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연화산
2008. 12. 15. 11:24ㆍ산행기 & 국내여행
"경남 사천 옆에 있다는 고성이다.
연화산이라고는 첨 들어봤는데, 막상 가보니 올망졸망한 그저 그런 산이다."
코스는 이렇다.
공룡화석지 -> 연화1봉 -> 황새고개 -> 연화산 -> 남산 -> 옥천사 -> 주차장
해발이 500정도?
고마고마한 봉우리들을 계속 넘다드는 산행이다.
올라가면 내려오고, 다시 올라가면 또 내려오고, 그런 식으로 네번인가 다섯번인가.....
한마디로 지랄같더라.
아예 이렇게 맨바닥까지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겨올라가기도 한다.
연화봉이 있고, 연화산 정상이 따로 있다.
뭐, 정상이라고 부르기엔 좀 우습긴한데-.. 암튼 점심을 여기 연화산 정상에서 먹었다.
1시가 넘은 시각.
버너 갖고 댕길라믄 자격증 있어야 된다던디...?
이걸 보고 누가 겨울산이라 하겠냐?
소나무가 아주 많은 산이다.
옥천사. 玉泉寺.
하동에 있는 그 쌍계사의 末寺라는데 그게 아니다, 크다.
산행시간 4시간. 총 몇 km를 걸었는지는 모르겠다.
광어하고 우럭이란다.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라. 매운탕 수제비도 있고.
많이 추웠다.
4시밖에 안됐는데 벌써 어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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