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6. 20:16ㆍ책 · 펌글 · 자료/생활·환경·음식
어제 전화가 왔더라구요. 비데 렌탈기간 5년 만료가 9월 27일인데, 비데 교체를 해야한다면서요.
벌써 5년이나 됐더군요. 저는 3년 계약인 줄로 알았습니다.
렌탈은 그만한다고 했습니다. 외려 제가 먼저 전화하려고 했었습니다.
한 달에 18,000원씩 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가만 생각하니 비싼 거더라구요.
- 3년이라고 생각했는데도 그렇더란 거죠.
그런데 3년도 아니고 5년이었네요! . 5년이면 얼맙니까?
18,000×60 =1,080,000원 "우헥!"
매달 방문해서 청소를 하고 필터를 갈고 부속을 어쩌네 한다고는 하는데,
모르지요. 제대로 매달 다녀는 갔는지조차도 사실은 모릅니다.
5년전 비데 구입가격이 (코스트코에서 노비타인가) 35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많이 내렸겠지요. 족히 10만원은 싸졌을 겁니다.
그리고 이젠 경쟁사가 많으니까 어떤 제품을 사더라도 다 A/S를 해줄 거구요.
여태 괜한 돈 내버렸어요. 이미 계약을 해버렸으니 꼼짝 못하는 거죠.
앞으론 렌탈이란 거 다신 안할랍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반드시 먹구 싸요. 그쵸? 그렇지 않은 생물이 없습니다.
또 어느 한 종(種)이 모두를 집어삼키는 법도 없어요.
구조를 들여다보거나, 아니면 먼 훗날의 결과를 보게 되면 다시 평탄작업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의 기본원리는 ‘순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균형’은 글쎄……?)
헤겔의 정반합이란 것도 결국 순환론에 하나일 뿐이죠.
((( 펌 )))
첫번째 Tip 비데는 전기세를 많이 먹는 전자 제품이라는걸 인지 하자!
이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데는 전기 제품이다.
그래서 코드를 꼽고 사용하는데 사람들이 비데 전기세를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에 화장실 많이 가봤자 10번도 안갈것인데 매일매일 전기코드를 꼽아 놓는다.
그리고 비데는 따뜻한 온수를 계속 데워야 하기때문에 히터가 계속 돌아간다.
생각해보면 이게 전기세의 주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비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기코드를 뽑아놓거나, 절전기능이 있다면 절전 기능을 꼭 눌러 놓자.
아니면 비데 뚜껑이라도 덮어 놓자. 전기세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전기세로 5년 모아서 비데를 새로 사라.
비데는 전자 제품이다 보니 수명이 있다.
한 5년정도 사용하면 얘가 이제 떠날때가 되었구나..하고 보내주자..물론 관리 잘하면 5년 더 사용 가능 하다.
두번째 Tip 비데 사용할 때 꼭 필터는 달지 않아도 된다.
비데를 사용할 때 필터를 달아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나 이게 꼭 그다지 필요한것은 아니다.
필터를 6개월에 한번씩 갈아야 한다고 하는데,
정수기야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니 그렇다고 해도, 비데 같은 경우는 일반 수돗물로 사용해도 된다.
왜냐고?
당신이 양치를 할 때나 세안을 할 때 혹은 목욕을 할 때 정수된 물이 아닌 일반 수돗물로 씻지 않는가?
비데도 똑같다고 보시면 된다. (물론 찝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필터를 달아라)
하지만 내가 파는 블x밍 비데는 비데 안에 이물질 방지 필터가 있어서 따로 필터가 필요 하지 않다.
메쉬망으로 촘촘하게 되어 있어 아무리 바로셀로나에 메시라도 돌파하기 어렵다.
그러니 비데를 샀는데 대리점 기사분이 필터 이야기를 꺼낸다면 그냥 조용히 되써요..라고 이야기 해도 무방하다.
세번째 Tip 비데 청소 한답시고 버튼 부분에 물을 너무 뿌리지 말아라.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비데는 전자 제품이다. 그러니 당연히 물에 약하다.
샤워기로 뿌리며 청소하는 일도 있는데 조심하자.
네번째 Tip 비데에 꼭 건조 기능이 필요한 것인가?
나처럼 밥도 3분만에 먹는 사람들이라면 건조기능이 그리 필요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다섯번째 Tip 비데는 치질에 유용한 제품인가?
치질의 원인이 뭐냐에 따라 다르지만, 비데는 항문청결에 최선을 다하는 놈이니 어느정도 유용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특히 좌욕기능과 온수세정은 확실히 치질에 도움이 되며 예방도 된다.
하지만 내가 치질에 걸렸는데 외치핵이다..이러면 비데 사용은 좀 자제하자.
외치핵 처럼 나와있는 치질인데 그곳을 공격하면 치핵이 더 부풀어 오를수도 있다고 그러더라.
여섯번째 Tip 비데의 수압은 쎈게 좋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이건 수압이 쎄다고 좋은것은 아니다.
마사지 효과라고 해서 배변에 도움주려고 소중한 그곳을 쌔게 때리면서 배변을 유도하지만 사실 이건 굉장히 위험 할 수 도 있다.
일곱번째 Tip 비데의 노즐은 금속코팅된 노즐인지 확인하자.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심장이듯, 비데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것은 노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왠만해서는 노즐이 금속 코팅 된 노즐을 사용하자.
일반 플라스틱 노즐을 사용하면 이물질등이 여기저기 끼일 염려가 있다.
비데 살 때 아마 이걸 가장 중요시 여기면 된다.
여덜번째 Tip 비데의 재질이 ABS인지 P.P인지 확인하라.
비데의 겉 재질이 ABS재질인지 P.P재질인지 일단 확인해라.
비데의 하얀색을 유지하고 싶다면 P.P재질의 비데를 구매하라.
ABS 재질의 하얀색 비데라면 나중에 비데 색깔이 누런색으로 변할 수 있다. ABS 재질은 그냥 김치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홉번째 Tip 비데는 마약이다.
뭐 비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이 될 수도 있을만한 내용이다.
비데를 한번 두번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비데 없이는 큰일을 못볼 수도 있는 경우가 올 수 있다. (농담 아니라 정말이다.트루)
마지막으로.. 비데는노즐 부분을 빼서 청소 할 수 있다.
비데를 청소 할 때 겉에만 청소 하지 말고 노즐 부분의 팁을 잡아 댕겨서 칫솔이나 솔 같은걸로 청소하자.
위에서 말했다 시피 노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 비데는 이 부분을 어느정도 깨끗이 청소하냐에 따라 청결의 강도가 다를 수 있다.
우리 모두 비데를 사용 할 때 이 부분을 가장 신경쓰고 청소를 하자!
필터 없이도 이 부분만 깨끗하다면 문제 없다.
비데를 청소할 때에도 노하우가 있다.
먼저, 우리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비데 변좌 및 주변 외관을 청소할 땐 비데 전용 세제를 이용해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염산계 세제, 락스, 욕실청소세제 등으로 비데를 청소를 하지만,
이 경우엔 염산 등의 성분으로 인해 비데 및 변좌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균열이 심해지면 내부로 습기나 물이 들어가 비데가 고장이 나기 쉽다.
이에 비데 청소 시, 물에 적시고 꽉 짠 스폰지나 걸레로 외관을 닦아준 뒤
주요 오염 부위에 비데 전용 세제 혹은 세제가 없을 시엔 물티슈나 청소용 크리너로 닦은 후, 물기나 잔존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용변 후 세정을 위한 물줄기가 나오는 노즐 청소도 매우 중요하다.
노즐 청소는 노즐청소 버튼을 눌러 노즐을 나오게 조작한 후, 주변을 청소용 솔이나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내면 된다.
이 때 비데 제품이 분리형 노즐일 경우엔 노즐 청소를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분리형 노즐일 경우 반 시계 방향으로 노즐을 돌려서 분리 후,
노즐을 흐르는 물에 두고 칫솔로 깨끗이 닦은 다음 노즐을 시계 방향으로 끼우면 된다.
그 다음엔 청소 크리너를 이용하여 노즐이 나오는 입구 주변을 청소하여 마무리를 해 준다.
도움말: 비데전문기업 애플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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