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 발렌시아 ▷ 바로셀로나

2012. 6. 11. 10:21발칸반도/스페인 · 모로코

 

 

 

 

 

 

 

 

위에는 페르난도-이사벨 무덤이 있는 그라나다 대성당의 부속 건물이고,

아래가 그라나다 대성당이다.

 

 

 

 

 

 

그라나다 대성당도 어느 곳 못지 않게 화려하고 볼 만하다는데.

시간도 없고, 스케줄에도 없고, 그리고 이젠 성당이라믄 질려서.

 

 

 

 

 

 

 

앞마당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1인 시위하는, 학생인 듯하다.

사진 찍겠다니깐 불감청 고소원이라더라.

시위 내용은 보나마나 그리스 국민들의 입장과 같은 내용일 터,,

“위정자와 재벌의 부정부패가 원인인데 왜 국민에게 희생을 요구하느냐”

- “우리 꼬레아 국민들은 당신들의 입장을 열렬히 지지한다.”

- “빈부격차 더 벌어지고 재벌에 대한 종속만 심화됐더라”

 

 

 

 

 

 

 

 

 

 

 

 

하, 이거 제대로 찍어왔어야 되는데...

예수님 진짜 웃기게 생겼더라. 완전 칠뜩이 골뱅이 얼간이.

어쩌면 이것 때문에 촬영 금지인지도.

 

 

 

 

 

 

 

 

 

꼴 같지도 않은데, 입장료 따로 받고(6유로) 내부 촬영도 일체 못하게 한다.

관(棺) 주인은 페르난도와 이사벨, 딸과 사위.....

듣자니 카스틸랴의 이사벨 여왕이 아주 영리했다더라.

포르투갈의 평범한 집안에서 시집 왔는데 남편 아라곤왕 페르난도를 찜쪄먹었다더라.

 보통 똥배짱이 아니다. 어찌 그라나다에 묻힐 생각을 하냐?

이슬람이 다시 쳐들어올 수도 있는 판국인데.

 

 

 

 

 

 

에고 귀여운 것들. 서양은 애들이 참 예쁘게 생겼다.

아랍권이나 인디아 애들도 인형처럼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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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시내에서 1시간 정도 자유로이 구경하며 쇼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그 시간 할애해서 저기 갔다왔다. 그래도 잽싸게 가방 둬개는 샀다.

한국보다 싸더라. 30%정도.

 

 

 

 

몸값인가? 

 

 

 

 

 

 

 

 

 

테이블마다 CD 깔아놓고 사달라더라.

베사메무초니 뭐니 다 아는 노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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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렌시아>까지 네시간 달려가서 잠만 자고,

다시 세 시간 반 달려서 <바로셀로나>로 간다.

<발렌시아>라고 왜 볼 것이 없겠냐.

영화 '엘 시드'에서 공방전을 벌이는 성(城)이 바로 <발렌시아>성이다.

엘시드 로드리고 의 무덤은 <마드리드> 바로 윗쪽 <사라고사>에 있다던가?

스페인은 기타 연주로 유명한데,

 기타를 만드는 데는 <세고비아>가 아니라 <그라나다>라더라.

넘겨짚지 말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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