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구름
2013. 5. 13. 16:42ㆍ산행기 & 국내여행/펌) 여행사진
워싱턴에서 인천공항까지 13시간이나 걸린다는데,
윤창중인 뭔 생각에 뭔 궁리를 하며 왔을까?
이런 구름도 눈에 들어왔을까?
새벽까지 술 마셨다니까 숙취로 내리 잠만 자며 왔을까?
누굴 볼 낯이 가장 걱정이었을까,
아니면 잽혀들어갈 걱정이 앞섰을까나?
윤 씨가 귀국해서 우선 처리한 일이 무엇일까요? 귀국행 비행에서 '항공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되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된 윤 씨가 항공사에 직접 적립해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그 와중에도 마일리지를 챙길 수
있는 윤 씨의 정신력이란…. 이번 '윤창중 사태'가 터진 날 밤 SBS 보도국 야근 기자들은 초비상이었습니
다. 당시 잠적했던 윤 씨가 혹시라도 극단적 선택을 할까 조마조마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다른 언론사의
야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우였습니다. 그 정도 뻔뻔함을 가지고 있는
데 어불성설이죠.
[조기호 기자cjkh@sbs.co.kr]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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