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1 (케블카 관광)

2013. 10. 22. 21:45발칸반도

 

 

 

실은 제가 발칸 반도를 갔던 이유는 바로 이 경치를 꼭 제 손으로 찍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두브로브니크 관광은 이런 순이었죠.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고난 다음에,

 

1) 케이블카 타고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원경

2) 시내관광

3) 성곽을 돌면서 내려보는 근경.

4) 시내야경

(시간이 없어서 못한 것 : 배타고 보는 경치)

 

 

 

먼저, 케이블카 타고 뒷산(스르지산) 전망대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중해가 아니고 아드리아海입니다.

 

 

 

 

 

 

 

 

 

 

 

 

 

 

 

 

 

 

 

 

 

 

 

 

 

 

 

 

 

 

 

 

 

 

 

 

 

 

 

 

 

 

 

 

 

 

 

 

 

 

 

 

 

 

 

 

 

 

 

 

 

 

 

 

 

 

 

 

 

 

 

 

 

 

 

 

 

 

 

 

 

 

 

 

 

 

 

 

 

 

 

 

이 날, 날씨가 얼마나 변화가 많았는지 모릅니다.

해가 쨍하고 떴다간 이내 흐리고, 빗방울 날리다간 개기를 수없이 반복한 날이었습니다. 속으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다행스럽게도! 정말로 큰 다행이게도! 전망대 올라가서나, 성곽 위를 걸을 때는 딱 그 순간에는 날씨가 좋았습니다.

묘하게도 사진 다 찍고 내려올 즈음이면 비가 오더군요. 

이걸 보러 갔던 건데…. 

우산 쓰고 다니는 것도 물론 거추장스런 일이지만, 우무·해무가 끼면 아무것도 안 보이거든요.

베네치아에서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를 지나는 동안에도 계속 비가 오락가락했었습니다.

후우─ 하고 가슴을 쓸어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