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에 오게 할까, 구정에 오라 할까?
2015. 12. 7. 21:34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지산이 房
내년이 丙申年 아니오? 내가 그 丙申生이오.
‘回甲’이란 것이 육십갑자 한바퀴 돌아온다는 뜻이니까 병신년인 내년이 내 환갑이 되는 해요.
그런데 생일이 12월 중순이다 보니 양력으로 치면 해가 바뀌어 1월에 돌아오오.
헷깔리지요? 한 달여 남은 음력 섣달입니다.
작년에 육순잔치한 것은 헛방이었소이다. 하하하하
자, 정리하자면,, 양력으로 2016년 1월에 육순(六旬) 생일이 되고, 2017년 1월이 회갑(回甲)인 것이외다.
헌데 또 애매한 것이, 보름 뒤가 구정(舊正)이 아니오?
부산 아이들에게 거푸 거푸 오라 하기가 뭣하오.
갓난애를 안고 기차 타고 와야 되는데 울고 보채기라도 하면 큰 고역이잖소.
아무래도 며느리는 생일에나 다녀가고, (형님네도 오니까.)
명절은 추석이나 챙겨라,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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