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30. 18:38ㆍ내 그림/내 유화 작품
'모사의 소재'로 특별히 이 작품을 선택한 별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그저, 어느 사무실이나 가정집 거실에 걸면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좋을 그림이 뭐가 있을까.
해바라기 그림들보다는 좀 격조가 있을,, ......
꽁짜가 아니라,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 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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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레온 제롬(Jean Leon Gerome.1824-1904)'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옛날 키프로스에 한 조각가가 살았답니다.
(어떤 사람은 왕이었다고도 하던데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그의 이름은 피그말리온 이었어요.
그는 세상의 여자들에게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고,
아무 여자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 했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사랑할 수 있을만한
아름답고 사랑스런 여인을 조각하기 시작 했지요.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아주 아름다운 조각품을 완성했습니다.
조각상에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붙이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보살폈고, 사랑했지요.
하루 종일 그 조각만을 바라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의 아픔에 시달리던 피그말리온은
아프로디테(로마 신화의 비너스) 여신(女神)의 신전((神殿)을
찾아가 자신의 사랑을 이루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여신 아프로디테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다.
정말 터무니없는 소원이었지요.
그렇게 공허한 소원을 빌고 집으로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슬픔에 젖어서 자신이 만든 조각을 꼭 끌어안았습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안타까워하며.........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항상 차기만 했던 조각이
오늘 따라 왠지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는 너무 놀라 한걸음 뒤로 물러섰고,
잠시 후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습니다.
그러자 한 가닥 따스한 기운이 그 조각의 입술을 통해
온몸으로 스며들더니 체온이 느껴지는 것이었죠.
피그말리온은 기쁨에 넘쳐 그 여신상을 꼭 끌어안았고
잠시 후에는 심장의 고동소리가 그의 가슴에도 느껴졌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조각이었던 그 여인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하더군요.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결국
그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칭찬하면 칭찬할수록
더욱 더 잘하는 동기를 제공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라고 하지요. 교육학에서는
이것보다 더 나은 교육 방법이 없다고도 합니다.
우리는 칭찬, 격려, 신뢰, 인정, 애정,
사랑, 긍정, 확신, 믿음이 있는 곳에서는
모든 것이 변화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조각품에 혼을 불어넣는 마음으로…….
들리는 노래 <사랑의 메시지>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염두에 두고
돈 베네치가 만든 곡이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꿈, 소원,
열망 등이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염원을 해
뜻하는바 이루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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