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0. 19:35ㆍ산행기 & 국내여행/펌) 여행사진
새벽 산책 시 백수하에 비친 옥룡설산
감해자(甘海子), 고산호수가 있었던 곳인데 물이 말라 이루어진 고산 초원
3356m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1200m의 고도를 올라 4506m의 빙하공원에 내린다.
백수1호 빙하
4680m, 빙하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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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미치갠내-!!! 옥룡설산 운삼평에서 다시 위로 더 올라갈 수가 있는 거구나-!!!"
참, 이상합니다. 산 밑엣 마을(백수하)에는 분명히 곤도라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건 운삼평까지만 올라가는 거거든요.
운삼평을 통하지 않고는 다른 길이란 있을 수가 없게 생겼습니다.
제가 운삼평을 천천히 한바퀴 돌았는데, 표지판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더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보질 못했는데, 거참.
나중에 샹그릴라 가게 되면 그때 꼭 한번 올라가가봐야겠습니다.
당연히 이 사진은 다른 분이 찍어온 것입니다.
근사하지요? 깨끗하구요.
물론 잘 찍기도 했지만, 날씨가 좋고 공기가 맑으면 저렇게 나옵니다.
높은 산은 다 마찬가지겠지만, 구름이 순식간에 들어왔다 나갔다 합니다.
이 지역이 리장(麗江)이란 곳인데, 날씨가 사시사철 온화합니다.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안 내려가고 눈도 안 온답니다. 히말라야 자락인데, 의외지요?
그래서 오히려 겨울에 관광객이 더 많이 온다더군요.
중국 여행 코스 중에서 비교적 경비도 적게 드는 곳입니다. 추천할만 합니다.
아래 사진은 또 다른 분이 찍어온 여강 호도협입니다.
(2009. 9.10. 輔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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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 호도협 (虎跳峽)
옥룡설산(玉龍雪山)과 중전설산(中甸雪山)이 만들어낸 길이 16㎞의 대협곡
양쯔강의 상류인 진사강이 이곳에 이르러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북쪽으로 흘러가므로 '양쯔강에서 으뜸 가는 물굽이'
양쪽 기슭에 늘어선 봉우리와 수면의 고도 차이는 2,500~3,000m로 골짜기 언덕은 험준하고 가파라서 성대한 장관.
호도협의 상류 쪽 입구는 해발 1,800m 하류 쪽 입구는 해발 1,630m에 있다.
호도협이라는 이름은 호랑이가 건너 뛸 수 있을 만큼 그 폭이 좁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물줄기 위로 호랑이 형상이 보임)
골짜기 안의 하천은 하류 쪽으로 흘러내리면서 7개의 험한 비탈을 잇따라 지나게 된다.
옛날에 산이 무너져 흐름을 막았는데 지금도 무너져내린 흔적을 볼 수 있다.
양 기슭 사이에 있는 물길의 너비는 30~60m에 불과하다.
물의 낙차는 170m이며 물살이 용솟음치면서 솟아오르고 몇리밖에서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깊고
큰 협곡의 하나로 꼽힌다.
협
계곡을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와 설산이 만들어내는 웅장함이 어우러져 세계의 많은 트래커들에게 매혹적인 트래킹
코스로 알려져 있다.
오른쪽 기슭에 옥룡설산의 주봉은 높이가 해발 5,596m에 이르며, 왼쪽 기슭의 중전설산은 해발 5,39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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