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위작, 그럴 만도 하네.

2016. 6. 30. 18:35미술/한국화 현대그림

 

 

 

 

한국 현대화단의 대표적인 작가중 한명인 이우환 화백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경찰 수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화백은 자신은 피해자이며, 진품으로 감정을 마친 뒤 경찰에서 13점의 작품 중 4점은 위작으로 하고 나머지는 진품으로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2016.6.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한국 현대화단의 대표적인 작가중 한명인 이 화백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위작으로 발표한 자신 작품 13점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7일과 29일 두 차례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피해자 겸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으며, 13점 모두가 '진품'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위작'임을 전제로 추가 위조범과 유통 경로 등을 수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화백의 그림을 위조한 뒤 거액을 받고 위작(僞作)을 판 혐의를 받고 있는 미술품 판매상이 지난 28일 법정에서 그림 위조 사실을 인정했다.

 

 

 

 

 

 

이 양반 작품은 위조하기가 너무도 쉬워서 위조를 판별한다는 자체가 불가능할 것 같다.

 

 

 

 

 

 

<점으로부터>, 1978, Pigment suspended in glue on canvas, 33.3×45㎝

 

 

 

 

<선으로부터>, 1978, oil on canvas, 100×80㎝

 

 

 

 

<With winds>, 1988, oil on canvas, 72.5×91㎝

 

 

 

몇 억원씩 주고 사서 벽에 걸어놓고, 매일 매일 바라보고 있자면 무슨 생각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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