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10월 6일(목) 날짜에 설악산 중청 대피소 예약했습니다.
마치 명절에 KTX 예약하는 것 같드만요. 에컨대 이런 식입니다.
"10월 1일부터 20일 사이의 중청 대피소 예약은 9월 20일 오전 10시에!"
미리 '국립공원 관리공단 예약 통합시스템'에 회원가입해두어서,
로그인하고 있다가 "요이땅!"하면 우당탕탕 클릭해야 합니다.
제가 번개같이 했는데도 10월7일 금요일은 이미 '예약완료'입디다.
그러니까 10월 6일 목요일은 차선인 거죠. (그나마도 5분 뒤엔 마감됨.)
우린 전 날인 10월 5일에 출발할 겁니다. (늘 어울리는 친구 2명이랑 함께.)
인제(친구네 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백담사를 들머리로 해서 봉정암 코스로 올라가는, 젤 힘든 코스인데,
오랫만의 산행을 너무 무리한 코스로 잡은 게 아닌지……
암튼7시간여의 山行 후에 중청에서 1박하고,
담날, 대청봉 일출(日出) 보고는 오색으로 하산하려 합니다.
이번에 마침 주전골 대신 '만경대'를 개방했다죠? 횡재했네요.^^
어영부영 2박 3일이예요. 엄청 빡빡해요.
공군친구가 운전할 건데..... 용대리 황태집서 한잔해얄낀데......
.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http://reservation.knps.or.kr/
국립공원 대피소, 야영장, 탐방 프로그램 예약 안내, 커뮤니티 제공.
☜ 여기 들어가서 회원가입하세요.
대피소는 1박에 8천원입디다.
(양양=뉴스1) 엄용주 기자 =
국내 최고의 숨겨진 비경으로 손꼽히는 남설악 오색지구의 만경대가 국립공원 지정 후 공식적으로 46년만인 10월1일 개방된다. 26일 양양군에 따르면 10월1일 오전 9시 남설악 용소폭포 입구 광장에서 김진하 양양군수, 이기용 양양군의회 의장,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 김종완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장, 단풍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식을 갖는다.
남설악 오색지구의 만경대는 1970년 국립공원이 지정되기 이전에 자연적으로 개설됐던 탐방로였지만 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1968년부터 탐방로가 폐쇄된 후 지금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연안식을 위해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며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설악산 오색지구의 만경대가 국립공원 지정 후 공식적으로 46년만인 10월1일 개방된다. 사진은 만경대 모습.(양양군번영회 제공) 2016.9.26/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http://t1.daumcdn.net/news/201609/26/NEWS1/20160926163142290hbcr.jpg)
오색지구 만경대 둘레길은 가을단풍관광의 거점인 오색약수터를 출발해 십이선녀탕~용소폭포~만경대를 거쳐 다시 오색약수터로 돌아오는 5.2km 코스로, 이 중 폐쇄됐던 용소폭포~만경대 1.8km 구간 탐방이 일반에게 허용된다. 특히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서면 오색리 흘림계곡과 주전계곡 사이 만경대의 정상부에는 가로 5m, 세로 5m의 자연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독주암과 만물상 등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남설악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설악산 오색지구의 만경대에서 바라본 풍경.(양양군 제공) © News1 엄용주 기자](http://t1.daumcdn.net/news/201609/26/NEWS1/20160926164317022rwnu.jpg)
국내 단풍관광의 거점인 남설악 오색지구의 흘림골 탐방로가 지난해 낙석으로 폐쇄되면서 오색지구 관광산업이 침체되자 오색주민, 양양군번영회,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가 상생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개방을 추진했다. 한편 만경대 구간이 개방됨에따라 산양 서식지 훼손 등 자연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설악산 오색지구의 만경대에서 바라본 풍경.(양양군 제공)1 © News1 엄용주 기자](http://t1.daumcdn.net/news/201609/26/NEWS1/20160926164318003wsgq.jpg)
박그림 녹색연합 공동대표는 "그 구간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의 서식지다. 입산 등산객 수를 정하는 입산예약제 실시 등 개방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데 충분한 대책 마련 없이 갑작스럽게 개방이 결정됐다"며 "특히 방송 등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져 오색지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럼 환경훼손을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45일간 임시 개방이 결정됐는데 그 후 상황이 어떻게 바껴 있을지 걱정된다. 임시개방 후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짚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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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서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백담사에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게령 휴게소에서 올라가기로 하였습니다.
서북능선이라든가요? 귀때기청봉으로 해서 중청· 대청 그렇게......
그게 설악산 주 능선이라데요.
* 예전에 금강산악회로 왔을 때 올라가다가 시간이 걱정되어서 기권해 버렸던.
알고보니까 제가 힘든 코스는 다 올라갔었던 거더구만요. 조금만 더 올라가면 평평한 능선이라는데.
下山은 오색이 아니라 백담사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과 거꾸로지요.
잘되었습니다. 무척 부담스러웠었는데.
하지만 하산길도 만만치가 않다는군요. 7시간이나 걸린답니다.
무릎이 아프거나 말거나 그래도 하산길이니..... 그리고 경치가 좋다니까......
참, 그리고 1박을 추가했습니다. 편히 하루 더 묵고 다음 날 여유 있게 출발하는 걸로.
원대리 자작나무숲도 보고 올 수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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