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4. 08:52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둘
지금이라도 세누리당으로 가라.
가서 지식경제부장관 자리 하나 달래라.
네 적성과 능력에 딱 맞는 자리다.
기꺼이 받아줄 것이다.
정권이야 어느 당 어느 누가 잡던 뭔 상관이겠냐.
國利民福 잘 챙겨서 나라 경영만 잘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김종인이 세누리당에 있는 것을 큰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박근혜 지근거리에서 불철주야로 정치수업 쌓아라.
그래서 훗날 네 新態政治라는 걸 펼쳐 보이거라.
전라도 土豪 후단협과 만드는 네 신태정치 맛 좀 한번 보자.
다만 가기 전에 부탁이 하나 있다.
아래 명단의 네 동무들도 함께 데려가다오.
이종걸
노웅래
김동철
안민석
김영환
문병호
황주홍 등 27명 (명단 확인 중)
위에 아이들은 영악한 애들이니까 잘 챙겨서 부려먹어라.
그리고 아래 노인들은 대충 기억해두었다가 숨 끊어지면 부조금이나 서운치 않게 넣어줘라.
김덕규 김영진 김재홍 김충조 김태랑 김희철
박광태 박상천 박실
신순범 신중식
유재건 이근식 이우재 이종찬 이창복 이철
장복심 장세환 장재식 조배숙 조성준 조재환 조홍규
최용규 최종원
허운나
참, 한광옥 김경재는 미리 가 있더라.
이번에 문재인이 단일화 결정방식을 너네측에게 맡긴다고 했을 때,
니들 뭐라고 제안했니?
배심원단을 민주당 당원과 안철수 후원회 회원으로 하자고?
야, 그렇게까지는 안봤는데, 뻔뻔하다 너?
저 명단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랬지?
시간이 촉박하고, 제안이 안먹혀서 후보 자리 내려놓는다 고라?
단일화 서둘러야된다는 말이 언젯적부터 나왔는데, 그때 너 뭐라고 했드니?
양측 지지자 다 갈라놓고 이제와서 뭐? 국민과의 단일화 약속을 지켰다고?
에라이 자슥아! 도대체 네놈의 정체가 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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