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로코 잠바 보여줬등가? ㅋㅋㅋ
2013. 4. 18. 21:13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측량한 거 확인하러 대둔산엘 갔습니다. 저는 측량할 때 못 갔었거든요.
물론 동업자(ㅋ) 친구들 둘이랑 함께 갔습니다. 많이 늑장부린 거지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3500평이나 되다보니 산을 오르내리며 뜨문뜨문 박아놓은 말뚝을 찾는데 두 시간은 족히 걸렸습디다.
측량한 걸 보니까 맨 산투성이고 쓸 땅은 별로 안 나옵디다. 젠장1.
그나마도 위에부터 까내려야할지, 아니면 밑에를 돋궈 올려야할지가 엄두가 안나서.... 젠장2.
까짓거 뭐, 큰 돈 들인 거 아니니까 묵혀둔대도 별 건 아니고요.
공사를 어찌 해야 할 지, 활용은 앞으로 어드렇게 해야 할 지는 차츰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진,, 바로 거깁니다. 대둔산에서 제일 전망이 좋다는.... 아버지랑 오뎅 사먹었던 그 휴게소.
태고사 입구 맨 끝집에 가서 닭도리탕으로 낮술 한잔 했습니다.
저 잠바는, 산속 돌아다닐 때는 당연히 벗어두고 갔죠. 값이 얼만데요.
그나저나 나 어떠우? 아이리스 ‘미스터 블랙’ 같잖우? ㅋㅋㅋㅋ
어떤가요/노을
(아이리스2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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