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城) - 1

2013. 10. 25. 10:32발칸반도

 

 

슬로베니아

 

 

 

 

서쪽으로 이탈리아, 북쪽으로 오스트리아, 북동쪽으로 헝가리, 남쪽·남동쪽으로 크로아티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에 아드라아 해로부터 좁게 만입한 해안선이 코페르를 가운데 두고 남북으로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와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라 반도를 이으며 25km 정도 뻗어 있다. 슬로베니아는 1919년∼92년 유고슬라비아를 구성하는 공화국이었으나 1991년 6월 25일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했고 1992년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면적 한반도의 10분의 1.  인구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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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城 / 블레드 湖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이다.   빙하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호수인 블레드 호로 유명하며 블레드 호 주위에는 바위로 만든 블레드 성이 있다. 온난한 기후 때문에 유럽의 수많은 귀족들이 방문했으며 오늘날에는 스포츠 활동을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인근에 있는 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이 몰린다.    블레드 호 안에 있는 블레드 섬은 플레타나(pletana)라고 부르는 나룻배를 타고 갈 수 있다. 블레드 섬에는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이 있는데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는 종을 울리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블레드 섬에는 선사시대에 사람이 살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교회가 세워지기 이전에는 슬라브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과 풍요의 여신인 지바의 성지로 여겨졌다.    블레드 섬에는 계단 99개가 있으며 전통적인 결혼식에서는 신랑이 신부의 등 위에 오른 채로 계단 99개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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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호수는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만들어진 호수로, 해발 501m 분지에 만들어진 호수이다. 호수의 길이만 2km에 달하며, 깊이는 30m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예부터 휴양도시로 자리 잡은 블레드의 호주 주변에는 유럽 귀족들이 별장을 짓고 머물며 휴양을 즐겼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블레드 호수에 있는 블레드 성은 1004년 독일 황제 헨리 2세가 주교에게 영지를 하사한 것을 기념해서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만 있던 자리에 세워진 건축물로, 중세 말에 탑이 추가로 건설됐다.  또한 16세기의 예배당과 이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소규모 박물관도 함께 둘러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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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절묘하게도 생겼네. 가운데 어떻게 저런 섬이 생겼디야?

중국 항주 西湖에도 가면 호수 복판에 저런 섬이 있긴 한데, 거긴 이렇게 조망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城) 경치 중에 한군데라는데, 그럴만하지 않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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