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좋네.
2012. 9. 3. 19:20ㆍ미술/사진·조각·건축
여기 음성인가 장호원인가에 있는 ‘관곡지’라는 저수지입니다.
옛날에, 20년 전쯤에 낚시 한번 가서 좌대에서 밤 새운 적이 있는 곳입니다.
저수지가 온통 연꽃 밭이라서 바늘이 걸려 낚시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아,지금 생각하니 공군친구와 갔었군요. 백숙도 시켜먹고. ^__^
낚시 안한지가 10년도 넘었습니다. 이젠 눈이 안보여서 미끼 꿰기가 힘들어요.
우산을 들고 있는 걸 보면 일기예보를 듣고 나온 사람들이네요.
그런데 엉거주춤하게 서 있는 걸 보면 돌발상황인가 봅니다.
불만스러운 자세지요? 빨리 집에는 돌아가야겠는데…
보나마나 지금 남편이라는 작자는 사진 찍는데만 온통 정신이 팔렸을 거예요.
연꽃 사진 찍기에 딱 좋은 날씨죠. 보슬보슬 내리는 날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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