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개에 싸여 있는 국가라는 괴물' - 강신주
2015. 6. 22. 20:41ㆍ책 · 펌글 · 자료/인문 · 철학 · 과학
‘ ’
지난번에 고교 때 담임선생님 얘기를 한 적이 있잖습니까?
그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이런 얘기를 몇 번 하셨습니다.
“케네디를 링컨에 비유하는 것은 링컨에 대한 모독입니다.”
글쎄요? 링컨이야 뭐 그렇다 치지만,
(4, 50년 전 당시의 우리나라 출판물 사정으로 볼 때,)
케네디의 정체성에 대해서 선생님이 얼마나 아셨길래 저런 당찬 말씀을 하셨는지,
그점이 몹시 궁금했습니다. 언제고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한번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만나서도 못 물어봤네요. 형편없는 답변이 돌아올까봐서요.ㅋㅎㅎ
강신주의「국가」에 대한 생각이 저와 꼭 같습니다.
'책 · 펌글 · 자료 > 인문 · 철학 ·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나, 다음 생에도 우리 동기로 만나요!" (0) | 2015.09.03 |
---|---|
『5분, 세상을 마주하는 시간』 (0) | 2015.07.09 |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Mary Duff) (0) | 2015.06.22 |
추구집(推句集) (0) | 2015.06.20 |
열하일기의 재발견 (0) | 201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