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드뎌 간당!"

2013. 10. 1. 05:28발칸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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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 모스크바

경유 : 베네치아

슬로베니아 : 브레드 - 포스토이나

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 - 쉬베닉 - 스플릿 - 트로기르 - 두브로브니크

보스니아 - 헤르쩨고비나 : 모스타르 - 사라예보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

마케도니아 : 스코페

불가리아 : 릴라 - 소피아 - 벨리코투루노보

루마니아 : 부카레스트 - 시나이아 - 브란

출국 : 모스크바

 


 


 

 

 

 

 

 

 

장거리다보니 비행기가 신경이 좀 쓰입디다.

 

갈 때 : 인천공항 - 모스크바까지 / SU 251 (9시간 10분) / 좌석 : 2-3-2

모스크바 - 베니스 / SU 2422 (3시간 20분)

올 때 :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 모스크바 / SU 2035 (2시간 30분)

모스크바 - 인천공항 / SU 250 (8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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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도착이 현지시각으로 17시 15분이니까 모스크바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겠네요.

지난 번에 갔을 때는 캄캄한 밤이어서 못 봤습니다.

베니스는 한밤중 21시 55분 도착이네요. 베니스는 관광 없이 잠만 잡니다.

다음날부터는 내리 버스여행입니다. 하루 평균 7~8시간씩 탑니다.

베니스는 아드리아海 북쪽 좌안에 있고, 거기서 살짝 우측으로 "∩"자로 꺾으면 발칸반도입니다.

그리고나서는 슬로베니아부터 아래 방향으로 지그재그 쭉 내려가서 끝에 마케도니아,

거기서 다시 우측으로 U턴해서 불가리아 루마니아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보스니아 ─ 세르비아 ─ 마케도니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

 

이번에도 버스는 진진하게 탑니다. 스페인 갔을 때도 질리게 탔었죠.

뭐,수시로 바뀌는 이국적 풍광에 빠지다 보면 별거 아닙니다.

장시간 버티기가 힘든 건 비행기죠. 다리도 불편하고 담배도 못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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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다 합치면 총 12일간인데, 자그마치 7개국입니다.

러시아· 이태리 포함하면 9개국... 하루에 한 나라씩.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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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는 데는 다이렉트 편은 없고 경유를 해야만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도하, 파리, 암스텔담, 모스크바,,

그 중 가장 가까운 코스가 모스크바를 통하는 길입니다. 제가 선택했던 이유죠.

그러나 곧 크로아티아 직항이 생길 듯합니다. 근래 급부상한 지역이거든요.

지난 여름에 한진관광에서 전세기 3편(?)을 띄웠더군요. 내년부턴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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