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2. 12:42ㆍ내 그림/내 유화 작품
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수업이 없는 날에도 언제든지 강의실(화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유화는 물감이 금방 마르지 않기 때문에 여러 작품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지금 다섯 작품 하고 있는데,
내일(火) 수업 있는 날이죠. 선생님한테 코치 받아서 두 작품은 마무리 지을 겁니다.
사람들이 그런대요, 어디다 내다 팔고 있을 거라고. ㅎㅎㅎㅎ
마무리 지을 순서대로 ─
▲ 강요배 화백의 <마파람>이란 작품을 모사한 건데요, 보기완 다르게 구름 그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맘에 안들어, 덧씌워서 또 새로 하고......
낼, 선생님한테 보이고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다고 해야겠어요. 손을 좀 더 봐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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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시피 <큰바위 얼굴>입니다.
처음 생각엔 가운데나 귀퉁이에다 지산이 얼굴을 슬쩍 끼워넣어서 그려보려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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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희가 14년 전에 찍은 네팔 소녀입니다. 표정이 아주 재밌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이 골칫덩이예요. 시작한 지 오래됐는데...... 사람 얼굴이,, 색칠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어렵습니다.
<진주 귀고리 소녀> 때처럼 수없이 다시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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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10여년 전에 김남희가 페루인가, 칠레인가, 볼리비아인가, 도보여행 가서 여행기에 넣었던 사진인데,
얼마전에 제가 수채화로 그리다가 삑싸리 났습죠.
지금 그 판때기 그대로에다 유화로 덧씌워 그리는 중입니다.
한 번 그려본 것이라 쉽네요. 20호 사이즈인데 금방 다 그릴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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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화가 작품이었죠. 작가 이름은 길어서 잊어버렸고, 제목은 <구두시험>입니다.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작품은 서두를 생각이 없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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