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꽃을 모를 걸?

2014. 4. 15. 14:12이런 저런 내 얘기들/개(犬) 이야기

 

 

 

이 세상에서 인간 말고 꽃구경한단 동물은 없을 걸?

그러면 이렇게 정의해도 되겠네, - ‘인간은 꽃 구경할 줄 아는 동물’ -

‘이성적 동물’이니 ‘생각하는 갈대’니 보다 훨 낫지 않나?

 

 

 

 

 

 

 

 

 

 

칠복이가 콧구녕에 바람이 들어서 밖에 나가질 못해 안달을 하네요.

새벽에 일어나서도 내 눈칠 보는 거예요. (……)  아! 그러고보니 전에는 새벽에 나갔었구나!

칠복이가 똥 눟는게 션찮아서 데리고 나가서 관장을 해줍니다.

먹는 건 여전히 잘 먹는데… 똥을 못 싸면 죽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