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7. 14:12ㆍ음악/쟈덜- f
소와 사자가 있었다. 둘은 서로의 매력에 이끌려 첫눈에 반했다. 그래서 뜨겁게 사랑을 했다.
얼마 후 소와 사자는 결혼을 했다. 결혼하면서 이 둘은 서로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소는 최선을 다해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다. 사자는 풀이 싫었지만 소를 사랑했기에 참았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 맛있는 살코기를 소에게 대접했다. 소도 괴로웠지만 사자를 사랑했기에 참았다.
그러나 이들의 참을성은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끝내 헤어지고 말았다.
이들이 헤어지면서 서로에게 한 말은 “나는 최선을 다했어”라는 말이었다.
그래 맞다. 소와 사자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들의 최선이 과연 누구를 위한 최선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독일의 사회학자요 정신분석가인 에리히 프롬은 자신의 주저 ‘사랑의 기술’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프롬에 의하면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가 필요한 것을 아는 것을 말한다.
즉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올바로 아는 것,
내 방식대로가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대로 해주는 것이 바로 사랑의 기술이라는 것이다.
프롬이 말한 사랑의 기술이란 한 마디로 말하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며 존중이다.
배려와 존중이야말로 인간관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아닌지 모르겠다.
배려와 존중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게 한다.
이 말 속에는 깊은 사랑과 정이 담겨 있다.
남을 배려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인격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성숙한 행동이요 최상의 대인관계 기술이다.
(출처.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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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Un Amor
Guadalupe Pineda con Los Tres Ases -
흐르는 곡 'Historia De Un Amor'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볼레로 가수인 "괄다루베 삐네다(Guadalupe Pineda)"와
밴드 "로스 뜨레서 아베스(Los Tres Ases)" 가 불렀다.
'Historia De Un Amor'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볼레로 가수인 "괄다루베 삐네다(Guadalupe Pineda)"와
밴드 "로스 뜨레서 아베스(Los Tres Ases)" 가 불렀다.
Historia De Un Amor
(사랑의 역사)
내 사랑, 이젠 내 곁에 없네요.
내 영혼은 오로지 외로울 뿐이에요 ..
이제 더 이상 당신을 볼 수 없는 것이라면
당신은 도대체 나에게 무슨 주문을 걸어
당신을 더 사랑하여 더 아프게만 한 것인가요?
당신은 언제나 나의 존재의 이유였어요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나에겐 하나의 집념이었어요
당신의 입맞춤에서
난 나에게 전해져 오는 따스함과 사랑
그리고 정열을 느꼈어요
나에게 모든 선과 악을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내 삶의 빛을 주었지만,
이제는 그저 그 빛을 꺼버리네요
아! 정말 어두운 나의 삶이여!
당신의 사랑 없이 전 살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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