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2. 20:18ㆍ산행기 & 국내여행
「국립생태박물관」 문 열은 걸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겁니다. 그런게 있는지조차도 모를 걸요?
2월 말까지 입장료 없이 꽁짜긴 한데, 준비가 덜 되었더군요.
그보다도 아직은 식물원 보기엔 이른 철이지요. 4월은 돼야만......
온실은 다 되었습니다. 열대관 들어가면 후끈후끈하고 아주 습합니다. 볼만도 하구요.
관람객이 아직은 군산이나 서천에서 온 지역민들 같습니다.
한 가지 꼭 알아둘 것은,,
가시게 되면 '해설사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를 국립생태박물관에 전화로 알아보십시요.
설명을 들어야만 방문의 의미가 있습니다. 태안「천리포 수목원」도 마찬가지였죠.
저는 날림으로 다녀와서 나중에 다시 가야겠습니다.
*
「복성루」 "짬뽕" 1위라는 집.
군산은 여기서 15분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습니다. 아주 가까와요.
맛은 고하 간에 무지하게 푸짐합디다. 소문대로 20여명 늘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스맛폰으로 찍어서 사진 상태가 안 좋습니다.
그런데 입구를 촌스럽게 해놨습디다. 마치 큰 공중변소를 보는 것 같아요.
위치나 방향도 이상합니다. 다시 해야겠어요.
대각선 방향으로 50미터쯤 앞으로 나와겠습니다.
들어가는 길 우측 편으로 울타리 너머엔 사슴 ·노루 ·고라니가......
사람들과 어울릴 정도가 되면 좋은 관광상품이 될 듯합니다.
자, 이제 온실 속에 들어온 겁니다.
첫머리에 물고기 수족관이랑 뱀 진열장을 만들어놨는데, 이것때문에 유지비 꽤 들게 생겼습니다.
뭐, 국립이니까,, 서천-장항 사람들에겐 아무 상관 없겠지만서두. ㅋㅋㅋ
지금 이 사진들은 말한 대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건데
습도가 높아서 핸폰이 끈적끈적합니다.
전시관별로 칸막이가 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따로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요.
열대관 / 사막관 / 지중해관 / 온대관 / 극지관
지중해관엘 들어가니까 진짜 지중해 날씨처럼 고온 건조합디다. ^^*
넋놓고 다니면 길을 헷갈릴 수도 있어요.
가르키는 화살표 방향으로만 따라가면 됩니다.
천천히 제대로 보려면 관람시간을 2시간 넘게 잡아야 해요.
흰 모자 쓴 여자사람이 해설사입니다.
건의 하나 합시다!
해설사를 많이 배치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용효과도 있잖습니까.
"이런 데다 쓸데없이 돈 들이지 말고, 식물 해설사를 다섯 배, 열 배 채용하라니께!"
그리고 "마구잽이로 입장시키지 말고, 20~30분 간격으로 (해설사를 동반해서) 입장 시키라니께!"
*
*
*
*
점심을 군산 복성루에서 먹고, 배 끄느라,
군산 내항에 있는 수산물시장엘 구경갔었는데, 서천에 있는 수산시장이 더 활기찬 것 같습니다.
근처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가봤더니 망둥어 낚시를 하더군요.
연실 잘 나옵디다. 크기가 한 뼘 좀 넘는데, 많이 잡힐 때는 70수씩 한답니다.
물이 들어올 때입니다.
강릉에 눈이 많이 왔다는데....
[대전->제천] 소요시간 2시간 / 운임 10,100원 / 기차시간 : 첫차 6시 05분, 7시, 8시30분
[제천->강릉] 소요시간 4시간. 운임 12,800원. 기차시간 : 9시21분, 11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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