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뭔 의미가 있을라나.....
2015. 12. 7. 16:48ㆍ내 그림/(드로잉·크로키·여행스케치)
이런 정도야 10분이면 한 장씩 그리지요 뭐. 실물도 아니고 그림 보고 베끼는 건데 뭐... 갈치는 이가 내게 그럽디다. 스타일이 유화가 맞을 것 같다고... 오전반에 내 할치 아홉 명인데, 다른 이들은 전에 부터 나오던 이들이라서 말하자면 경력자인데, 밑그림 그려온 캔버스에다 색칠합디다. 꽃 그림인데, 꼭 수(繡)를 놓는 것처럼 그립디다... 저게 도대체 뭔 예술인가..., 왜 인상파가 나오고 표현주의란 게 나왔는지, 내가 직접 그려보니까 감이 옵디다. 대패질 잘한다고 훌륭한 건축가가 아니잖소... 만화 그리는 것도 해봐야겠습디다. 사람 팔 다리 그리는 연습은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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