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유화 그리는 날

2016. 5. 30. 20:37음악/우덜- ♀

 

 

 

그림 그리러 가는 날은 기분 좋습니다.

비오면 더 좋습니다. ㅋㅎ

 

 

 

 

수채화보다 유화가 더 재미난 것 같습니다.

언제고 고칠 수가 있으니까 부담도 없고..... 그리고 물감을 두텁게 칠하니까 그려놔도 있어 보이고. 변질도 없고.

수채화는 색칠하다 삑사리나면....으악!

수채화는 그릴 꺼리를 찾는 게 쉽지 않네요. 풍경화는 너무 흔해서......

 

 

 

 

 

 

 

 

 

 

 

 

 

 

이것 말고도 지금 다섯 개를 동시에 그리고 있당께로.

세 개는 다음 시간까지 끝낼 작정이고만.

나보고 겁나게 빨리 그린디야. <- 암만, 그리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데......

 

 

 

 

 

 

 

내 옆자리의 교장선생님 솜씨.

일 년 전에 그리다 만 거라는데, 구도도 좋고 색감도 좋고, 왜 이걸 묵혀두셨을까?

 

 

 

 

 

 

 

카라바조, <의심하는 도마>. 이것도 그리고 싶고,,

 

 

 

 

 

 

 

드가의 <발레...> 그림은 파스텔화가 많은데,

가루 번짐이나 물 번짐이나 뭐......

 

 

 

 

 

 

 

모딜리아니의, 그 잔느인데, 저 눈매를 봐, 예사롭나...... 그래서

저 눈을, 모딜리아니 식으로 허옇게 그려볼려고 해.

 

 

 

 

 

 

  

 






 

 

나중에 이것도 그려볼 생각인데, ㅋㅎ

암튼, 그려보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