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엔 연휴가 많다네?

2017. 12. 28. 09:17책 · 펌글 · 자료/생활·환경·음식

 

 

 

 

허면, 금년엔 ─

그냥 사나흘씩 국내건 국외건 가족여행이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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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황금개띠의 해'다. 반려동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의 해'에 '황금'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어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기대감도 높다. 2018년은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법정 공휴일 수가 69일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다다. 주말을 포함한 휴일 수는 총 119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특히 2018년은 '징검다리 휴일'이 많아 연차를 잘 활용하면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만큼 연차와 휴가 계획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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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시작부터 기운이 좋다. 1월1일 신정이 월요일이다. 주말을 포함해 3일 간의 휴일이 이어져 여유롭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년 연휴는 2월15일 목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14일이나 19일 휴가를 낸다면 총 5일 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다.

 

3월에는 대표적인 국경일인 삼일절이 기다리고 있다. 3월1일은 목요일로,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총 4일 간의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다.

 

휴일이 없는 힘겨운 4월을 지나면 달콤한 5월이 기다리고 있다. 5월5일 어린이날은 토요일이다. 그러나 5월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3일 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가탄신일인 22일 화요일 역시 징검다리 휴일이다. 21일 월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말을 포함해 총 4일 간의 연휴를 통해 상반기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주일을 산에 비유하자면 수요일은 주말을 향해 내려가기 전 올라야 하는 가장 큰 언덕이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에게 월요일만큼이나 힘든 요일이 바로 수요일이다.

 

6월에 있는 두 휴일은 모두 이 수요일에 자리 잡았다. 6월6일 현충일과 13일 전국지방선거일이다. 힘든 한주의 중간에 자리한 두 휴일로 조금 수월한 일주일을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13일에는 휴식도 좋지만 투표를 통해 본인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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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은 아주 긴 여름이 될 전망이다. 8월15일 수요일 광복절이 유일한 휴일이기 때문이다.

긴 여름이 지난 후에는 달콤한 추석연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9월22일 토요일부터 26일 수요일까지 5일 간 추석연휴가 자리 잡았다. 27, 28일에 휴가나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9일간의 연휴를 확보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두자.          

 

10월에는 2번의 연휴가 있다. 10월3일 수요일 개천절과 9일 화요일 한글날이다. 특히 9일 한글날은 징검다리 연휴로 8일 연차를 쓰면 4일 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1월과 12월에는 연휴 일정에도 찬바람이 분다. 12월25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제외하면 휴일이 없어 힘겨운 연말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도 징검다리 휴일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연차를 활용하면 4일 간의 연휴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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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역대 최다다?

1990년 이전에 언제 공휴일이 그렇게 많았던 적이 있었나?

뭔 말인가를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