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piranno (빗속에서)

2008. 6. 18. 14:12음악/쟈덜- f

 

 

 

 

 Suspiranno (빗속에서)
- Carmelo Zappu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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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빗장을 걸었다
그 안에서만..
꼭 그 안에서만 울라고

그러나 울고 말았다.
어쩌지 못하는
기억의 무게를 못이겨
울었던 것이다
아픈것이다
너무나 아파서
조금만 손을 대어도
자지러지며 움츠러드는 사람이
내리는 빗속에서..
그 비를 맞아내며
비명을 지르고 있던 것이다
오직 너 하나만을 위해
너를 그리며..
빗속에서 울고 있던 것이다

 

 

 

 

 

 

 

Carmelo Zappulla (까르멜로 자풀라)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출신으로, 나폴리의 방언을 많이 사용하는 가수이고 이탈리아에서는 알려진 중견가수다. 자풀라의 곡들은 대부분 슬픔과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이곡 역시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괴로운 마음을 그린 노래다. 노래제목 Suspiranno(수뿌리안노)는 "그들은 후회할 것이다"라는 뜻인데, 흔히 빗소리를 음향으로 넣어 "빗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비가 오는 어둠이 짙은 날 들으면 왠지 모를 슬픔이 묻어나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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