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무리가 덜 됐는데

2017. 12. 7. 12:41내 그림/작업중인 그림들...

 

 

 

 

나는 왜 일케 마무리할 때쯤이면 그림 그리기가 싫어지는지......ㅠㅠ

다른분들은 한 학기에 작품 1~2개 그리고 말텐데  나는 10~15개나 그린다네...

암~ 내가 퍽 많이 그리는 편이지.

그래서 지도교수가, 작품수 충분하니까 개인전을 해보라고도 권하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내가 뒤끝이 션찮아서 작품 완성도가 떨어지걸랑~

해서, 개인전을 하자면 전부다 꺼내서 조금씩 조금씩 새로 손을 봐야하는데, 작품수가 많다보니 여간 번거로 게 아니지.

그리고 나는 일일이 작품마다 배경글을 써야 하잖아.

 

개인전을 내년 봄이나 가을에나… 아주 고려해보지 않았다는 것은 아닌데. 그런데

그걸 한다고 해서 뭐이가 달라지겠냔 말이야. 그림을 사 갈 사람도 물론 없을테고.

 

 

 

 

 

'스코틀랜드 교향곡'인가 환상곡인가 음원 찾다가 발견한 사진인데,

 

 

 

 

 

워뗘? 삼겹살 같어? 먹음직해야 하는데.

 

 

 

 

 

북어를 그리는 건데‥ 연어가 됫뿐졌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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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중국식당 홀 벽에 걸린 사진인데,

그림 그릴 때 이런 방식으로 옮기면야 작업이 엄청 편하고 빠르다마나지.

아마도 지금의 화가들은 모두가 써먹고 있을 거라는 - 편한 방법이 있는데 뭐하러 궁상떠냐 이거지.

美大 에서 사용법을 가르친디야.

그래서 요즘 미대생들은 뎃생공부도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