년(1739)에 다시 중건하였다.
쌍계사 대웅전에는 전해오는 작은 이야기들이 많다. 파랑새가 붓으로 대웅전 탱화를 그렸다는 이야기, 꽃살문에 도력이 깃들어 대웅전에 빛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 윤달에 칡덩굴로 만든 대웅전 기둥 하나를 돌면 병을 오래 앓지 않고 저승에 간다는 등의 전설 같은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절의 중심 법당이라 할 수 있는 대웅전은 건축 형식으로 보면 조선 후기 건물로 1972년 보수공사가 있었고 1973년에 단청을 다시 하였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정면의 문은 앞면 5칸을 모두 같은 간격으로 2짝씩 달아 문살에 화려한 꽃새김을 하고 있다. 꽃무늬는 연꽃, 모란을 비롯해 6가지 무늬로 새겨 색을 칠하였는데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 솜씨를 엿보게 한다. 건물 안쪽은 우물 정(井)자 모양의 천장으로 꾸몄으며, 석가여래삼존불을 모신 불단 위쪽으로 불상마다 지붕 모형의 닫집을 만들어 엄숙한 분위기를 더해 주고 있다. 예술 가치가 높은 문살 조각을 볼 수 있고 조선 후기 건축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어 잘 보존해야 할 문화재이다.


[백과사전]

 

 

 

 

 

 

 

 

 

 

 

 

 

 

 

 

 

 

 

여긴 국보라고 써 있고, 저긴 보물이라고 써 있고,,

 

 

 

 

 

 

 

대웅전 뒤 뒷산 나무들을 멀찍이 쳐내니까 훨씬 좋네요.

쌍계사는 조경을 미적으로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아직은 공사중인 듯한데.

요즘 보면 절마당을 잔디밭으로 바꾼 데가 많던데.... 도대체 왜????

 괴기스럽게시리. 

 

 

 

 

 

 

 

 

 

 

대웅전 현판 글씨, 진짜 웅혼하다!

멋지다! 

 

 

 

 

 

 

 

 

 

 

 

 

 

 

  

 

 

 

 

 

 

 

 

 

 

 

 

 

 

 

 

 

 

 

 

 

 

 

 

 

 

 

 

 

 

 

 

 

 

 

 

 

 

 

 

 

 

 

 

 

이런게 국보가 아니라면 도대체 뭐가 국보랍니까?

이런 문살 어디서 보셨습니까?

저는 건축에 대해서 잘 몰라서 절 대웅전을 봐도 그냥 대충 보고 나오는 사람인데,

여기 쌍계사 대웅전은 보고 또 보고 만져보고 만져보고…… 기둥 하나 하나, 대들보,, 

나같은 청맹과니에게도 감동이 옵디다.

누가 사진 좀 제대로 찍어서 올려줬으면 좋겠소이다.

 

 

 

 

 

 

 

글씨들이 시원 시원하더군.

 

 

 

 

 

 

 

 

 

 

요근래에 만든 모양입니다. 손 볼 곳이 많네요.

아주 가난한 절이었었는데.

 

 

 

 

 

 

 

 

 

 

  

차라리 밭으로 하면 좋겠구만.

 

 

 

 

 

 

 

 

 

 

일주문 앞인데, 이 숲 너머에 조그마한 방죽(호수)이 있습니다.

크기도 축구장만큼 적당하고 아담하니 참 예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는 숲에 가로막혀서 보이질 않는데, 이 나무들을 쳐내면 전망이 아주 좋겠구만은.

쌍계사만의 명물인데 그걸 살리지를 못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