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최악의 영화,

2014. 3. 9. 18:37음악/영화. 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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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씨XXXX 영화!

나원 살다살다 이런 개 같은 영환 첨일세.

차라리 「폼페이 최후의 날」을 볼 걸.

 

 

 

 

 

 

 

 

 

 

 

 

 

 

 

 

 

 

 

「노예」나 「만신」은 하루 두 세 번밖에 상영 안합디다.

(에이, 앞으론 저딴 거 안 볼 겨.)

음악영화나, 러브스토리나, 가족영화나, 휴머니티나…, 액션영화라 해도 허무맹랑하지 않은 것,

우리 영화는 뭘 보고 나와도 본전 생각나는 건 없잖아요 이젠. 

스토리만으로는 헐리웃 영화보다 훨 섬세하고 짜임새가 있죠. 

그런데 아!

영화 보면서 부시럭대고, 쩝쩝대고, 냄새 피우며 뭘 처먹는 간나 새끼들!

진짜, 그것들 땜에 환장하겠어요! 진짜!

다음에 갈 땐 나도 보온병에다 청국장이나 퐉 삭은 홍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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